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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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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장기전략이 단기전략에 밀리고 무시되는 까닭

    만일 앞으로 예상되는 2가지 사건의 위험 수준을 수치로 근사하게 측정할 수 있을 때, 그리고 두 사건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책정된 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 두 사건에 각각 얼마씩 예산을 배분해야 할까요? A사건의 위험도가 10점 만점에 8점이고B사건의 위험도는 4점이라면, 당연히 A사건에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가령예산이1억 원이면A사건에 6,600만원을, B사건에는 3,300만원 가량을 배분하면 됩니다. 예산 배분의 정도가 각 사건의 특성이나 그 사건으로 느껴지는 '감정'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고 최대한 계량적으로 측정된 위험도에 근거해야 할 겁니다.그러나 로빈 윌슨(Robyn S. Wilson)과 죠셉 알베이(Joseph L. Arvai)의 실험 결과는 우리가감정과 인상에 크게 좌우되고합리적으로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함을 단적으로 보여줍..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8 10: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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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티브 잡스는 좋은 리더가 아니다

    여러분의 팀에 외부로부터 새로운팀장이 부임했습니다. 그가 말하고 행동하는 스타일을 보아하니 어딘가 모르게 자신감이 넘치고남을 지배하고 이끌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자신만만함이 넘치다 못해 독단적이고 자아도취적인 면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결정이나 예측이 옳다는강한 확신을 나타내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도 확실하게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여러분은 그런 팀장이 드러내는 리더십에 마음이 끌릴 것 같습니까? 그가 여러분의 팀을 훌륭하게 이끌뛰어난 리더라는 좋은 인상을 받을까요? 아마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리더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토론 과제를 부여하면 그렇게 '나르시스트적'인 사람이 스스로그룹의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7 09: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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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돈으로 보상하면, 오히려 반대가 는다

    어느 날 여러분이 사는 마을에 정부 관리가 찾아와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 저장소 건설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다면, 여러분은 그 계획에 동의하겠습니까? 아마도 여러분 각자가 처한 상황, 가치관, 방사능에 대한 생각 등에 따라 의견이 갈릴 겁니다. 어떤 이는 님비(NIMBY)를 외치며 강하게 반대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공공 서비스(전력)를 이용하는 시민의 의무라는 생각에 찬성 의사를 보이기도 할 겁니다. 헌데 정부 측에서 폐기물 저장소를 짓는 것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상을 한다고 제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최초의 찬성률이 높아질까요, 아니면 낮아질까요? 1993년에 스위스 정부는 울펜쉬에센(Wolfenschiessen) 지역을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 저장소 건설의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이 지역은 스위스 중부에 위치해 있고 640가구..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6 01: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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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만장일치는 조직 건강의 위험 신호

    솔로몬 애쉬의 '순응' 실험은 이제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애쉬의 실험은 자기 혼자 실험대상자인 줄도 모르고 공모자들이 단합해 거짓을 말할 때 자신도 집단의 압력에 굴복하여 거짓을 말하는 불편한 현상을 명료하게 보여줍니다(애쉬의 실험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판단요소입니다. 다른 결정을 내렸다가 혼자만 피해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집단의 대세를 따르려는 강력한 동기를 생성하죠. 원시사회에서 집단의 결정과 행보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했던 이들이 맹수나 독이 든 식물, 잔인한 적들에 의해 희생되고 말았을 터이니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집단에 순응해서 살아남은 조상의 후손들입니다. 헌데 길이가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3 09: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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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만장일치는 조직 건강의 위험 신호

    솔로몬 애쉬의 '순응' 실험은 이제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애쉬의 실험은 자기 혼자 실험대상자인 줄도 모르고 공모자들이 단합해 거짓을 말할 때 자신도 집단의 압력에 굴복하여 거짓을 말하는 불편한 현상을 명료하게 보여줍니다(애쉬의 실험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판단요소입니다. 다른 결정을 내렸다가 혼자만 피해를 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집단의 대세를 따르려는 강력한 동기를 생성하죠. 원시사회에서 집단의 결정과 행보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했던 이들이 맹수나 독이 든 식물, 잔인한 적들에 의해 희생되고 말았을 터이니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집단에 순응해서 살아남은 조상의 후손들입니다. 헌데 길이가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3 09: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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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상사의 '사람 보는 눈', 그때그때 달라요

