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보유액 '3조 달러' 종료, 환율 절하 위안화 가치 하락, 외환보유액 감소 지속 2017년 1월 중국 외환보유액 '3조 달러' 시대가 끝났다. 지난해 달러 강세와 이에 따른 위안화 가치 절하, 인민은행의 치열한 방어전 등에 우려를 키워왔던 시장은 당분간 외환보유액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과 언론은 전문가 발언을 이용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 없다, 나아지고 있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외화보유액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달 보다 123억1300만 달러가 줄어든 2조9982억400만 달러로 결국 3조 달.......

중국 GDP 1조 위안 도시 12개, 상해 1위 작년 상해 GDP 2조7566억 위안, 대한민국 정부예산 400조원 보다 높아중국에서 도시별 GDP가 1조 위안(한화 약 170조원)을 넘어선 도시가 두 곳 늘어 모두 12개가 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최초 GDP 1조 위안 도시는 상하이로 2006년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이후 2008년에 베이징이 1조 위안을 넘었으며, 2010년에는 그해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광저우가 1조 위안을 넘어섰다. 2011년에 광동성 선전, 톈진, 강소성 쑤저우, 충칭 등 4곳이 1조 위안을 넘었으며, 2014년에는 호북성 우한, 사천성 청두가 1조 위안 대열에 합류했다. 2015년에는 절강성 항저우가 포함됐다. 그리고 지난해 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철 수주, 주인공은? 350km 구간 14조원 고속철 사업, 중국 ‘기술, 건설효율, 비용’ 우월 올해 예정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 사업 입찰을 따내기 위해 한중일 삼국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 350㎞ 구간을 연결하는 이번 고속철 사업은 말레이시아 구간이 335㎞, 싱가포르 구간이 15㎞다. 투자액은 총 120억 달러(약 14조원)로, 2년 후 착공해 2026년 12월 31일 이전 개통할 계획이다. 이로써 쿠알라룸프르에서 싱가포르까지 걸리는 거리는 기존의 5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가장 자신감을 보이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2008년 8월 처음 고속철을 개통한 후발주.......

금주의 역사 스페셜2월 4일~11일 1945년(72년전) 미국-영국-소련, 얄타회담..한국 신탁통치 약속1943년 카이로선언, 한국 독립은 적당한 시기로 연기1945년 2월 얄타회담, 한국 신탁통치 약속1945년 7월 포츠담회담, 카이로선언 재확인 얄타 회담에 모인 수뇌들(좌로부터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 얄타 회담(Yalta Conference)1945년 2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소련 흑해 연안에 있는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미국-영국-소련의 수뇌자들이 모여,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의 패전과 그 관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 회담이다. 주요 내용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무렵 주요 추축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왕국이 항복을 하고 나치 독일.......

'반부패' 강조 중국, 골프장도 대대적 정비...111곳 영업취소 2011년 시작한 정비사업, 18곳은 퇴출, 47곳 폐업, 나머지 시정요구 중국에 거세게 불고 있는 '반부패' 바람이 골프업계에도 엄청난 파도를 몰고 왔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작된 중국 골프장 정비사업으로 무려 111곳의 골프장 영업허가가 취소됐다고 중국망(中國網)이 1월 23일 보도했다.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22일 오후(현지시간) 발표한 '골프장 정비사업 성과'에 따르면 지난 6년여 간의 조사 및 정비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총 683개 골프장 중 무려 111곳 골프장의 영업허가가 취소됐다. 18곳은 퇴출, 47곳은 폐업조치하고 나머지 507곳에는 시정을 요구했다. 영업.......

중국 인건비, 중국 임금 ‘지속적 증가’, 11년간 3배 인상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인 임금 보고서' 발표, 상승세 계속될 것 저렴한 인건비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이 달라지고 있다. 초고속 경제성장과 함께 11년간 근로자 평균임금이 3배나 뛴 것이다. 중국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이 1월 17일 지난 10여 년 간의 임금수준의 변화를 정리한 '중국인 임금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중국 전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약 2.95배 증가했다고 온라인 매체 펑파이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2015년 기준 중국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의 평균 연봉이 각각 11만1000위안, 10만9000위안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진핑과 미국 트럼프, 본격 대결 개봉박두..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금으로부터 32년 전인 1985년.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 당서기였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역내 축산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아이오와주 머스카틴을 방문했다. 시진핑은 당시 나이 32세에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았다. 혁명원로이자 부총리를 지낸 시중쉰(习仲勋)의 아들로서 전도가 유망했던 시진핑은 아이오와의 농장을 둘러봤고 로터리 클럽을 방문했으며 야구경기를 지켜봤다. 아이오와 머스카틴의 가정집에서 이틀 밤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시 주석은 푸젠(福建)성, 저장(浙江)성에서 근무하면서도 미국을 자주 찾았다. 하지만 시.......

국민들이 바라본 정부신뢰도, 중국 세계 1위-대한민국 세계 22위 [사진=에델만 홈페이지 캡쳐] 중국 국민들의 중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 1위이며, 대한민국은 세계 2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델만이 1월 16일 발표한 '2017 에델만 신뢰 지표(2017 Edelman Trust Barometer)'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정부신뢰도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중국 언론 환구시보가 1월 18일 전했다. 17년째 매년 이뤄지고 있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3일∼11월 16일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로 18세 이상 1150명, 모두 3만30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조사는 각국 국민들의 정부, 기업, 미디어, NGO 등 네가지 분야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