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인문경영연구소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humanity@kindssoft.com
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내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 긍정의 힘

    아이들을 데리고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를 보러간 적 있다. 아이들 성화에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 주말 저녁 시간을 투자한 가족 영화 관람이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이거 원걸! 생각과 달리 점점 빠져드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외모든 역량이든 신통찮기만 한 가 최상의 로봇인 에게 사랑에 빠지는 장면은 의인화의 과정 이상, 우리네 삶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는 것으로 내겐 느껴졌다.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답게 해피 앤딩이었고, 보는 나로서도 내심 그걸 바랬지만, 영화의 캐릭터들은 불현듯 의식을 잡아끌었다. 야말로 조직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긍정적인 에너자이저인 셈이었다. 스스로 창출한 긍정과 사랑으로 주변인물에 활력을 끌어 들였고, 이를 통해 상대를 감동시켰다. 아마도 그 점에 관객들은 일체화의 과정을..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10:06 pm|추천

    추천

  • [비공개] 경영의 산을 오를 때 내면에 차오르는 것들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말했던가. "산은 내게 경영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줬다." 10대부터 아버지와 함께 암벽 등반을 시작했다는 그. 그는 새로운 등로를 개척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도전하며 스스로 모든 선택과 결과를 달갑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암벽 등반과 경영은 꼭 닮아 있다고 말한다. 암벽 등반에서 180도 오버행을 하는 것처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이 뒤흔들렸었던 지난 1년간의 경제위기. 눈사태가 난듯 한차례 위기를 겪고 나서 일어서려는 경영자들에게 '바위'는 말 그대로 불확실성의 경영세계와 전혀 다를 바 없다. 환경을 딛고 일어선다는 점에서 산과 경영은 닮을 꼴이며, 그러기에 경영의 가장 큰 잠언이 된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 오히려 에베레스트에서는 정상에서 서미트를 즐기려는 경영자들로 북적인다. 더러운 담요와 샤워..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58 pm|추천

    추천

  • [비공개] 입이 딱 벌어질 새로운 지식 세계가 오고 있다

    여름 철 휴가차 찾은 제주도 초가(草家)를 들어서면 ‘정낭’이 막아선다. 3개에서 4개 정도의 구멍이 뚫린 주석이나 정주목을 세우고 정낭을 걸쳐 놓는 풍경은 외지인들에게는 아무래도 낯익은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제주도민에게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정낭을 치는 생활 습속은 외부인과 내부인에 대한 표시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가로대가 놓이는 방식에 따라 안에 누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일종의 민간의 출입시스템인 것이다. 정랑을 보고 있노라면, 0과 1로 표현되는 디지털이 왜 우리에게서 먼저 시발되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안을 들여다보려는 투시와 밖에 대고 안의 상태를 드러내 보이려는 표현이 어우러져 표리(表裏)가 상통(相通)하는 기호력은 제주도민에게는 디지털의 일상적 프랙티스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속에 체득된 ..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55 pm|추천

    추천

  • [비공개] 신개방과 잡종의 열풍이 불어 온다

    얼마 전 IT업계의 지인을 만났는데,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야후 등 굵직한 회사들의 R&D센터가 있는 인도 방갈로를 방문한 소감을 내게 들려줬다. 엄격한 카스트 문화의 잔재가 짙게 깔린 대륙이지만, 인도의 힘은 과거-현재-미래의 트라이앵글이 개방성에 힘입어 국가적 자산이 되고 있다는 것. 기업이 인도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것은 그들의 통섭력 때문이다. 세계관이 보다 개방적인 사고와 열린 마인드, 포옹력이 어우러진 통섭의 세계로 옮겨가고 있다. 그 만큼 전 세계는 기존의 상태와 일변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1, 2년간 전 세계 정치는 물론 기업도 열린 사고와 수용력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 세계화든 FTA든 개방성은 마치 중국 CCTV에 나왔던 처럼 무엇이 그 사회와 국가를 융성케 하는 것인지 생각게 한다. 요컨대 개방이 다양성..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52 pm|추천

    추천

  • [비공개] 꽉 막힌 생각의 흐름을 뚫는 법

    얼마 전 나는 에디슨에 대한 전기를 다시 훑어보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해서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이런 궁금증은 그의 사고의 측면, 실험의 측면에서 남다른 문법을 해독할 수 있다. 그것은 달리보기, 즉 생각의 유연성이다. 에디슨은 광석 파쇄기에 들어갈 새로운 부품을 설계할 때 엔지니어들이 세 각도에서 그려낸 도면을 48가지의 설계안으로 다시 그려냈다. 수없이 도면을 그려내며 그는 새로운 개념과 맥락을 찾아냈고 거기에다가 생명을 불어넣었다. 에디슨에게 창조는 습관이었다. 발명에 임하는 자세도 이와 같았지만, 그는 주변의 지식과 경험을 끌어 모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 낼 줄 아는 능력, 즉 통합성(요즘 말로 통섭적 역량)이 있었다. 이것이 발명의 원천이었다. 예컨대, 에디슨은 평생 걸쳐 열 명 정도의 핵심 협..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49 pm|추천

