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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95건
  • [비공개] 오늘 인기있는 '악의 평범성'에 관하여

    1. 극찬을 받으면서 자주 공유되고 있는 글이 있어, 나도 유심히 읽어 보았다. 김연철 전통일부 장관의 에 대한 짧은 논평이다. 우리 페친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내용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관한 그분의 독창적(?) 해석인 것 같다. 내가 이해하기론, '아렌트의 진의를 파악해보면, 악의 평범성이란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저지른다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사유하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주장인 것 같다. 2. 그런데 만으로도 이 주장은 특별하지 않다. 아렌트 역시 '무사유의 죄'야말로 절대악의 근본적 원인임을 분명히 적시했으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8 09: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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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직접 당해 봐야

    1. 나는 나다니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직접경험에 좀 취약하다. 대신 직접경험의 부족을 대부분 간접경험으로 대체한다. 예컨대, 나는 외국여행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피곤하기도 하려니와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이다. 싸구려 단체관광은 예외겠지만, 약간만이라도 좀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오자면 최소 5백만은 들 것이다. 나는 항상 의문을 갖는다. '얼마나 부자면 저렇게 큰돈을 팍팍 쓸 수 있을까?' '저러다 돈은 언제 모으지?' 특히 여행 자주 나가면서 매일 돈없다고 짜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다들 취향이 다르고 소득과 자산규모가 달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내 소득으론 단 한 번의 해외여행도 타격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7 04: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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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직접 당해 봐야

    1. 나는 나다니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직접경험에 좀 취약하다. 대신 직접경험의 부족을 대부분 간접경험으로 대체한다. 예컨대, 나는 외국여행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피곤하기도 하려니와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이다. 싸구려 단체관광은 예외겠지만, 약간만이라도 좀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오자면 최소 5백만은 들 것이다. 나는 항상 의문을 갖는다. '얼마나 부자면 저렇게 큰돈을 팍팍 쓸 수 있을까?' '저러다 돈은 언제 모으지?' 특히 여행 자주 나가면서 매일 돈없다고 짜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다들 취향이 다르고 소득과 자산규모가 달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내 소득으론 단 한 번의 해외여행도 타격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7 04: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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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금덩어리'를 포기하다

    1. 날더러 입 좀 닫는게 어떠냐며, 오만 비아냥과 조롱을 해대니, 내 입은 좀 닫고, 다른 이를 인용하는 수밖에 없구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6 06: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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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금덩어리'를 포기하다

    1. 날더러 입 좀 닫는게 어떠냐며, 오만 비아냥과 조롱을 해대니, 내 입은 좀 닫고, 다른 이를 인용하는 수밖에 없구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6 06: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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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동훈의 '동료시민'

    1. 교권을 강화한다고 이 문제가 과연 해결될까? 이 정도라면 이제 학생에게 공동체에 대한 모종의 '의무', 곧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욱이 교육하는 사람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의무를 가르쳐야 되지 않나? 나는 요즘 '자유지상주의적'이며, '권리주의적' 진보사상에 회의를 품는다. 18세기에 '자유주의'와 '권리주의'는 분명히 필요했으며, 인류의 진보를 추동하는 정신적(!) 동력이었다. 2. 그러나 이제 그건 '자유지상주의'와 '권리극대화주의'로 변질되었고, 진보를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제학에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은 이미 극우주의로 평.......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5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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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동훈의 '동료시민'

    1. 교권을 강화한다고 이 문제가 과연 해결될까? 이 정도라면 이제 학생에게 공동체에 대한 모종의 '의무', 곧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욱이 교육하는 사람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의무를 가르쳐야 되지 않나? 나는 요즘 '자유지상주의적'이며, '권리주의적' 진보사상에 회의를 품는다. 18세기에 '자유주의'와 '권리주의'는 분명히 필요했으며, 인류의 진보를 추동하는 정신적(!) 동력이었다. 2. 그러나 이제 그건 '자유지상주의'와 '권리극대화주의'로 변질되었고, 진보를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제학에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은 이미 극우주의로 평.......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5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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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뚫려 버린 청정지역

    아들은 우리만 보면 '사회적으로 결함이 있는 부류'라고 놀려 댄다. 둘 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희귀한 사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가, 처가 식구를 통털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 밖에 없다. 은근히 자부심도 가졌다. 그런데 그 자부심이 오늘 무너지고야 말았다. 엊그제부터 아내가 콜록거리면서 목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나는 그런 증상은 없지만, 몸살기가 제법 느껴졌다. 둘 다 약을 꺼려하는지라, 항상 의지하는 자연치료요법을 적용했다. 몸살과 감기증상이 느껴질 때, 우리는 즉시 휴식을 취하며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신다. 독일의사가 매번 강조하던 방식이다. 그 사이 우리가 개발(?)한 방법도 있.......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3 11: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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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뚫려 버린 청정지역

    아들은 우리만 보면 '사회적으로 결함이 있는 부류'라고 놀려 댄다. 둘 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희귀한 사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가, 처가 식구를 통털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 밖에 없다. 은근히 자부심도 가졌다. 그런데 그 자부심이 오늘 무너지고야 말았다. 엊그제부터 아내가 콜록거리면서 목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나는 그런 증상은 없지만, 몸살기가 제법 느껴졌다. 둘 다 약을 꺼려하는지라, 항상 의지하는 자연치료요법을 적용했다. 몸살과 감기증상이 느껴질 때, 우리는 즉시 휴식을 취하며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신다. 독일의사가 매번 강조하던 방식이다. 그 사이 우리가 개발(?)한 방법도 있.......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3 11: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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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좋은 불평등은 없다

    '좋은 불평등'? 핫하긴한데 해괴한 말이다. 아무도 손을 대지 않기에 내가 나섰다. 읽으시고 다시는 이런 해괴한 말에 휘둘리지 마시길.(르몽드디플로마티크, 2024-01-11) https://naver.me/F3OWH70u [좋은 불평등은 없다] -진보가 왜 불평등을 조장하는가?- 1. 보수는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깊이 들어가 보면 그것을 가르는 기준은 사실 복잡하지만 경제학만 두고 보면, 보수는 자유를 지지하고, 진보는 평등을 경제학의 연구목적으로 삼는다. 예컨대, 경제학에서 진보의 초석을 놓은 마르크스경제학이 평등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비주류경제학을.......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2 06: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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