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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의 등받이와 맬빵을 만들러 왔습니다. 1. 먼저 등받이를 만들어 봅니다. 일단 정해진 치수대로 줄 간격을 정합니다. 숫자만큼의 짚단위를 한번에 묶어준다.(1단위는 짚 5~6개) 1묶음을 한번에 묶는다.(1묶음은 짚 5~6개) 2묶음을 한번에 묶는다.여기도 2 묶음 (12개 정도의 짚.)을 한번에 묶는다.3묶음을 한번에 묶는다. 다 했으면 매듭을 짓고 자른다. 끝 부분에 남은 부분을 3갈래 땋기로 땋아준다.길이가 모자라면 짚을 추가해서 길게한다. 사진이 많아지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므로 다음편에 또 하겠습니다.

난로를 끌어안고 있는 엄마. 이것 보다 더 재미있는 포즈로 있을 때 찍으려고 했는대 갑자기 엄마가 자세를 바꾸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몰래 찍었어요.^^ 저의 작품을 엄마가 무지무지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샷입니다. ㅋㅋㅋㅋㅋ^^

 하얀 줄이 뽄드로 붙인 부분. 잘 붙게 하려고 테이프를 팽팽히 감아서 조여줌. 도끼 뒷통수를 망치로 내려쳤더니 도끼 자루가 쪼개졌습니다. 도끼자루 새로 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오공뽄드로 붙였습니다. 나무용 뽄드인 이 뽄드는 나무가 쪼개지는 한이 있어도 접합면이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이게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세웠더니 연기가 안나. 우리집엔 제가 직접 만든 드럼통 난로가 있고, 엄마는 뚜껑을 닫는 것을 싫어하며, 불꽃을 직접 보기를 원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대 문제는 문을 닫으면 간단한 일인대 문이 없으니 가끔 연기가 입구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지난번에도 제가 배운 연기 안나게 때는 방법을 올렸지만, 이번 것은 좀더 업그레이드 된 방식입니다. 지난번에 자동차용 작키를 사용해서 불판 전체를 올리고 내리는 장치를 만들었지만, 그게 만들기도 귀찮고, 사용하기도 약간 귀찮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얼마전 우연히 장작을 난로벽에 거의 수직으로 기대어 놓고 때보았습니다. 엄마가 난로에 등을 대고 기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엄마가 기대기 쉬운 쪽에 장작을 붙여서 때려고 한 것이죠. 엄마가 등을 대고 기대는 쪽을 집중적으로..

왼손에 도끼, 오른손에 망치몇일 전 장작을 뽀개려고 도끼를 찾다보니 작은 손도끼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걸로는 장장 패기가 힘든대....' 하고 고민을 하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망치를 찾았습니다. 왼손으로 손도끼를 대고, 오른 손으로 도끼 뒷통수를 치니까 잘 뽀개지고 힘도 덜 드는 것 같습니다. 큰 도끼로 찍으려면 일단 조준을 잘 해야하는대 이게 숙달되지 않으면 장작을 맞추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빗나가서 발등이라도 찍던지 아니면 도끼 날이 빠져날아가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러나 이렇게 하면 도끼질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빗나가지 않고 장작을 팰 수 있겠네요. 옛말에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인가 싶네요. 추가) 그리고 장작은짧을수록 잘 뽀개집니다. 대략 자신의 발목에서 무릎까..

알루미늄 테이프로 릴레이 케이스를 코팅. 릴레이 케이스를 장착.(흠... 반짝반짝 뽀대난다.ㅋㅋ^^) 전기가 통하고 있는 모든 도체에서는 전자파가 나옵니다. 하다못해 전선에서도 전자파가 나옵니다.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 더구나 릴레이라는 물건에는 전자석에 감겨있는 코일이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코일에서는 전자파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전자파를 막기 위해서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도체)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난로 연통의 이음매를 연결하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릴레이 케이스를 코팅했습니다. 우리집에 릴레이는 전기렌지와 에어콘 전원차단회로에 각각 1개씩 2개가 있죠. 엄마가 전기렌지를 제 머리맡에서 켤때 마다 신경이 쓰였었는대 이제는 좀 안심이 됩니다.^^

자꾸 녹는 부분에 옹기 굴뚝 설치. 진흙으로 막는다. 문방구에서 파는 학습용 진흙으로 공사.4500원어치 들었슴. 노꽝에 원래 있던 금간 부분은 더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구리전선으로 보강.불을 때니 갈라진다. 그러나 연기는 나오지 않는다. 지난 봄에 누가 우리 집에 두고 간 금간 옹기굴뚝입니다. 일명 노꽝이라고 하죠. 진흙에 모래를 3분의1쯤 섞어서 바르면 갈라지지 않는다고 했는대 마침 깜빡 잊고그냥문방구에서 파는 어린이용 찰흙으로만 공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갈라진 틈으로 연기가 나오지는 않으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공사를 해 놓으니 부가적인 효과가 생겼는대 그것은옹기굴뚝의 축열 효과입니다. 옹기 굴뚝은 난로벽에 붙여놓은 구들 돌 보다도 빨리 따뜻해 졌습니다. 아마도 열이 굴뚝으로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적은 양의 장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