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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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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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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황매산의 억새라!

    얼떨결에 따라나선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의 팸투어에서 값진 경험을 많이 합니다. 그곳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억새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이름만 알았을 뿐, 어떤 모양인지, 억새군이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는지, 지식은 물론 감도 없었습니다. 황매산 모산재에서 내려와 영암사지 터를 거쳐,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이 바로 황매산 억새밭이었습니다. 버스는 산 중턱을 지났습니다. 시차 때문에 비몽사몽 하는 사이에 버스가 우리를 떨군 곳은 황매산의 억새밭이었습니다. 버스가 굽이굽이 올라갔다는 느낌이 남습니다.내리자마자 역시 '와~~~'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모국 나들이에서 연달아 큰 선물을 받는 기분입니다. 황매산에 와서, 매산재에서의 풍경에 이어 다시 한번 놀랍니다. 산 정상 가까이에 놀라운 정경이 펼쳐집니다.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10-04 09: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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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합천에는 황매산도 있더라

    지난 9월에 한국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이 합천입니다. 합천은 고향도 아니고, 또한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지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친구 김훤주가 나를 오라고 했고 나는 거기에 응했습니다. 그는 요즘 경남도민일보의 한 켠에서 문화 활동 부문을 담당하여, 경남 문화 바로 알리기, 버스 타고 경남지역 100배 즐기기 따위의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가 대표로 속한 단체 이름은 '갱상도 문화학교 해딴에'라고 합니다.합천 팸투어는 바로 해딴에의 사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일단 팸투어라는 말 자체가 퍽 생소했습니다. 네이버를 검색하니 이렇게 나옵니다. Familiarization Tour 그러니까, 관광지나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를 해줄 만한사람들을 초청하여 미리 보여주고 평을 받기 위해 마련한 여행입니다. 나는 블로거로서 거기..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10-04 06: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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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황상민 교수는 왜 박근혜씨에게 "쇼"라고 하지 않는가

    요즘 한국 뉴스 중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이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박근혜씨의 돌발 방문입니다. 마치 대통합과 화해를 과시하려는 듯, 그녀의 방문은 의표를 연일 찌릅니다.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이라는 기사 제목은 참 훌륭합니다. 현 정권 및 과거 자기 아버지가 저지른 일을 '방문' '유감 표시'등을 통해 마무리하려는 제스처는, 정치적이지만, 뭐,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화해와 사과를 위한 방문을 하겠다는데, 그것을 막는다면 막는 쪽이 용렬한 소인배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점들까지 모두 염두에 두었을 것입니다. 이상돈씨 같은, 기회를 잘 보는 전문가 집단이 곁에 붙어 훈수를 잘 두는 듯 보입니다.봉하마을인 듯.오마이뉴스 사진 빌려왔습니다.전태일 동상 앞에서 박씨의 '참배'를 막아선 노동자.이 상황에서도 꽃을 들..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8-29 04: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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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금,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2008년 12월 토론토에서 열렸던 해금 연주회에 관한 글입니다. 오래된 이 글을, 어느 매체를 통해 내보내려 했으나 무슨 사정에 의해 게재하지 못한 이 글을, 기록을 위해 블로그에 남깁니다. 홍보 기간2주일.체감온도-25도.연말(12월21일).게다가 많은 이들이 교회 출석 때문에 다른 활동을 꺼리는 크리스마스 직전의 일요일.이 정도 조건이면 공연을 둘러싼 최악의 상황이다. 는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 열렸다.그러나 토론토의 한국 음악 애호가들은 눈보라를 동반한 칼바람을 무릅쓰고 토론토 노스욕 중앙도서관 콘서트홀로 찾아왔다.이곳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국악 공연인 데다,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국악과 양악의 격조 높은 협연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외국 땅에서 우리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동적인 일이지만,이날 동..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8-26 11: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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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이 50, 4개월 만에 12kg 감량기

