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인퓨처컨설팅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 유정식
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비 오는 날, 면접 보지 마라

    '빨간 펜'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듭니까? 아마도 대부분은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빨간 동그라미(혹은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그려진 사선)로 채점한 시험지의 이미지가 떠오를 겁니다. 우리에게 빨간 색은 무언가를 수정하거나 바로잡고 측정하거나 처벌을 가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파란색이나 녹색은 시험 채점이나 측정이라는 이미지와 바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이 작성한 글이나 보고서를 평가하고자 할 때 그가 빨간 펜을 쥐고 있다면 여러분은 바짝 긴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다른 색깔의 펜을 사용할 때보다 더 가혹하게 평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에이브러험 러트치크(Abraham M. Rutchick)와 동료들은 간단한 몇몇 실험을 통해 빨간 펜에 노출되면 오류를 더 많이 찾아내고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31 10:19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불확실하면 사탕을 많이 먹는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시작된 2008~2009년의 금융 위기 때 다른 소비재들은 판매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사탕은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1) 사탕과 초콜릿 제조업체인 캐드버리(Cadbury)는 2008년에 이익이 30퍼센트나 증가했고, 여러모로 힘들었던허쉬(Hershey)도 8.5퍼센트 정도 이익이 증가했으니 말입니다. 고급 제품을 생산하는 린트 & 스프륑글리(Lindt & Sprungli)도 불황 때문에 몇몇 럭셔리 매장을 철수시켜야 했지만 월마트와 같은 할인점에서의 초콜릿 판매는 꾸준히 늘었습니다.워튼 스쿨의 캐서린 밀크만(Kathering L. Milkman)은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 스트레스와 자아 고갈(Ego Depletion)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보다는 손쉽게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사탕에 탐닉하게 된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28 11:13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사실과 소문이 다르면, 부하직원 평가는?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 사람이 과연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사람인지 알고자 합니다. 이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정보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사람이 과거에 보였던 실제 행적이고, 또 하나는 그 사람에 대한 타인의 평가입니다. 전자는 그를 직접 관찰하면서 얻는 정보인데 반해, 후자는 다른 사람의 관찰과 해석을 통해 간접적으로 습득하는 정보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두 가지 종류의 정보가 동일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평가는 강화될 겁니다.그런데 내가 관찰한 그 사람의 실제 행적과 타인이 그 사람을 놓고 '뒷담화'하는 내용이 상반된다면,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평가는 어떻게 바뀔까요? 예를 들어, 나는 과거의 행적을 통해 그를 좋게 보는데 다른 사..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27 10:51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직원들을 믿지 않아서 생기는 댓가는?

    지난 번 포스팅('벌금이 나쁜 행위를 오히려 조장한다?')에서 탁아소에서 아이를 늦게 찾아가는 부모들에게 벌금을 물렸더니 오히려 늦게 찾아가는 경우가 더 늘었다는 연구 사례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벌금이라는 금전적 장치가 아이를 늦게 찾아가는 미안함을 늦게 찾아가도 되는 권리로 치환시켜서 기대와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난 사례였죠. 오늘은 이와 비슷한 사례를 간단하게 소개합니다.2001년 12월 1일에 보스턴 소방본부는 소방관들에게 일수 제한 없이 유급으로 제공하던 병가를 최대 15일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만약 병가가 15일을 넘으면 그만큼 급여에서 공제하겠다는 것도 포함되었죠. 아마도 소방관들이 무제한 유급 병가라는 제도를 악용하여 아프지 않은데도 핑계를 대며 일을 게을리할까 우려했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이..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23 09:4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목표에 집중하면 목표 달성이 더 어렵다

    우리는 목표 달성에 힘겨워하는 누군가를 격려하기 위해 "목표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간혹 합니다. 목표 달성을 방해하고 자신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여러 요소에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달려 가라고 충고합니다. 힘겨운 과정을 끝내고 마침내 도달할 그 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모든 방해요소와 유혹을 떨쳐내는 것이 목표를 이루어내는 왕도라고 믿습니다.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이런 논지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그러나 목표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직관에 반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시카고 대학교의 에일렛 피시바흐(Ayelet Fishbach)와 고려 대학교의 최진희(Jinhee Choi)는 어떤 일의 목표가 처음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일을 시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성..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22 11:19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창의적일수록 부정행위를 더 잘한다