    여러분 앞에 놓인 두 개의 접시에는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소고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창 허기가 진 터라 빨리 그 고기를 맛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각 접시에는 라벨이 붙어 있는데 하나는 '75% 살코기', 다른 접시에는 '25% 지방'이라는 말이 적혀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두 개의 접시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75%가 살코기라는 말과 25%가 지방이라는 말은 사실 똑같은 의미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똑같은 고기라고 판단할지라도 25% 지방인 고기보다는 75% 살코기를 선택하고자 할 겁니다. 왠지 그게 더 맛있고 건강에 더 좋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겠죠. 사실 이 실험은 심리학자어윈 레빈(Irwin P. Levin)가 실시한 것인데, 그는 피실험자들은 고기를 시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기의 맛, 품질, 육즙의 양, 지방의 함유량 등을 평가하도록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2 10: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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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처음 찍은 답을 바꾸는 게 훨씬 유리하다

    여러 개 중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 문제를 풀 때 두 개의 선택지 중 무엇이 답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던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을 겁니다. 이를테면 직감에 따라 1번을 찍었다가 '이게 아닌 것 같은데... 정답은 2번이 아닐까'하며 두 개의 선택지 중에 무엇이 맞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적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처음에 찍었던 답을 고수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답으로 바꿔 써야 할까요? 아마 여러분은 '처음에 찍은 답이 맞을 확률이 높다. 답을 바꾸면 틀리기 쉽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봤을 터이고 또 그런 조언이 옳다고 믿고서 처음의 답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번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75%의 학생들이 답을 바꾸면 점수가 낮아진다고 믿습니다. 심리학자 저스틴 쿠르거(Justin Kruger)가 텍사스 A&M 대학..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1 10: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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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세상의 수요를 미리 알아챈 사람들

    제가 작년에 번역을 완료한 책 '디맨드(원제 : Demand)'가 편집을 거쳐 오늘 출간됐습니다. 꼼꼼하게 책을 만드느라 시간을 충분히 쏟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경영의 구루로 손꼽히는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입니다. 위대한 수요 창조자들이 몸소 실천한 수요 창조의 비밀 코드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시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책 분량이 좀 있지만 사례가 충실하게 기술되어 있기에 쉽게 읽히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쓴 것으로서, '옮긴이의 말'로 책에 실렸습니다. 여러분에게 공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맥도날드는 밀크셰이크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고심한 적이 있다. 그들은 밀크셰이크 시장을 여러 개의 세그먼트로 나눈 다음, 각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고객들을 초청하여 어떤 밀크셰이크를 좋아하는지를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20 02: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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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야근을 많이 하면 남을 속이게 된다

    저녁 6시가 되면 퇴근하는 사람들보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직장인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저녁 6시는 퇴근시간이라기보다는 저녁식사 시작 시간인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어떤 직원은 별로 할일이 없는데도 게으름을 피우며 일을 미루다가 저녁 때가 되어서도 그날의 일을 완료하지 못해 습관적으로 야근하기도 하지만, 진짜로 일이 많고 또 급해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 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니 인력을 예전보다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빠른 업무처리를 약속하는 각종 IT 시스템이 수작업에 의존하던 과거보다 오히려 업무를 더욱 가중시키다보니 직원이 제시간에 퇴근하기가 힘들어지고 어쩌다 제시간에 퇴근하면 눈총을 받기까지 합니다. 늦게 퇴근한다고 해서 다음날 늦게 출근해도 되는 회사..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9 10: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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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비리는 경영진이 더 많이 저지른다

    재산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과연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규칙을 잘 지키고 윤리적일까요? 소위 상류 계층의 사람들은 거짓말을 덜 하고 부정을 덜 저지를까요? 우리는 그들이 그렇지 않다는 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학자인 폴 피프(Paul K. Piff) 등은 이런 의심을 명확한 물증으로 증명하는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피프는자동차가 재산의 많음과 높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한다고 가정하고 자동차의 메이커와 외양에 코드를 부여하기로 한 다음 차들이몰리는 4차선 도로에서 어떤 자동차가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교차로 가로질러 부당하게 끼어들기를 많이 하는지 일일이 세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랬더니 최고급 자동차 운전자들은 30% 넘게 끼어들기를 하는 반면, 가장 낮은 등급의 자동차 운전자..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3-16 12: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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