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5시 2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이슬이 많이 내렸다. 비닐하우스북쪽에 재배한 오이와 방울토마토 덩굴을 제거하고 유인 시설대를 철수하였다. 비닐을 벗기고 제초작업 후 요소를 조금 살포하고 정지하였다. 약 8평 정도되는 데 쪽파를 밀파하였다. 대파밭과 모듬상추밭에 제초하였다. 가을 감자 심고 남은 약 2평 정도되는 것을 정지한 후 돌산갓을 파종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있는 고추 건조했던 시설물을 정리하고 제초하였다. 8시경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었다. 비닐하우스내에 있는 쓰래기들을 일부 소각하고 강남콩을 비닐하우스 밖으로 옮긴 후 흰강남콩을 탈곡하여 정선하였는대 2되쯤 되었다.......

9월 3일 날씨도 화창하고 외식을 위해 백운호수에 있는 맛집을 찾았다. 도토리묵을 전문으로 하는 선비묵밥 한상으로 오래만에 맛을 느낀 곳이다. 최진희의 한정식 퓨전식당 뒷편의 산기슭에 위치해서 풍광이 아름답다. 식당의 룸에는 블로그지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화가 나를 반기고 mbc에서 소개한 음식의 명소라는 시진첩이 걸려 있었다. 묵정식 A코스를 주문했는데 도토리전에 새싹의 소스를 비벼서 싸먹는 단다. 오리고기, 도토리짱아치, 상추것절이, 청포묵, 호박죽과 밥 등이 나왔다.

2017년 하반기 호성(블로그지기의 아호)의 습작들입니다.

9월1일부터 28일까지 서수원도서관에서는 시조가을을 노래하다는 타이틀로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지기도 이 공간에서 11월초에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화 30여점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5일(화) 5시 16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참깨 재배했던 한 두둑에 제초하고 비닐을 벗겨 내었다. 남은 복비가 적어서 요소와 혼합하여 살포하고 정지작업 후 알타리무 12평 정도, 갓 3평 정도를 파종하였다. 파종 후 밟아 주고 한냉사로 피복하였다. 8시경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우엉을 4포기 수확하였다. 다음에 몇포기 더 수확 후 쪽파를 심을 계획이다. 작은 땅콩밭 옆에 들깨에 지주를 세우고 일으켜 주었다. 다음에 땅콩을 수확 후 쪽파를 파종할 계획이다. 일찍 정식한 배추와 무, 당근 등에 요소를 추비하였다. 일찍 파종한 알타리무와 갓, 대파, 쪽파에도 추비하였다. 동부 7꼬투리, 애동고추 30여개, 토마.......

30일(수) 5시 5분경에 농장을 출발하였다. 도착하니 30분경인데 날이 새고 있다. 비닐하우스북쪽 당근 파종했던 곳에 제초하였다. 9월 중순경에 쪽파를 파종할 계획이다. 배추 35포기를 보식하였다. 거세미가 배추를 먹은 것 같다. 참깨를 수확하여 비닐하우스내에 건조시켰다. 중간에 한번 수확했으면 더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풀이 많아 완전하게는 안했고 다음주 알타리무 파종시 풀을 걷어낼 예정이다. 8시 조금 지나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야콘에 지주대를 세우고 일부 도복된 것을 일으켜 주었다. 땅콩을 24주 수확하여 세척하여 건조시켰다. 옥수수 100여 자루를 수확하여 일부 껍질을 벗겼다. 노각.......

22일(화) 5시 45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재래종 재배한 옥수수대를 베어내고 제초 후 비닐을 벗겨 내었다. 옥수수 그루터기를 케어 내는데 밑에는 두둑의 절반은 물이 흐르고 있다. 복비를 살포하고 정지한 다음 흑색비닐을 피복하였다. 어제 구입하여 가져온 배추 72포기를 정식하였다. 5포기는 엊그제 정식하였으나 고사한 곳에 보식하였다. 8시경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호랑이콩을 수확 후 가장 늦게 정식한 곳에 심은 들깨가 절반 이상 고사되어 약 15주 정도를 다른 곳으로 이식하고 비닐을 벗긴 후 정지하였다. 약 8평 정도 되는 곳에 무를 2줄로 파종하였다. 노각오이 1개와 가지 8개, 토마토 15개 정도, 들.......

17일(목) 4시 5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5시 20분경에 날이 새는것 같다. 비닐하우스북쪽 열무 심었던 곳을 제초하였다. 열무는 한주먹 정도 수확했다. 약 4평 정도인데 2평에는 알타리무를 나머지에는 갓을 파종하였다. 지난주에 작업하다 중단한 들깨밭에 제초하였다. 비닐하우스 북쪽에 재배한 토마토 대를 뽑고 정지하였다. 약 3평 정도인데 복비를 주고 두둑을 다듬어 봄에 수확했던 상추와 쑥갓을 파종하였다. 가을감자 약 15개를 보식하였다. 모듬쌈채밭에 제초하였다. 재래종 옥수수 20여자루를 수확하였는데 한그루에 3-4개씩 암술이 달려 전체적으로 먹을 만한 옥수수는 몇개 안 되었다. 감자 몇개와 함께 옥수수를 삶았다. 8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