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워라밸, 글로벌 트렌드일까?에 대한 생각
국내에서는 업종을 불문하고 주 52시간제 도입과 의무화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대부분의 반응이 근로시간은 주는데 일은 그대로라 악순환은 반복된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무 시간을 점차적으로 줄여 가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위의 버스노조 파업처럼 사회적으로 잡음이 들리지만, 이는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시각도 있다. 동의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우리가 주 52시간이다, 워라밸이다 외치는 이 시기에 우리 기준에서 보면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 그럴까? 세계적 기업의 CEO와 운영방식, 일에 있어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두 나라를 살펴 보며 그 해답을 찾아 보고자 한다. 세계적 기업 테슬라와 맥도날드 ..추천 -
[비공개] 구찌와 나이키, 새로운 신발 쇼핑을 제안하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마다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풍경이 익숙해진 오늘, 우리는 여전히 구매 전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제품의 우리집에 어울리는지, 나와 어울리는지, 사이즈는 어떻게 되는지, 물건을 구매하는 플랫폼과 프로세스는 변해도 구매를 하는 우리의 고민은 언제나 비슷하다. Ikea App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세일즈의 중심을 옮겨가면서, 소비자가 겪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IKEA는 AR을 통해 미리 놓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해결했다. 어떤 App은 옷 사이즈를 체크해주거나, 물건의 길이를 측정해주어, 구매자가 고민을 덜어준다. 이 같은 노력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올바른 구매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브랜드 입장에서는 다른 방식의 경험을 제공..추천 -
[비공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당신을 채용하겠습니다
모든 회사가 원하는 직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같은 방식의 제조, 서비스업을 하더라고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다.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난관에 봉착하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는지, 삶의 환경은 어땠는지 등 그 모든 것들이 인재상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되고, 심지어는 인재상에 관한 시험까지 만들어져 있다. 당신은 그 프로세스에 만족스러운가? 지난번 ‘당신의 채용은 안녕하십니까?’에 이어 새로운 방식의 채용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왜 이렇게 채용에 관심이 생기는가를 좀 생각해보면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모두 결합되는 시기가 채용 & 입사 시기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프로세스에 한해서) 지금까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내가 ..추천 -
[비공개] [트렌드 인사이드]02. 의식있는 식사(食事)
Contents 01. 의식있는 소비(Intro)_ http://trendinsight.biz/archives/46220 02. 의식있는 식사(食事) 03. 의식있는 리테일(Retail) 04. 의식있는 아름다움(Beauty&Fashion) ‘식(食)’,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는 수많은 소비 중 가장 다양한 가치를 내포한 행동 중 하나일 것이다. 음식을 먹는 이유와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얻는 만족감은 그 종류와 크기가 천차만별이다. 식(食)이라는 소비 행동은 인간의 여러 욕구를 충족시킨다. 그동안 식(食)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 욕구로써 가장 하위 욕구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식(食)소비는 생리적인 욕구 뿐 아니라, 인간의 상위 욕구까지 그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다양한 만족을 선사한다. 우리는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유기농 식단을 꾸린다. 다른 사람들과의 식사를 통..추천 -
[비공개] 공연시장의 변화에서 배려를 읽다
작년 말부터 사회를 강타한 트렌드가 있었다. 바로 주 52시간제다. 집배원이나 버스 운전사 등도 주52시간제의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이 변화가 가져올 미래가 어찌 될지는 이 상황에서 감히 단정짓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모든 근로자들이 과도한 노동을 하는 것만큼은 지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 인기를 끄는 k-pop 가수들에게도, 인간들에게 엄청난 재주로 귀여움을 뽐내는 서커스장 속 동물들에게도 이는 어김없이 적용되어야 한다. #1. 유료 공연 스트리밍으로 내 가수들을 고생시키지 않겠다! 기사 하나를 첨부하면서 오늘의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BTS가 5월 세계 투어 부문에서 다른 톱클래스 가수들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전세계를 누비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BTS를 바라보는 전세계 ..추천 -
