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운명을 믿습니까? 예전부터 한번씩 지인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동양철학과 서양심리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고.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다. 우선 그 시작은 '나'에 대해 아는 것이었다.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 다음은 타인에 대해 아는 것이었다. 길지 않은 사회생활을 하며, 결국 모든 일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다루고 있는 학문들에 눈길이 갔다. 사주명리학 역시 그 대상 중 하나였다. 아주 어릴 때야 그저 사람을 현혹시키는 미신으로만 생각했다. 하지.......

나도 스타트업 해야되나? 스타트업 열풍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창업 열풍이다. 일부에서는 예전 벤처들처럼 거품이 잔뜩 낀 건 아니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정답은 모른다. 시간이 지나고 결과가 나와봐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태풍조차도 그 정 중앙에서는 지금이 태풍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심지어 태풍의 눈의 날씨는 맑고 화창하다. 스타트업 역시 완전히 객관적인 외부의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면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난 더욱이나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내가 스타트업을 하고 있으니말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스타트업에 기회가 있고 앞으로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거라는 것이다. 특히 우.......

작년이었습니다. 대학생 기자 한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친한 형이 이 분에게 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제 이야기를 인터뷰 기사로 담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사가 작성되면 대학생 커뮤니티 에 올라가게 된다고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대학생 커뮤니티 중 하나죠. 회원수만 1백50만명을 넘습니다. 대학생 시절 저도 자주 방문했던 커뮤니티입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들어가고, 반대로 정보를 제공하러도 가고요. 그 카페에 제 기사가 올란다니 참 신기합니다. 대학생 기자님과 두 번의 만남이 있었고, 결국 제 이야기가 올라갔습니다. 뭐, 특별히 자극적인 스토리가 있겠습니까. 파워블로거+대기업+퇴사+스타트업. 이.......

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하루만에 파워블로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블로그 특강"의 교육 커리큘럼을 공개합니다. 특강은 참가자들의 배경지식과 목적, 블로그 운영 기간 등에 따라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해드리는 건 기본반 기준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고자 할 때, 숲을 모르고 나무만 바라보게 되면 쉽게 길을 잃게 됩니다. 기본반에선 전체 숲 (블로그 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 을 바라본 뒤,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해서 발전시킬지를 종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소중한 블로그를 망치고 있는 습관들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내 노력이 오용되고 있는 경우.......

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5년 전에 아프리카 케냐로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어느 날, 그때 함께했던 한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저도 그 친구도 그리 자주 전화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대신 오랜만에 전화해도 어제 통화한 사람처럼 무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 뭔가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제 성격을 안다면 보증은 절대 아닐 텐데. 그런 걸 요청할 친구도 아닌데. "혹시 결혼식 사회 부탁해도 될까" 어이쿠야. 전혀 생각도 못 했던 부탁이었습니다. 연애 이야기도 평소 안 하는 친구가 결혼한다는 것도 놀라운데, 저한테 사회를 부탁한다는 사실도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별생각 없이 나온 제 대답.......

책을 읽는 것만 해도 힘든데, 어떻게 일일이 리뷰를 남기나요. 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독서습관 중에 하나로, 책을 읽고 나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제 생각을 섞어 간략히 리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16.1/21) 기준으로 446편의 책이 제 블로그에 담겨있습니다. 딱히 아는 게 많아서도, 책의 내용을 파고드는 힘이 강해서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반복적인 서평쓰기로 그 능력을 기르고자 합니다. 일종의 연습이자 훈련이죠. 덕분에 공대생 출신임에도 글쓰기가 많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잘 쓰는 건 문제지만 말이죠. 그러다 보니 서평을 잘 쓰는 법이라던가 꾸준히.......

"시간을 돈으로 사시겠습니까?"안녕하세요, 스페럴리스트입니다. 시간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산입니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만 있다면 부자들은 시간을 잔뜩 사버리겠죠. 문제는 시간을 돈으로 살 수가 없다는 겁니다. 다만 우회적으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을 더 중요한 일로 채우거나, 현재에 충실하거나, 일의 효율을 높이거나, 다른 사람의 경험을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이면 됩니다. 3년만에 블로그 강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투자해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블로그 특강입니다. 책을 내고도 딱히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좀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려고 합니다.......

미래산업 전쟁은 2020~2030년 사이의 1년 동안,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변화의 태풍이 불고 있다. 태풍의 안쪽에는 풍속이 강하지만 그 중심부는 오히려 바람이 없고 날씨는 맑다. 지금은 태풍이 불고 있는 대변혁의 시대다. 막상 그 중심부에 있는 우리는 지금 태풍이 불고 있는 건지 아닌지 알지 못한다. 지금 철저히 준비한 자와 아닌 자의 미래는 반드시 차이가 난다. 향후 5년~10년 사이가 핵심이다. 책의 제목에 2030이 들어간 건 그 사이의 시기 동안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전쟁에서 기선을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선진 20개국의 순위가 바뀔 것이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의 저자 최윤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