    추천

  • [비공개] 생물학의 진화, 인문적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

    미국 뉴 올리안즈의 한 카페에 들어가 블루스 음악을 듣는다. 선율에 실린 가사는 '볼 위빌'이란 애벌레에 대해 노래한다. "목화를 키웠지만, 반은 상인이, 반은 볼 위빌이 가져갔지..." 마치 우리에겐 경쾌한 선율로 다가오던 스페인어로된 멕시코민요 가 실은 바퀴벌레에 대한 이야기이듯, 흑인 노예들의 노역으로 상징되던 목화는 이후 섬유 산업과는 전혀 달리 흑인들의 애환을 실은 블루스라는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에 전파시킨다. 물론 이 음악이 전 지구적 컨텐츠가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흑인 노예들의 삶을 지난하게 했던 1백년 전의 노고도 이제는 완전히 달리 변신했다. 생화학과 식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 것. 목화밭의 해충을 잡고, 잡초를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던 일들은 제초제의 등장과 함께 사라진다. 어디 그뿐인가..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45 pm|추천

    추천

  • [비공개] 도전! 유쾌한 인생2막

    ‘그래, 남의 일이 아니지!’ 직장생활 20년차 김 인봉 부장은 요즘 들어 부쩍 초조해진 자신에 깜짝 놀라곤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40대 후반에 건강이 무너져 병원 신세를 지는 동료가 있는가 하면, 다니던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와 하릴없이 방구들을 쥐어뜯는다는 친구 얘기를 듣노라면,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이다. ‘나는 아니지.’하고 자위하지만, 김 부장 스스로도 그건 공허한 위안에 머물고 말거라는 생각이 든다. 요 며칠 잠도 오지 않는다. 대한민국 남자 평균 수명이 83세라는데,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는 어떡할 거며, 애들 혼사며, 은퇴 이후에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다보니 잠도 부족하고, 자연히 회사에 가서는 그만 꾸뻑 졸기 십상이다. 이러다간 안되는데...하고 생각하지만, 대체 무..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37 pm|추천

    추천

  • [비공개] 나를 알아주는 상사를 만나는 일을 배우는 것은 인생 최대의 행운 중 ..

    여러 회사에서 각자 직장생활을 오래한 옛 동료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직원을 키우는 것은 누구냐는 질문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어느 동료는 칼로 무 자르듯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일 뿐이라고 단언했고, 어떤 친구는 결국 임원들, 상사들 아니겠냐고 대답했습니다. 직장생활의 성공요인이 어느 한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어서 두 사람의 진단 모두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가요? 회사는 사업을 하는 곳이고, 사업을 하려면 다른 누군가를 만나야 합니다. 그것이 상사든, 동료든, 후배 사원이든, 고객이든, 협력사 직원이든,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은 사람문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사람문제에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은 회사내 인적관계를 통해 더 많은 ..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29 pm|추천

    추천

  • [비공개] 회사에서 나는 시원한 스프링클러가 될 것인가, 소방수가 될 것인가?

    어느 회사건 조직은 늘 갈증에 시달립니다. 요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것은 잘 나가는 기업이나, 성장부진 기업이나 다 같이 고민하고 있는 바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속해 있는 회사는 이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목마름의 병’을 앓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몰아치며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갈증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타는 목마름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되고 있는 셈이죠. 회사에서 여러분 같은 사원급들, 혹은 새로운 직원들을 채용하는 것은 흔히 경영학에서 종종 인용되는 바와 같이 ‘젊은 피’를 수혈해서 조직에 신선함을 불어 넣기 위한 인사조치의 일환일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대변할 수 없고, 그래서 외부 인력을 끌어다가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시도는 이제 기업 인..
    인문경영연구소|2009-10-13 09:23 pm|추천

    추천

  • [비공개] 뷁?, 방가방가? - 아이의 언어를 배워라

    중견 기업의 중역인 이 씨는 어느 날 집에 일거리를 가져갔다가 급히 이메일을 체크할 일이 있어 아이 공부방에 놓인 PC를 켜게 됐다. ‘뷁’, ‘방가방가’ 등 온갖 언어가 늘어선 PC 자료실을 보고는 이 씨는 기겁을 했다. 도저히 자신의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문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애들 세상이 딴 세상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내가 이렇게 아이들 세계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아버지라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라며 실망하는 눈치였다. 자녀의 언어는 물론, 그들의 문화에 빠져 들지 못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한다는 건 무리다 싶었다. 아이들에게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 후로 그는 짬짬이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문화를 익혀보기로 마음먹었다. 인터넷에는 그들 ..
    인문경영연구소|2009-10-09 12:27 am|추천

    추천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 70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