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3040, 은퇴준비는 이미 끝났다 의 부제다. 강남의 젊은부자들은 이미 은퇴준비를 끝냈으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재빨리 그 흐름을 따르라는 의미일까. 저자와 출판사가 담고 싶었던 의미가 뭐였든 간에 우리 모두에게 은퇴준비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은퇴를 코 앞에 둔 분들은 물론 20대조차도 은퇴가 필요한 시대다. 단지 그 형태와 방법과 규모가 각기 다를 뿐이다. 은퇴준비에 대해선 각종 뉴스, 포털, 잡지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어떻게 자산을 조정해야하는지 보여준다. 대부분 결과는 비슷비슷하다. 들으면 뻔히 아는 얘기인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은퇴준비를 제대로 마친 사.......

전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전략가가 될 수 있게 만든다 이 책 , 그리고 저자 신시아 A. 몽고메리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목표다. 전략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독자와 수강생이 '전략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전략가가 필요한 이유엔 2가지가 있다. 우선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략은 기업의 운명에 심오한 영향을 미친다. 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전략이 일시적인 게 아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주시하고 확인하고 평가하고 결정하고 조치를 강구하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리더십을 펼칠 전략가의 존재가 중요하다. 저자는 하버드 경.......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포텐업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대규모 홍보/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마침 제 블로그에도 '포텐업'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생겼고요. 최근에 연달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서비스명을 언급했는데, 그게 이렇게 크게 도움이 된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아마추어 웹툰 작가를 위한 장학금을 쏜다고 하네요. 그 장학금 프로그램의 이름이 마침 '포텐업'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검색량과 트래픽이 늘어난 이유가 이거였네요. 포텐업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알아봤습니다. 네이버웹툰에서는 '베스트도전만화'라는 걸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

예전에 국내 유명한 언론 및 출판사에서 블로그 강의를 하며 알게 된 분이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시다나, 책의 매력에 끌려 도서 기획 및 편집일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출판기획자라고 하기엔 편집도 하시고, 편집자라고 하기엔 기획도 하시고. 일을 잘 하는 사람에겐 일이 몰리죠. 이 분께서도 일복은 남 부럽지 않으실 겁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언제 어디에 계시든 동시에 2~3개의 역할을 모두 해내고 계시니까요. 작년 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젊은 작가'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30대의 독서율이 높았는데, 이제는 독서인구의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되었네요. 새해로 넘어가면 지난 한해동안 읽은 책들을 간략히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었는지 리스트를 만들고, 작성했던 리뷰의 주소를 함께 기록합니다. 명확한 기준은 아니지만, 온라인서점의 DB를 기준으로 책의 장르도 분류해보고요. 이렇게 독서목록을 정리를 해보면 제가 한해동안 어떤 책들을 읽었고, 무엇에 관심을 가졌고, 책을 통해 배운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복습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한해엔 독서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고요. 그럼, 제가 2015년 한해동안 읽은 독서목록을 살펴보겠습니다. ▣ 2015년, 스페럴리스트의 독서목록 번호제목도서리뷰분류느낌1 미.......

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어느새 2015년이 끝나고 새로운 2016년이 시작됐습니다. 보람차게 한해를 마무리하시고, 힘차게 한해를 시작하셨길 바랍니다. 1년이 마무리되고 시작되는 뜻깊은 날이지만, 제 일상은 평소와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12월31일은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며 마무리했고 2016년 1월 1일은 광화문 근처에서 할 일을 하며 조용히 또 여유있게 보냈습니다. 다행이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쉬는 날인 1월1일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당연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어김없이 일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논어'를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스타트업의 대표 역할을 맡다보니 사람에 대한 호.......

비즈니스든 일상생활이든 매일 알게 모르게 '설득'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물건을 구입할 땐 누군가 나를 설득하고 있고, 비즈니스를 할 땐 내가 고객을 설득한다. 대상도 다양하다. 작가는 독자를 설득하고, 연예인은 팬을 설득하고, 영화감독은 관객을 설득하고, 강사는 청중을 설득한다. 설득의 형태도 다양하다. 면대면으로 설득의 과정이 일어나기도, 글과 말과 영상과 무언의 몸짓으로도 설득이 이뤄진다. 올바르게 설득을 잘하는 사람은 비즈니스 성과도 좋겠지만, 인간적으로도 매력이 있다. 인간관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설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설득을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을 대.......

한 국가 GDP(국내총생산)의 30%를 차지하고, 그나라 인구의 4.5%를 고용하고 있는 그룹. 북유럽 강국 스웨덴의 발렌베리 가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삼성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을 합친 수준일까요. 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의 발렌베리 가문은 경영을 5대에 걸쳐 약 150년간 세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으로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스웨덴의 자긍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 비법은 무엇일까요. "Esse, None Videri"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 발렌베리 가문의 경영철학을 잘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스웨덴 2위 은행인 스톡홀름 엔스킬다 은행(SEB)과 유럽 최대이자 세계 2위의 가전업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