요즘 돈이 없어 못 가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의 질이 달라지고, 교통수단이 달라지고, 다니는 지역이 달라질 지언정 대학이란 곳이 옛날 우리 시대 부모님 때처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아닌 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이 능사는 아닙니다.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다는 말도 옛 이야기가 되었고요. 꿈, 목표하고 싶은 것을 위해 꾸준히 정진하는 것이 대학 보다 가장 좋은 공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수험제도는 정말 숨이 탁 막힐 정도로 각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미래를 걸고 경쟁해야 하는 처절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니,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학을 가고 안 가고, 공부를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 학생 자신이 무엇이 하고 싶은지 깨닫..

프랑스 혁명 때 외과의사 기요탱(J.L.Guillotin, 1738~1814)이란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이 처음 사람 목 자르는 기계인 단두대(길로틴 Guillotine)를 만든다. 루이16세, 마리 앙뚜와네뜨도 이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 처형당했다. 얼마나 무시무시하겠는가? 사람들이 다 보는 광장에서 큼지막한 칼날이 목으로 내리꽂는다는 것이..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기요탱 자신도 자신이 만든 단두대에 목이 잘리고 만다. 비슷한 경우로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16 군사 쿠데타의 수장이었다. 그는 군대를 동원해 정권을 잡았다. 그리고 군대는 무기가 있다. 이 무기 중 가장 군대다운 것이 바로 '총'이다. 군사 쿠데타의 핵심은 바로 총이다. 그리고 군인으로서의 기술적인 보수성이 대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민의를무시하..

A.J 토인비의 를 읽어 보면 미디어 악법에 관련해 한창 논쟁이 많은 우리나라 현 상황의 문제를 직시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 에서는 방송과 언론매체에 관련된 이른바 미디어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표상은 제시 하지 않았으나(그 당시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민주적 교육과 연관지어 어떻게 국민들의 의식을 지배할 수 있는지 잘 나타내 주었다. 다음 구절이 참 인상 깊었다. 출판왕이 어중간한 교육을 받은 인간에게 쓸데없는 오락을 제공함으로써 몇백만의 큰 돈을 벌어들였다고 한다면, 착실한 정치가 역시 이러한 언론 경제의 대중화를 이용하려 들 것이다. 설사 돈은 벌리지 않는다고 해도 권력을 끄집어 낼 수는 있을 것이다. 현대의 독재자들은 신문왕 위에 군림하면서 강하고 저속한 개인적 오락 대신, 강하고 저속한 국가적 선전 조직을 만들어 ..

남자친구는 그것을 사랑이란 이름의 관심이라 말합니다. 여자친구는 그것이 지나친 집착에 의한 구속이라고 말합니다. 남자친구 얘기를 따로 들어보면 "걔는 정말 나보다 친구를 더 많이 만난다. 무슨 오지랖이 그리도 넓은지 주변에 여자친구보다는 남자친구가 더 많다" 여자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이건 완전 집착이다. 친구는 친구일 뿐이다. 내가 무슨 바람이라도 피나?" 라고 얘기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다투어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헤어지는 연인들도 종종 볼 수 있고, 다툼으로 인해 서로의 감정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남자, 왜 친구를 못 만나게 하나 사실 여자친구를 못 믿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바로 남자를 못 믿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자신이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들의 습성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하..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은 블로거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것도 있고, 블로깅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집약적인 것들을 익히고, 써먹는 일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이처럼눈에 보이는 중요함도 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요소도 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결국 블로그 전체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바로 디테일이다. 디테일이라는 말은 애매하게 해석될 수도 있지만, 간단히 말해서 작게 보고 세밀하게 관심을두자는 뜻이 된다. 커뮤니티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자 대체로 블로그는 낚시와 유사하다. 즉, 낚싯줄에 미끼를 달고 강이나 바다에 미끼를 던져 고기가 잡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훨씬 도..

언론악법 9적-김형오(부산 영도) 이윤성(인천 남동구갑) 안상수(경북 포항) 이상득(경기 과천 의왕) 고흥길(성남시 분당갑) 나경원(서울 중구) 진성호(서울 중랑구 을) 강승규(서울 마포갑) 신지호(서울 도봉구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