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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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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벌칙이 직원들을 '복지부동'하게 만든다

    비가 몰아치는 망망대해에 탑승정원을 초과한 배가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이 배가 구조선이 올 때까지 버티려면 적어도 1명의 승객이 바다에 빠져야 희생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객들 모두가 구조선이 오기도 전에 익사하고 말 겁니다. 한 사람만 희생되느냐, 아니면 모두 죽느냐, 이런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때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누군가 1명을 선택해 바다에 빠뜨리려 할까요, 아니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요? 약간 다른 예이지만 이런 경우도 생각해 보죠. 조직 내에서 파워를 가진 누군가가 고객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제품의 결함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는 것을 발견한 직원이 내부고발자가가 되어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리려 할까요, 눈 감으려 할까요? 내부고발자가 되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직간..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5 12: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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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면접관의 능력을 믿지 마라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다니엘 카네만이 아직 햇병아리 심리학자였던 1955년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21살이었던 그는 심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자마자 이스라엘 군에 배속되어 지원병들을 대상으로 한 '적성 인터뷰'를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임무는 대학을 갓 졸업한 햇병아리에게 맡기기엔 중책이었지만 1955년은 이스라엘이 새로 건국한지 겨우 7년 밖에 안 된 터라 카네만 같이 심리학 학사 학위 밖에 없는 사람조차 중용될 수밖에 없었죠. 그가 담당한 적성 인터뷰의 목적은 심리적 측정 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지원병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정한지를 평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원병 개개인이 보병, 포병, 장갑병 등과 같은 병과(兵科)에 얼마나 적합한지 점수를 매겨야 했죠. 먼..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4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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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직해 봤자 만족도는 오르지 않는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면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 이상 이직을 하는 추세입니다. 동료들과의 갈등 탈피, 경력개발의 기회, 높은 연봉, 자아실현 등 이직을 하는 이유야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아마도 이직의 가장 큰 동기나 계기는 결국 기존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존 직무에서 금전적으로나 비금전적으로 충분한 만족을 느낀다면 굳이 다른 직장을 찾아 나서는 힘겨운 여정을 감내할 이유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이 때문에 이직율이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가늠하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여러 날 동안 어려운 절차를 거쳐 드디어 새 직장에 첫출근하는 날 아침,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찾아오는 설레임은 새로운 직무에 대한 만족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런 기대를 갖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이직..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3 11: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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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결재 받기 전, 상사의 표정을 살펴라

    볼펜 끝을 입에 무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빨로 무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이빨이 닿지 않게 조심한 상태에서 입술로만 무는 것입니다. 여러분 옆에 연필이나 볼펜이 있다면 두 가지 방법을 따라해보기 바랍니다. 이빨만을 사용해볼펜 끝을 물 때는 어쩔 수 없이 입이 옆으로 벌어지고, 입술로만 물 때는 입이 앞으로 나오면서 볼이 홀쭉해질 겁니다. 이때 실험 진행자가 나타나서 볼펜을 입에 문 채 종이 위에 찍힌 두 점을 직선으로 연결하라는 요청을 여러분에게 합니다. 또 종이 위에 무작위하게 찍힌 점들을 1번부터 10번까지 순서대로 연결하라고도 합니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진행자는 여러분에게 그 작업들이 얼마나 어렵게 느껴졌는지를 10점 척도(0점부터 9점까지)로 평가하라고 말합니다. 아마 손이 아닌 입으로 점을 연결하는 작..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2 11: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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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실력보다 출신학교가 연봉에 중요한 까닭?

    어떤 IT회사에서 KY라고 불리는 가상의 컴퓨터 언어를 능숙하게 다를 줄 아는 프로그래머 1명을 채용하려고 합니다. 동일한 대학교의 전산학과 학사 학위를 가진 두 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했는데, 그들의 이력서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정보가 씌여 있습니다. 지원자 A : 최근 2년간 KY 프로그램 70개 작성, 대학교 평점 3.0 (5.0만점) 지원자 B : 최근 2년간 KY 프로그램 10개 작성, 대학교 평점 4.9 (5.0만점) 여러분이 지원자의 연봉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면, 그리고 서류에 적힌 이 정보만을 가지고 A와 B에게 적당한 연봉을 정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여러분 대부분은 지원자 A가 B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충원하려는 직무가 요구하는 조건이 KY언어를 능숙하게 다루느냐의 여부이기 때문이겠죠. 대학교 때의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9 02: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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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성과가 좋아도 낮게 평가 받는 이유