    요즘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창의력을 무엇보다 요구합니다. 제법 많은 회사에서 사훈이나 인재상에 '창의' 혹은 '창조'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고, 역량평가 항목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창의력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갖가지 교육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창의력이 직원들의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시장을 석권할 새로운 해법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믿습니다.하지만 여러 가지 노력으로 얻어지는 창의력은 오직 기업에 이득만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창의력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것이 직원들이 규정을 어기거나 부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프란체스카 지노(Frances..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20 10:1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잠재력 있는 자가 실력 있는 자보다 좋다?

    두 사람의 지원자가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해당 분야에 2년 동안 근무하면서 리더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이제 막 이 분야에 발을 들여 놓은 자인데 리더십의 잠재력에서 앞의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 다른 조건(나이, 성별, 학력, 전공 등)들은 동일하고 회사가 원하는 조건에 두 사람 모두 부합할 경우, 여러분은 둘 중 누구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채용하겠다는 악수를 청하고 싶을까요?자카리 토르말라(Zakary Tormala)와 동료들은 84명의 참가자들에게 위와 같은 상황을 제시하고는 향후 5년 동안 누가 더 일을 잘 해낼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높은 성과를 이미 나타낸 지원자보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된 지원자를 더 선호했습니다. 리더십에서 이미 검증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16 02:10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직원들이 못된 행동을 하는 이유는?

    할일이 쏟아져 매일 같이 야근이 계속됩니다. 일이 많은 것은 그래도 참아내겠는데 감당하기 힘든 책임만 주어질 뿐 아무런 권한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내놓은 결과에 대해 상사는 질책을 쏟아냅니다. 이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 우리는 말 그대로 '번-아웃(Burnout)' 되고 맙니다. 습관적으로 회사에 나갈 뿐 자신의 업무에서 아무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관성에 의해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도 동료에게 화를 내고 갈등을 부추깁니다. 동료들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돕기는커녕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거나 방해합니다. 급기야 외부인들에게 회사를 욕하고 별로 필요도 없는 소모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훔치기까지 하죠.이렇게 조직의 생산성을 갉아먹는 행동을 CWB(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라고 부릅니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14 09:0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돈 안 들이고 직원들 의사소통 늘리기

    조금 규모가 있는 동물원에 가보면 가느다란 다리를 가진 주홍 빛깔의 새들이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듯이 이리저리로 몰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홍학(Flamingo)입니다. 홍학은 조류 중에서 사회성이 높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무를 추는 듯한 행동은 음악에 반응한다기보다는 아마도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으려는 본능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홍학이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또 하나의 단적인 이유는 번식율이 무리의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홍학은 무리의 규모가 20마리 미만일 때는 번식하지 않으려는 습성을 지녔습니다. 20~30마리는 되어야 그때부터 활발하게 번식하는 경향이 있죠.1) 그래서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홍학을 관리 보존해야 하는 사육사들은 무리를 일정 규모로 유지하기 위해 애를 씁..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13 09:0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평가제도를 버려라"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느라 그동안 블로그 운영에 조금 소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예전대로 불로그에 글 게재를 이어가겠습니다.그 전에 지난 7월 7일에 열린TEDxBusan에서 제가 했던 강연 부분이 유튜브에 공개되었기에 이 자리를 통해 공유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플레이하면 볼 수 있습니다.제목은 '평가를 버려라'입니다. 평가의 부조리함을 지적하고 대안을 이야기한 강연이었죠. 18분이란 시간이 평가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기엔 부족했지만, 여느 기업이나 당연시되어 운영되는 평가제도에 대해서 반성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차후에 좀더 긴 시간으로 이 주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기회가 있기를 또한 희망해 봅니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2-08-10 01:37 pm|추천

    추천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68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