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만 2천724개의 결혼정보회사가 성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관련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결혼정보업체는 1천54개이며, 국제 결혼정보업체 1천670개로 전체 2천724개의 결혼정보회사가 결혼중개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체 4곳의 지난해 순매출액(NICE신용평가정보)은 듀오정보가 244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가연결혼정보 68억원, 닥스클럽 41억원, 행복출발 34억원 순이었다.지난 2009년 매출액은 듀오 208억원, 선우 60억원, 행복출발 32억원, 가연 31억원, 디노블 13억원 순이었다. 선우와 디노블의 지난 2010년도 매출을 2009년 수준으로 추정하면, 주요 결혼정보회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천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모바일 광고 시장의 고속 성장이 눈에 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이하 ‘아담’)은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225명의 기업체 광고 담당자와 225명의 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광고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 지피뉴스설문에 따르면 전체의 77.4%가 ‘모바일 광고 집행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기업체 광고 담당자의 68.5%는 모바일 광고 예산을 배정하고 현재 모바일 광고를 집행 중이거나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광고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

강원도 내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신업체인 KT 나 114 번호 등을 사칭해 자신들이 발행하는 전화번호부에 광고를 싣도록 유도한 뒤 돈을 인출하는 모 업체의 횡포에 일부 업주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피해 자영업자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KT와 관련된 회사라고 속여 부당하게 광고계약을 체결하거나 1년의 광고기간이 끝난 후에도 광고료를 인출했다가 항의하면 돌려주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 초기 광고계약 시 이미 KT와 광고거래를 한 업주에게 전화해 연장계약의 형태로 업주를 혼란스럽게 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업주와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18일 춘천.......

기업들은 리더에게 여러 가지 역량을 기대합니다. 특히 외부환경이 급변하고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리더의 창의력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창의적인 리더가 그렇지 못한 리더에 비해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곧잘 제시하는 직원을 조직의 리더로 선발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죠.하지만 어떤 직원이 창의적일수록 잠재적인 리더십 역량을 낮게 평가 받는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제니퍼 뮬러(Jennifer S. Mueller)와 동료들은 실험실에서의 연구와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KT 자회사 KTH가 포털사이트 파란 서비스를 다음달 31일 종료하고 일부 서비스를 다음에 이관해 모바일 서비스에 힘을 싣는다. 파란 서비스 종료는 2004년 7월 하이텔과 한미르를 통합해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8년 만이다. KTH는 15일 서울 광화문 KT본사 올레스퀘어 6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선 웹에서 모바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모바일 비지니스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메일과 주소록, 블로그는 다음에 서비스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31일 자정 종료되는 파란 서비스는 총 16개다. 파란의 초기화면에 있는 메일, 검색, 지역정보, U2, 뉴스, 블로그, 클럽, 카툰, 심리, 증권, 보험, 주소변경서비스, 쇼핑, 경품쟁이, 전.......

거품 성장 논란에 휩싸였던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내실을 찾아가고 있다. 월 단위이긴 하지만 흑자를 달성한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실적 결산 결과 총 거래액 525억원, 순이익 2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쿠팡이 지난 2010년 8월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2개월만의 성과다. 쿠팡은 회사 설립연도에 거래액 53억원, 지난해 3천억 원을 기록한 후 지난 3월 월 거래액 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회원 수는 1천200만명, 월 순 방문자 수는 81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비용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감소가 아닌 물류센터, 고객센터 운영 등 고.......

저마다 꿈꾸는 은퇴 후의 삶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은퇴 후 삶은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에서 화단을 가꾸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생활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서울에 사는 요즘 노인(만 65세 이상)은 은퇴 후 전원생활보다는 도심생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2011 서울노인 통계’에 따르면 은퇴 후 도심에서 거주하고 싶어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서울 노인인구의 18.7%가 도심에 머물고 싶어했지만 2010년에는 30.9%로 크게 증가했다. 노인들이 도심에 머물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로움'이다. 출가시킨 자식과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어.......

서민들의 경제적 삶이 팍팍해지면서 사교육비마저 줄고 있습니다. 11일 한국은행이 각 카드사로부터 취합해 공표하는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개인들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총 82조8,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습니다. 물가 상승과 더불어 카드 가맹점 확대 및 현금 결제 감소 등의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하지만 소비유형별로 보면 학원비 지출액은 올 들어 3월까지 10.1%나 감소하며 숙박비(12.1%)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인 것입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가 지금까지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