    여러분은 지금 아주 더운 여름날에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서 있습니다. 그 가게는 오직 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합니다. 하나는 10온스 짜리 컵에 8온스의 아이스크림이 담겨져 있고, 다른 하나는 5온스 짜리 작은 컵에 7온스의 아이스크림이 컵보다 높게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말입니다. (출처 : Less Is Better: When Low-value OptionsAre Valued More Highly thanHigh-value Options )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한다면 각각 얼마에 살 용의가 있습니까?" 큰 컵에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기지 않았지만 용량으로 보면 작은 컵보다 많기 때문에 큰 겁에 컵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크리스토퍼 흐시(Cristopher Hsee)가 실시한 이 실험에서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모 대학교 학생들은 큰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8 10: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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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확신에 찬 사람을 한번쯤 의심하라

    누군가 여러분에게 확신에 찬 어조로 어떤 사실을 전달할 때 그 말을 믿어야 할까요? 똑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우리는 자신감에 없는 듯한 사람의 말보다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자신감 휴리스틱'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과도한 사람의 말은 수용하기 전에 한번쯤 의심해 보는 필터링 과정이 필요합니다. 피시호프(Baruch Fischhoff), 슬로빅(Paul Slovic), 리히텐슈타인(Sarah Lichtenstein)은 확신의 타당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시사점을 일련의 실험을 통해 얻었습니다. 그들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역사, 음악, 지리, 자연, 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실험참가자들에게 4가지 형태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 번째 형태는 주관식이었는데, '압셍트는 ________이다'란 문제의..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7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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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년 1월 2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2년 1월과 2월에 저는 모두 19권의 책을 읽었습니다(포스팅 시기를 놓쳐서 1월, 2월치를 함께 올립니다). 예전보다는 상당히 늘어난 독서량이라 카운트해 보고 나서 저도 놀랐습니다. 아마도 신년 효과(?)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책 읽기에 속도가 붙다보니 마음만 먹으면(시간이 허락하면) 하루에 한 권 정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역시 독서도 습관입니다. 2월 초에 아마존에서 킨들을 구입했는데 클릭 한 번으로 eBook을 내려 받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종이책을 받아 보려면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로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을 eBook으로 읽는데, 왜 그런 좋은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았는지 의아하기도 하더군요. 아래에 짧은 평을 달았으니 여러분들의 독서생활에 참조하기 바랍니다. 부동의..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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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평가제도, 버려야 하지 않을까?

    W. 에드워즈 데밍(W. Edwards Deming)은품질경영의 전설적인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원래는 예일 대학교에서 수학과 수리물리로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 미국 농무부 등에서 물리학자로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문헌을 통해 직원이 조직 내에서 달성하는 성과가 직원 개인의 역량이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히곤 했습니다. 관리 감독, 교육훈련, 도구와 방법론, 가용 자원 등과 관련된 조직의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직원 개개인이 제아무리 역량이 뛰어나고 헌신한다 하더라도 탁월한 목표 달성은 요원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물리학적 배경을 발휘하여 간단한 방정식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X + (YX) =직원 개인의 실제 성과 여기에서 X는 개인의 기여이고 Y는 내외..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5 11: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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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직원들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유는?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업무에서 자아실현의 감동을 얻기는커녕 염증을 느끼고 매너리즘에 휩싸여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새로운 일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업무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기보다 습관과도 같은 피로감에 먼저 사로잡힙니다. 아무런 변화 없이 그저 정해진 대로만 진행되기를 바랄 뿐 개선이나 혁신의 의지는 에너지 넘치는 다른 사람들의 일로 치부하고 맙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직원들이 수명이 다 되어가는 건전지처럼 에너지가 소진된 듯한 느낌을 갖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업무량이 많고 업무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일까요? 사람들 사이의 관계, 특히 상사와의 관계에 치유가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일..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02 10: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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