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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

전직지원 커리어 컨설팅과 생애설계 전문가로 살고 있습니다. 직업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사람들의 직업에 대한 단단한 고정관념에 자꾸만 노크를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에 대한 검색결과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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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조기재취업 수당 폐지는 옳은 결정일까?

    조기재취업 수당 폐지는 옳은 결정일까? 노동개혁안의 하나로 실업급여 관련 규정 중 조기재취업 수당의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 아니 사실상 방향의 결정은 난 것으로 보이고, 시행만 기다리는 분위긴데 의외로 이 이슈에 대해서는 찬반논의조차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현장에서의 근무 경험에 따르면,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조기재취업수당은 의외로 재취업을 위한 강력한 동인(動因)이 될 수 있었던 제도였다. 이 제도가 없어진다는 것은 사실상 저임금 근로자의 재취업 욕구를 크게 감소시킬 여지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130만 원 쯤 급여를 받는 근로자가 있다고 하자. 좀 복잡한 계산이 남지만 앞으로는 최저임금의 80%선(적어도 현재 기준인 40,176원은 보장한다고 한다)으로 대강 잡아보면 이 사람의 구직급여는 월 120여만이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6-01-09 10: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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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6년 새로운 이타카를 향한 시작

    [네가 이타카로 가는 길을 나설때, 기도하라, 그 길이 모험과 배움으로 가득한 오랜 여정이 되기를 ​ 라이스트리콘과 키클롭스 포세이돈의 진노를 두려워 마라 네 생각이 고결하고 네 육신과 정신에 숭엄한 감동이 깃들면 그들은 네 길을 가로막지 못하리니 네가 그들을 영혼에 들이지 않고 네 영혼이 그들을 앞세우지 않으면 라이스트리곤과 키클롭스와 사나운 포세이돈 그 무엇과도 마주치지 않으리. ​ 기도하라, 네 길이 오랜 여정이 되기를 크나큰 즐거움과 크나큰 기쁨을 안고 미지의 항구로 들어설 때까지 네가 맞이할 여름날의 아침은 수없이 많으니 페니키아 시장에서 잠시 길을 멈춰 어여쁜 물건들을 사거라 자개와 산호와 호박과 흑단 온갖 관능적인 향수들을 무엇보다도 향수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이집트의 여러 도시들을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6-01-06 08: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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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청년 취업예비자에게 아쉬운 두 가지

    청년 취업예비자에게 아쉬운 두 가지 요즘은 지방에 있는 인연이 되어 모 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을 지도하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남겨 봅니다. 과연 젊은이들이 요즘처럼 사회에 나가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지금 학생들의 진입장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세대 간 인구문제에, 세계적인 경기상황, 국내의 여러 현황들까지 별로 호의적인 환경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외부적인 측면 외에도 내부적인 아쉬움들은 여전히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충분치 못한 준비의 아쉬움’입니다. 생각해보면, 이건 학교와 학생마다 차이가 심할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평균적인 준비는 그토록 치열하게 논의되는 ‘스펙 쌓기’에 비해 정작 현장에서는 과연 이 친구들이 얼마나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2-21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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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겨울은 올까요?

    겨울이 올까요? 겨울입니다. 아직은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점점 우리는 겨울의 한복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대개의 어른들은 겨울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엔 ‘겨울’에 대한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냥 오는 것이고 눈 오면 좋고, 크리스마스면 뭐라도 하나 더 생기니 좋고, 겨울방학이 좋은 식이었지요. 하지만 겨울이 주는 것들을 이해하는 성인이 된 뒤엔 겨울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봄을 준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시기란 걸 알지만, 그래도 그 혹독함이 불편합니다. 최근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큰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순환파동을 의미하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이미 겨울의 혹한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같은 것들이야 경제전문가가 아..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2-08 12: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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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경향신문 문화부 공저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경향신문 문화부 共著 책을 말하다> 책을 쓰는 사람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머리에 일말의 ‘감’이 생기면 냅다 달리고 보는 저같은 스타일은 늘 이 부분에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냥 집어 들었지요. 좀 더 앞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쓰기에 좀 더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책을 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필자들은 나름 자신의 영역에서 ‘이름’이 난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전업작가의 어려움을 이야기 합니다. 한때 저 역시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제 일의 한 갈래로 함께 갈 수 있으만 감사해 볼까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생각과 자세, 그리고 글을 쓰는 방법까지,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1-10 04: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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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_2편