    오늘 운동을 하고 저울에 올라가니 침이 66.5를 가리킵니다(사진에는 67로 나오는데 아마도 카메라 무게 때문인 듯합니다). 정확하게 4개월 만에 살12kg을 뺐습니다. 몸과 얼굴이 홀쭉해졌습니다. 나 스스로도 이렇게 살을 빼게 될 줄을, 뺄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한국 나이로 쉰쯤 되면 웬만한 남자들은 과체중, 그 중에서도 뱃살 때문에 신경이 쓰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이리 저리 생각만 많을 것입니다. 나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빼보니 빠집니다. 몸에 쌓여 있던 지방 12kg이 녹아 없어진 느낌입니다. 임신한 것처럼 그 높던 배는 어디로 꺼졌나 싶게 지금은 거의 '민짜'가 되었습니다. 요즘 나를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심을 표명합니다. 살이 쪘을 때 듣게 되는 언사보다야 훨씬 낫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8-25 06: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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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올레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제주올레 1코스를 걷던 여성이 살해되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듣습니다. 혼자 걷다가 어느 몹쓸 놈을 만나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마음의 평화와 평온을 찾고자 걸으러 간 제주올레길에서 참변을 당했다니, 더 안타깝습니다.이 사건을 전하는 뉴스들을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외국에 사는 나까지도 분노하게 만드는 일이 있으니 바로 언론의 보도 행태입니다. 인터넷에 뉴스가 범람하면서, 좋은 기사, 좋은 기자의 자리를 자극적인 기사, 자극적인 기자가 대체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기자라는 직함을 가진 놈(者)들은 제주올레의 치안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합니다. 제주올레를 걷다가 발생한 사건이 맞기는 맞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은 마치 제주올레 자..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7-26 03: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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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에는 커피점이 왜 이리도 많을까?

    외국에 살다 한국에 가면 놀라운 일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바로 변화입니다. 1970년대 황금기 이후 변화와 성장을 멈춘 서구의 선진국과 비교하자면 한국은 외형적 변화만으로도 그 나라들을 훌쩍 넘어선 듯이 보입니다. 지하철과 공항, 철도와 같은 공공 편의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커피에 관심이 많은 내 눈에는 변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커피점이 보입니다. 속된 말로 '무슨 놈'의 커피 전문점이 그렇게나 많은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한국의 커피점을 보면서, 세 가지 점에서 놀랍니다.서울 강남의 어느 빌딩에 있는 커피점들. 빌딩 하나에 커피점 3개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서울에 커피점이 얼마나 많은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딩 주인이 어떻게 같은 업종을 한꺼번..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6-24 03: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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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커피책을 냈습니다

    길고 긴 시간을 보낸 끝에 드디어 커피 책을 출간했습니다.네이버에 올라 있는 내용으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커피머니메이커(10년 이상 성공가도 달린 커피 명장들을 만나다.)0.0|네티즌리뷰 0건성우제저|시사IN북|2012.06.16페이지272|ISBN9788994973081판형규격외 변형정가13,000원문화부 기자 출신인 저자 성우제는 1990년대 말 칸 영화제에서 ‘에스프레소의 충격’을 경험한 이후 커피에 미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분석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커피 마니아이다. 저자는 예전부터 소문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커피 명장은 어떤 인물이며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밝혀냈다. 자영업 공급 과잉 시대를 이겨낸 노하우를 파헤친 것이다.[알라딘 제공]성우제저자 : 성우제저자 성우제는 고려대학교 불문과와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6-18 12: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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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이라인, 맨해튼 흉물이 명물로 거듭나다

    하이라인을 아는가? 캐나다의 브루스트레일, 한국의 제주올레 등 걷는 길에 대한 관심이 요즘 부쩍 많아지고 있는데, 나는 뉴욕에서 오랜만에 감동적인 길을 보았다. 다른 트레일이야 워낙 자연 속에 길이 나 있으니, 그 자체로 편안하고 감동적이라는 건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반면 뉴욕 맨해튼에 생겨난 '하이라인'이라는 길은 자연 속의 길이 아니라산업시대의 폐기물을 걷는 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감동적이다. 말 그대로 리사이클링이다. 흉물이라 하여 때려부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디어만 내면 얼마든지 명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하이라인은 일깨워준다. 나는 미국의 힘을 여기에서 다시금 확인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길은 빌딩 숲속에 있다. 길을 새로 낸 것이 아니라 맨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4-22 04: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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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성시경과 박정현, 사인 CD 왜 안보내나?

    지난 1월15일 뉴욕에서 열린 박정현 성시경 조인트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콘서트장 입구에서 팬들의 사연을 받는다, 채택이 되면 두 가수의 사인이 든 CD를 보내주겠다며 주소와 이메일 등속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뉴욕까지 무리를 해서 갔던(10시간 운전하고 비용으로만 1,000달러, 한국 돈으로 백만원을 넘게 썼습니다. 자리도 로얄석을 샀습니다. 일요일 저녁 콘서트여서, 월요일에 우리 부부는 휴가를 냈습니다) 우리는 기대를 하고 사연을 성의있게 적었습니다. 사연이 채택되어 성시경이 무대에서 읽었고, 박정현이 "캐나다에서 온 분, 소리 지르라"고 해서 소리 질렀습니다. 혼자서 고래고래…. 지르고 나니 쪽팔렸습니다. 한 달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한 CD가 오지 않습니다. 사인도 오지 않았고, CD도 오지 않았고, 사..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2-03-03 12: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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