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모델이 회사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면 손해 배상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LIG건설이 김명민 씨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건? 며칠 전에 충격적인 일이 있었지요.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법원에 신청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망했지요'. 업계 47위인 건설사가 망했다는 사실보다는 'LIG 그룹 계열사'라는 것에 충격이 컸습니다. 계열사에 문제가 생기면 그룹에서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지원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기니까 그룹에선 선을 바로 그었습니다. 도와주지 않았지요. 이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큽니다. 1. 건설과 부동산 시장에 좋지 않은 변화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신문의 질이나 신뢰도가 나날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효율'을 생각하면 신문은 낭비나 다름 없지요. 더 빠른 뉴스를 컴퓨터, 전화기, TV 등으로 훨씬 편하게 볼 수 있는데 돈 주고 신문을 사서 손에 잉크 묻혀가며 불편하게 봐야 하니까요. 전철에서 신문 보면 옆사람까지 불편해질 정도입니다. 신문의 역할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뉴스 보기는 편해졌는데 뉴스의 수준은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사이비 기자를 조심하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지요. 왜냐하면 온갖 인터넷 매체(자칭 언론)가 등장하면서 '기자'라.......

한국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지만 큰 의미가 있는 법안이 미국의 유타주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금과 은을 법정 화폐로 승인하겠다는 법안으로 주정부가 달러화를 믿지 못하겠으니 금이나 은도 돈으로 쓰겠다는 것이지요. 유타주뿐만 아니라 12개주도 심의 중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중대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물가는 더 강하게 오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현금, 특히 달러 화폐나 달러화 채권은 최악의 자산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 같은 상황에 대비한다면 달러가 단연 최고였는데 이젠 그런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부자가 되기.......

요즘 공무원들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호되게 혼나야 정신을 차릴 텐데……. 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재산 불어난 거? 상관 없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많이 쓰십시오. 그런데 아주 짜증나는 짓거리를 했더군요. 문정숙 금융감독원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석근 금융감독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간부들이 저축은행 사태 때 '날름' 돈을 빼갔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고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 사태 때 지금 돈을 빼면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저축은행의 위기를 예금자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예금자.......

어제 농심이 상한가를 기록하더군요. 일본에서 물과 라면이 너무나 부족하니까 관련 회사가 급등한 것입니다. 몇만명이 죽든 누가 이익을 볼지 철저하게 계산하는 곳이라는 증거지요. 좀 무섭긴 했습니다. - 한국 사람들 일본에 정말 많이 기부하고 있지요.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큰 위험에 빠지면 일본도 도울 테니까요. 그리고 일본이랑 지구 멸망할 때까지 원수로 지낼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인당 GDP를 비교해보면 한국은 약 2만 달러, 일본은 약 4만 달러입니다. 전체 GDP에서는 일본은 세계 3위, 한국은 14위 정도지요. 부자 나라에.......

1년에 10% 수익 내는 것도 정말 힘든데… 보험회사에게 살해 당할 가능성이나날이 상승하고 있는블로거 Sherry 입니다. 보험사와 금융당국에 따져도 시정되지 않는 문제라 블로그에서 이렇게 자주 다루게 되네요. 저축, 변액, 연금보험을 권유하는 보험설계사 중에 사업비와 위험보험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는주야장천 했을 것입니다. "연금으로 노후 대비를 하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은 복리! 단리보다 훨씬 이자가 많이 지급됩니다!" "세금 한푼 내지 않는 비과세입니다!" "노후에 필요한 자금이 적어도 10억은 있.......

하나은행 미안해요! 금리나 포인트 적립률이 더 높았으면 적극적으로 추천했을 텐데! 요즘 신용카드, 온갖 혜택과 부가 서비스가 가득하지요? 아쉽지만 전 그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놀이공원, 커피,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걸 아무리 할인해줘봤자 애초에 가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 같은 사람한테도 도움이 되는 카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카드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TV를 보고 있는데 하나SK카드에서 '씨크릿 카드' 광고를 하더군요. 보니까 카드 포인트가 적금으로 쌓인다고 합니다. 굳이 특정 소비를 하지 않아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제가 기다리.......

"나는 대통령만나면 이 이야기 꼭 하고싶다!"이벤트에 당첨되는 바람(?)에 영화 시사회권 2매가 생겼습니다.사실 영화에 관심도 없고 당첨될 수가 없는 멘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되고 말았습니다. 시사회장이 상암이라 너무 먼 탓에 갈 수가 없어서 다른 분께 드리려고 했는데 주변에 원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오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급하게 포스트 올립니다. 혹시 가실 분 계신가요? 3월 21일 7시 20분까지 상암 CGV 시사회 행사 데스크로 가서 제 이름과 전화번호만 대면 누가 가도 상관이 없다고 하는군요. 연예인이 참석하는 국내 영화 시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