    50대 재직자를 위한 직업준비 6단계 요즘 시대를 감안하면 아직 주요 경력에서 이탈하지 않은 50대 재직자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여전히 바늘방석의 느낌인 상황에 계신 분도 많을 것이다. 도대체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 일단, 50대는 무조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존재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위치나 경력진행으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를 갖지 않으면 어렵다. 일단 현재 재직 중인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올려본다. ​ ​ 1. 자신의 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많이 시니어를 상대로 이야기해도 잘 씨알이 먹히지 않는 내용이 이것이다. 살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그게 내 삶에 무슨 큰 변화가 있냐는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1-06 11: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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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커리어 코칭/마샤 벤치 著

    커리어 코칭/ 마샤 벤치 著 책을 말하다> ​ 7~8년 전쯤 읽었던 책인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 한번은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그 결심을 기어이 실행에 옮겨 두 번째로 책을 손에 잡았다. 다시 읽어보니 오랜 기간 ‘다시 읽어야지’ 하며 마음속에 빚진 사람마냥 이 책을 머물게 한 이유가 있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 하나, 책의 편집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부록과의 매칭 부분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눈에 거슬린다. 본문에서는 부록에 있다는데 페이지가 맞지 않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다. 거기에 만만치 않게 깊은 커리어 코칭이라는 영역을 번역하다보니 내용도 어려운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 한국적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미국적 내용에 선뜻 공감이 가지 않는다. 책의 내용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그리 와 닿지 않는..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1-03 03: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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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글쓰기의 레벨 차이

    글쓰기의 레벨 야구에 에이스(Ace)란 용어가 있다. 팀을 대표하는 투수다. 대개 한 팀에 한,두 명 정도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에이스를 구분하는 기준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다. 바로 ‘컨디션이 나쁠 때 어떻게 공을 던지는가?’ 하는 것이다. 평범한 투수도 공이 손에 ‘긁히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아무도 그의 공을 쉽게 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날이 자주 있지는 않다. 그렇지 못한 날은 아주 형편없이 무너지기 일쑤다. 이런 이들은 에이스가 될 수 없다. 에이스들도 ‘긁히는 날’은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정작 컨디션이 나쁜 날도 이들의 공략은 쉽지 않다. 자신이 나쁜 상태에 있더라도 최소한의 점수로 자기책임을 다 하는 투수를 진짜 에이스라 부른다. ​ 글쓰기를 하다보면 글이 거의 저절로 써지..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1-02 12: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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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실업급여 개정의 주요 내용

    실업급여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내용이 애~매합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아무래도 더 괴로운 건 취업취약계층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몇 가지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개정 전 개정 후 구직급여일액의 50%(상한액 43,000원) 구직급여일액의 60%(상한액 50,000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현재 40,176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현재 40,176원 수준은 보장 상한액은 높이고 하한액은 내려갔습니다. 여야 간 의견은 다른데, 하한액이 낮춰지면서 저소득층이 좀 아쉬운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2. 실업급여 수급기간 확장 개정 전 개정 후 최단 90일~최장 240일까지 최단 120일~최장 270일까지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검증은 좀 더 엄격해 질 것 같습니다 ​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0-15 05: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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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생애설계와 새로운 시니어 세대

    생애설계 교육 ​ 9월부터 11월까지는 생애설계나 재취업 관련 교육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년예비자들의 교육이 많은데요. 최근 만나는 이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새로운 50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재무 쪽이나 삶의 여가 부분, 혹은 관계와 건강 등에서도 모두 탁월한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그 분들을 대하는 제 생각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이 시(詩) 한번 보시겠어요? 꽃무릇, 속으로 타다 - 천윤우 시인 들리지 않는 목소리 붉디붉은 꽃잎으로 연다 겨울 봄 여름, 긴 기다림을 안고 다시 이 자리, 찬바람 닿은 골짜기따라 까치발에 다홍빛 매무새 하늘을 본다 더는 감출 수 없어 화르르 아낌없이 아낌없이 태운다 ​ 언뜻 창에 어른거리던 님 인연이 되지 못한 시간 속에서 길을 잃..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5-10-12 11: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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