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칼럼 - 중국,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조 진 래 헤럴드경제 산업부장 ▶ 조 진 래 헤럴드경제 산업부장 우리는 중국에 ‘책임 있는 강대국’의 위용을 보여달라고 촉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기회로 중국과의 새로운 끈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외교력과 네트워킹이 동시에 발휘되어야 할 때다. 한때 미국인들은 중국에 대해 “새 건물에 그럴듯한 현관만 있지, 뒤에는 아무것도 없는 할리우드의 영화세트장 같다”고 했다. 연평균 10%대 경제성장률에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일명 짝퉁이나 만들어 살아가는 2류 국가쯤으로 치부했다. 국가 주도의 계획경제에.......

[4050 주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생명 나눔’ 장기 기증과 이식 ▶ 권 준 혁 교수 예전에는 어떤 장기가 손상되어 더 이상 기능을 못하게 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었지만 오늘날에는 손상된 장기를 새로운 장기로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의학이 발전했다. 이를 장기이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1969년 신장이식, 1988년 간이식, 1992년 심장이식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짧은 이식 역사에 비해 이식 수술 수준은 세계적이다. 신장·골수·심장 등 이식 생존율 높아 이식 대기자에 비해 공여.......

[여행지 칼럼] 노르웨이 피오르 빙하가 만든 절경… 스르르 마음까지 녹다 ▶ 송네 피오르.네뢰위 피오르.스탈헤임 호텔에서 바라보는 U자형 계곡. 피오르를 여행하며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 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노력과 도전정신이었다. 학창시절 열광하던 순정만화가 있었으니 바로 《북해의 별》. 보드니아라는 북구에 위치한 가상국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시로 장대한 스케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절절한 사랑이 감동적인 작품이다. 큰 키에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는 만화 속 주인공 유리핀 멤피스를 생각하며 도착한 북.......

[재미있는 브랜드 이야기] Bank of America 과학적 사고 기반 ‘무형의 서비스’ 혁신 앞장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품질 개선이 이루어지는 제품과 달리 무형의 서비스는 일반적인 연구개발(R&D)로 혁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많은 기업이 서비스 R&D에 한계를 느끼는 가운데 확연하게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성공한 브랜드가 바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BoA는 약 30년에 걸친 노력 끝에 1998년 내이션뱅크(Nation Bank)를 인수한 후 현재 미국 최대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월가의 대표 브랜드 메릴린치를 인수해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했다. BoA가 시행하는 서비스 혁신의 구심점은 2000년대 초 결성된 I&D(.......

임진모의 대중음악 아틀라스 - 신중현, 한국록의 살아있는 전설 언제 들어도 울림이 둔중한 이름 신중현은 사실 2006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젊은 가수 중심으로만 돌아가 나이 든 뮤지션을 냉대하는 음악계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미련 없이 음악을 관두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할 게 없는데 붙어 있어서 뭘 하나? 아예 은퇴를 공표하고 떠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나이 든 사람이 버티고 있는 모습도 보기 안 좋고…”라는 게 은퇴의 변이었다. 당시 후배들은 제발 은퇴하지 말라고 철회를 간청하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의 양지 부근 한적한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이전 발표 앨범들을 정리하면서 여생을 보내려고 했지만.......

친구 이혜용의 사진 을 갖다가 대문사진 만들어버림 .... 왜냐 ? 겨울니까~~따끈 한 커피 생각이 나서 헤용낭자 쏘오리~~~ 블로그 스킨 타이틀 들어가는부분 금강하구에서

[한눈에 보는 경제 이슈] 북한 리스크의 현재화 과거와 다른 북한 리스크… 처방전 필요 북한의 무자비한 연평도 공격으로 우리 경제의 북한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다행히 금융시장은 곧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민과 투자자의 마음 깊은 곳에서 북한 리스크를 모두 지우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자축한 지 불과 며칠 만에 터진 일이다. 기업이 직면하는 리스크(risk)는 대체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기업 자체의 여러 문제에서 비롯되는 기업.......

가을, 직장인 필독서 7선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단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잭 캔필드의 말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 인생이 곧 한 권의 책이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단지 삶을 그냥 통과하기만 할 뿐 아무런 가치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래서 책은 일생의 동반자이자 미지의 땅을 비추는 등불이다. 지식과 정보, 감성과 상상력의 창을 넓혀주는 최고의 활자매체. 독서하기 좋은 계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책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지혜의 과실들을 하나씩 따서 음미해보자. 정의란 무엇인가… 공감의 시대… 지식의 역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