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로재미교포 1.5세대 한국계 미국인인성 김(김성용) 대북 특사가 내정됐습니다.재미교포가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성김은 서바이벌'나는 가수다' 방송에 나와 폭발적 관심의 대상인 된 가수 임재범의 고종사촌 형으로 알려져 화제가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성김은 어떻게 임재범과 고종사촌 관계가 된 것일까요? 일부 보도를 종합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김 내정자의 아버지는 김재권입니다. 본명은 김기완이지요. 성김의 어머니는 임현자입니다. 임현자가 바로 임재범의 고모입니다. 임재범의 아버지 임택근이지요. 임현자는 임택근과 남매 사이입니다. 따라서, 임재범은 고모인 임현자의 아들인 성김과 고종사촌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성김에게는 임재범이 외사촌 동생이겠지요. 여기서 성김..

군계일학(群鷄一鶴)이란 한자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닭의 무리 중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입니다.여러 명의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 뛰어난 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그랬습니다. 효린은 '불후의 명곡2'에서 홀로 빛났습니다. 우연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두 딸이 잠시 켜둔 '불후의 명복2'를 보게 됐습니다. 어제 방송된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는 그야말로 '나는 가수다'의 짝퉁 그 자체이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아이돌 패러디나 다름없었습니다. KBS가 MBC의 나가수를 그대로 복사한 듯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도덕성이 무너진 세상이라지만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더욱이 공영방송사인 KBS가 이 정도로 상도의가 없다는 것에 경악할 지경이었습니다. 하기사MBC도 케이블TV Mnet의 '..

가급적이면다음뷰(Daumview)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음뷰가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다음뷰를 대신할 대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블로거들에게 있어 다음뷰는아직까지는 그나마가치를 제공해주고 있는 점도 있겠지요. 그리고 다음뷰 만큼의 역할을 하는 메타블로그는 아직 없는 편입니다. 가령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이지만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진정한 기업 철학이 없습니다. 탐욕이 가득한 재벌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네이버에 들어가면 마치 가두리 양식장에 갇힌 듯 합니다. 한 마디로 네이버는 폐쇄적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네이버라는 거대한 울타리 안에 갇혀 숨이 턱턱 막힙니다. 세계 최대 포털인 구글의 경영 철학은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

'역주행, 독선, 불통, 불공정, 룰 위반...' 인터넷에 자주 등장하는 네티즌들의 반응 단어들입니다. 이러한 단어들을 보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각자 생각나는 인물이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연출자인 신정수PD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바로 신정수PD를 비판하는 단어들입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또 다른 인물도 있지만요. 어제 신정수PD는 신촌 소통홀에서 열린 '나는 PD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인 '1박2일'과 정면대결을 선언한 것인데요.신정수PD는 "4년 동안 (KBS 2TV) '해피선데이'에 짓밟혀왔습니다. 그 동안은 편성시간이 달라 맞부딪치지 않았지만 조만간 '나는 가수다'가 동시간대로 편성을 옮겨 정면대결을 펼칠것 같습니다"고 말한 ..

도저히 믿기지 않는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3명이 동기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당초 아침에는 유명 사립대 의대생의 성추행으로 보도되던 뉴스였습니다. 그 후오전 중에는 머니투데이와 KBS에 의해 고대생 성폭행으로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보도된 바에 의하면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의하면 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들은 지난달 5월21일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학과 동아리 단합대회 MT를 갔습니다. 그 날 저녁, 민박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학생 D씨가 만취해 숙소에서 잠이 들자 A씨 등 남학생 3명이 D씨의 옷을 모두 벗긴 채 신체 부위를 만지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들 남학생들은 성추행 범행 ..

고층 건물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는 장관을 목격했습니다. 밧줄 하나에 의지해 건물 꼭대기 옥상 위에서 층마다 차례로 내려오며 유리창을 닦고 있었습니다. 건물 바깥 아래 길에서 위를 쳐다보니 아찔했습니다. 현기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매우 위험천만한 광경이지만 저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 깨끗한 건물을 유지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후, 다른 곳에서 지인을 만나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밧줄을 탄 외벽 청소부들이 아래 층까지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이들 외벽 청소부들을로프공이라 하는데 일명 줄쟁이라고도 한다는군요. 로프 줄 하나에 생명을 걸고건물 외벽청소를 하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 로프공들은 나무로 된 깔판에 앉아 밧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자칫 중심을 못잡고 휘청하면 추락의 위험도 있을 것 ..

까치하면 좋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까치 까치 설날, 노래도 친근합니다. 은혜갚은 까치 전래동화 이야기도 생각니다. 아침에우는 까치는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거나 좋은소식을 전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까치를길조로 여겼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까치는 신성한 존재였습니다. 당시 산골 농촌마을에서 살았습니다. 어른들은 까치를 길조라며까치를 괴롭히거나 함부로 잡아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교과서에 나오는 까치는 항상 고마운 동물이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까치는 친근하고 영험한 길조로만 기억되는 동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까치에 대한 그 동안 생각이 완전히 깨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최근 어떤 건물 앞에 지인 N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참새(?)..

가수 백지영의 열애 소식에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더욱이 오늘은 탤런트 남상미와 이상윤이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중이라는 뉴스도 나와 핑크빛 물결의 날이 됐습니다. 남상미와 이상윤은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함께 방송 촬영하며 아름다운 만남의 커플로 발전했다니 가상의 드라마가 아름다운 현실이 된 셈입니다. 드라마 커플처럼 현실에서도 결혼에 골인하기를 바랍니다. 역시 오늘의 빅뉴스는 백지영입니다. 이미 백지영의 연인인 된 배우정석원도 남자답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열애설이 터지면 숨기기 급급했던 커플들과는 달리 당당하게 인정한 점에서 정석원에게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정석원이나 백지영에게 있어 열애 소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석원은 백지영 보다 나이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