[비공개] Women Power에서 중요한 것은 Women이다
영화에서도 다뤄진 스포츠 시장 속 여성 What women want, Andrew Cooper/Paramount/Kobal/REX/Shutterstock 여자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영화 왓 위민 원트의 닉 마샬(멜 깁슨 분)은 우연한 사고로 여성들의 속마음을 듣는 능력이 생긴다. 이 능력으로 그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나이키 우먼스 임원진을 앞에 두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2000년에 제작된 영화에서 이미 앞으로의 스포츠 시장의 주요 소비자는 여성이 될 것임을 전망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지금 스포츠 시장에서 여성의 위치는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수 많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있고,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스포츠 종목에서는 아직도 그저 남자..추천 -
[비공개] Women Power에서 중요한 것은 Women이다
영화에서도 다뤄진 스포츠 시장 속 여성 What women want, Andrew Cooper/Paramount/Kobal/REX/Shutterstock 여자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영화 왓 위민 원트의 닉 마샬(멜 깁슨 분)은 우연한 사고로 여성들의 속마음을 듣는 능력이 생긴다. 이 능력으로 그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나이키 우먼스 임원진을 앞에 두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2000년에 제작된 영화에서 이미 앞으로의 스포츠 시장의 주요 소비자는 여성이 될 것임을 전망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지금 스포츠 시장에서 여성의 위치는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수 많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있고,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스포츠 종목에서는 아직도 그저 남자..추천 -
[비공개] 외식업의 미래를 엿보다, 레귤러 식스 탐방기
“나 때는 말이야~ 사람이 커피를 내렸다고~” 소위 말하는 ‘꼰대’ 같은 표현에 허언까지 더해져 불편하다고 느끼셨을 수 있겠다. 그럼 커피를 사람이 내리지 누가 내린단 말이야? 놀랍게도, 감히 이런 농담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국내에 생겼다. 레귤러 식스 내 까페 라운지 엑스의 전경 강남 한복판에 미래형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공간 ‘레귤러 식스’가 오픈했다.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과 동명의 식당으로도 유명한 외식 기업 ‘월향’이 합작하여 먹거리가 모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크게 한식을 기반으로 한 식당 4가지와 정육점, 커피를 판매하는 까페로 이뤄져 식사와 함께 담소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N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자그마치 ‘퓨처 레스토랑’을 지향한다. 이 공간이 ‘미래..추천 -
[비공개] 외식업의 미래를 엿보다, 레귤러 식스 탐방기
“나 때는 말이야~ 사람이 커피를 내렸다고~” 소위 말하는 ‘꼰대’ 같은 표현에 허언까지 더해져 불편하다고 느끼셨을 수 있겠다. 그럼 커피를 사람이 내리지 누가 내린단 말이야? 놀랍게도, 감히 이런 농담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국내에 생겼다. 레귤러 식스 내 까페 라운지 엑스의 전경 강남 한복판에 미래형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공간 ‘레귤러 식스’가 오픈했다.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과 동명의 식당으로도 유명한 외식 기업 ‘월향’이 합작하여 먹거리가 모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크게 한식을 기반으로 한 식당 4가지와 정육점, 커피를 판매하는 까페로 이뤄져 식사와 함께 담소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N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자그마치 ‘퓨처 레스토랑’을 지향한다. 이 공간이 ‘미래..추천 -
[비공개] 2020년 트렌드, 6개월 빨리 만나보세요!
올 초에 세웠던 신년계획, 얼마나 기억하시나요? 한 해의 트렌드도 마찬가지겠죠! 뉴스에서, TV에서, 책에서 주입하다시피하던 2019년 트렌드는 어느새 하반기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 우리 머릿속에서 몇 개의 키워드로밖에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렌드인사이트는 지금, 어쩌면 조금 뜬금없는 시점에 트렌드 책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나간 2019년의 6개월을 바탕으로 2020년에 펼쳐질 트렌드를 6개월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말이죠. Insight Discovery Project 트렌드인사이트는 수시로 트렌드를 전달하고 인사이트를 이야기하는 매체로 자리잡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두가 연초, 연말에 트렌드 서적을 발간할 때 이와 반대로 수시로 트렌드를 탐구하고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Insight Discovery Project라는 이름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