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종강..끝..마지막..
이번 학기 어영부영 진행했던 숙대 강의가 끝났습니다. 원래 하려고 했던 내용.. 다 담지는 못했으나, 그렇다고 마냥 연기를 할 수는 없었기에.. 어제 종강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수요일이 쉬는 날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행사가 한 두번 있는 바람에 수업을 못한 날이 많았습니다. 원래 그러면 보강을 해야 함이 맞는데, 이번 학기에는 굳이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꽉꽉 채워서 보강을 하고 15번을 채우려는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 마저도 안했네요.. 뭔가 특정 부분이나 사항에 대해 경력이 쌓이고 경험을 쌓아간다는 것은 그 부분에 익숙해지고 노련해진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그 만큼에 비례해서 처음의 설.......추천 -
[비공개]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되는 법..
좋은 남편이 되려면.. 술을 안 먹는다.. 좋은 아빠도 함께 되려면.. 술을 안 먹고, 집에도 일찍 들어온다..추천 -
[비공개] 분당..이사..짐정리..
이사온 지 2주일이 넘고.. 쉬는 날마다 틈 날 때마다 정리하고 닦아보지만.. 집이 작아진 티가 나는건지, 영 자세가 안 나온다..ㅎㅎ 이번엔 책장을 마루에 놓았는데, 이 놈은 마음에 든다.. 그 맞은 편에 있는 하늘 벽지도.. 방에 놓으려니까 책장을 분리했어야 했는데, 거실로 내놓겠다는 결정은 드물게 잘 한 결정 중 하나다..ㅎㅎ 수진이(울 마눌님..)가 찍은 사진.. 여전히 자기 사진이 책장의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ㅎㅎ 식객을 더 사야 하는데.. 이번엔 '초밥왕'을 함 사 봐야겠다..음..추천 -
[비공개] 찬이 첫 생일잔치...
형선이가 태어난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서 그 첫 생일을 이틀 남기고, 주위분들을 모시고 형선이의 무사건강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요즘 날이 좋아, 토요일 오후 황금같은 시간을 뺏는 것이 아닌가 죄송합니다만.. 찬이 생일 축하해주시고 근처에 있는 워커힐 호텔에 올라가셔서 꽃구경도 하고 풀냄새도 맡으시면 나름 좋은 경험과 추억, 그리고 행복한 한나절이 되실 겁니다.. 다른 행사와의 섞임을 싫어해서, 그냥 넓게 장소 예약 몽창 해버렸으니.. 편안한 식사시간 책임지겠습니다..ㅎㅎㅎ ---------------------------------------------------------------- 1. 일시 : 6월 2일(토요일) 13시~16시 2. 장소 : 광.......추천 -
[비공개] 분당으로 이사온 이후의 첫 주말..
그 주말에 난 회사에 나와 앉아있네..ㅎㅎ 회사가 가까워진다는 것은.. 휴일에도 회사 나오기에 부담이 없어짐을 의미한다.. 원래 그러면 안되겠으나, 아무도 없고..간간히 뒷편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라디오소리 정도만이 있는.. 그런 적막함속에서 발휘되는 집중력은 평일 근무의 몇십배는 되는 거 같다.. 평일에는 난 한숨만 퍽퍽 쉬면서 바쁘지도 않은 주제에 바쁜척은 엄청 해대면서 팀원들의 애로사항이나 풀리지 않는 과제 등을 제대로 들어주지도 못하는 ... 그래서 그들 스스로 해결하게 만드는..ㅎㅎ 그들 개개인의 경쟁력을 어쩔 수 없이 스스로 키워가게 만드는 좋은 팀장이다..ㅎㅎ 젠장.. 이렇게 휴일근무가 일상화되면 안되겠으나.......추천 -
[비공개] 오랜만에..그리고 짧은 반성..음..
바빠서.. 이사.. 회사일.. 내 병.. 형선이의 병.. 기타등등..할 일도 많고 신경쓸일도 많고.. 그래서 블로그는 커녕, 책 한 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요즘... 회사일에서는 슬슬 조직과 부서간의 이견이 땅을 뚫고 나올 기미를 보이고.. 업무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조금씩 불만으로 이어질 태세가 보이고.. 스스로도 명확한 비전과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밀어붙였어야 하는 일을.. 이 상황, 저 상황 다 재느라고 그러지 못하는 바람에 또 다시 엉뚱한 역풍과 고개를 만나게 되고..음.. 가끔씩은 독해지기도 해야 하는데..ㅎㅎ 때로는 그냥 내 판단을 믿고 밀어붙이기도 해야 하는데.. 어떤 때는 내 생각과 감이 맏아 떨어지기도 하던데.. 그 타.......추천 -
[비공개] 마케팅 서적 읽기를 끊겠다는 후배님에게..
책 읽기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 책을 읽어서 내게 어떤 도움이 될런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시간에, 뭔가 다른 더 좋은 일을 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끈덕지게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어찌보면 작은 사치일런지도 모른다.. 얼마전에 어떤 친구가 이제 당분간 마케팅 책을 끊겠다는 선언을 했길래.. 그 친구는 뭔가 필시 더 심오한 뜻이 있을게다.. 워낙에 깊이를 알기 힘든 친구니까.. 그런데, 만약에 모든 마케팅 책들이 하는 이야기가 다 그렇고 그래서.. 더 이상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다면.. 혹은 내가 원하는 인사이트를 주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에서라면... 조금은 다.......추천 -
[비공개] 이 세상에 가장 못 믿을 것들...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목소리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마케팅을 좀 고급스럽게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가가려는 고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성향과 삶의 태도를 보이는지 등을 자세히 알고 나서 그들에게 맞는, 적절하면서 차별화된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잘 하는 정도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잘 하기 위해서는 그렇다는 말이지요.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잘 쓰이는 방법이 바로 소비자조사입니다.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방법이라고들 생각하겠지요. 그치만, 소비자조사는 소비자를 이해.......추천 -
[비공개] 직장생활..10계명..
흐흐흐.. 왜 이렇게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걸까..ㅋㅋ 개 중에는 내가 아주 잘할 수 있는 것도 있네..푸히히..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 웹사이트에서 본 기사..쩝.. 미국에 있는 먼 컨설턴트가 제기한 내용이란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강창희)...라는 책이 한 번 더 생각나는 책. 1. 아랫것들은 무조건 갈궈라. 2. 개긴 놈에게는 끝까지 복수해라... 우히히..추천 -
[비공개] 모방...아무도 개의치 않는 모방..그리고 추격...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며칠만에.. 사실 어찌보면 가장 큰 경쟁사이고, 가장 명시적인 경쟁사이지만, 쉽게 들어가지지 않는다. 네이버 보기에도 바쁘다고 해야 할까... 내가 네이버에 처음 와서 가장 맘에 들었던 캠페인이 있었는데, '지식캠페인'이었다. '책캠페인'이라고도 했었는데, 책이라는 한정적인 주제에 머무는 것이 싫어서 나는 '지식캠페인'이라고 부르고 싶어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고.. 지금은 여러 이유로 네이버의 지식캠페인이 잠시 쉬고 있으나, 곧 되살려주려고 마음먹고 있다.. ................................................ 지식캠페인의 타이틀은 처음에는 '책 읽는 대한민국'이었다. 그런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