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 우리는 고만고만한 아이템에 둘러쌓여 산다. 그래서 누군가는 조금 더 유니크한 제품을 찾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투사하는데... DYNOMIGHTY DESIGN이 내놓은 지갑을 비롯한 여러 아이템들 또한 그런 나만의 감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인 듯 하다. 일례로 사진 속 지갑은 WaterColor라는 이름처럼 지갑 위에 수채물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색감을 만날 수 있는데... 그들의 지갑은 방수 소재에 잘 찢어지지 않는 TYVEX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소재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라고 한다. 디자인도 제법 다양하지만 미국계 디자인 회사의 제품인터라 조금은 우리에게 낯선 감성도 전해지지만 소재부터 전면 디자인, 내부 구성까지 조금은 특별한 느낌이다. 지갑 외에도 가방용 태그나 토트백, 자석 장신구 등 몇몇 ..

지도가 휴대전화로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면서 종이로 된 지도를 직접 가져가야 할 일은 줄었지만 여행지에 놀러가서는 그곳의 지도를 챙기는게 당연한 일~ 평소에는 휴대용 사이즈지만 보고 싶은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는 재미난 개념의 여행지도가 있다. Map2라는 이름의 이 지도는 접었다 펴는 것으로 지도의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략 이런 식으로 지도 상의 특정 영역을 더 확대해서 볼 수 있다는 것. 전자 지도와는 달리 미리 선별된 영역의 정보만 확대 할 수 있다지만 작을수록 좋은 여행용 지도를 필요에 따라 확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이 녀석의 가장 큰 차별점. 현재는 런던의 지도만 팔고 있으며 접어지는 지도 외에도 지하철 노선도 등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뭐 여기까지는 좋지만 이 지도의..

여전히 쿼티(QWERTY) 키패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지지받는 입력 도구 중 하나다. 전면 풀터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이 가상 쿼티 키패드를 지원하곤 있지만 여전히 물리적인 즉 직접 꾹꾹 눌러주는 쿼티 키패드를 바라는 이들이 많은데... 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애스펜(Aspen)도 그렇게 물리적인 쿼티키패드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런 쿼티 키패드를 지향하는 이들이 비즈니스맨들이 많아서인지 비즈니스 제품군으로 방점을 찍고 있는 모습. 애스펜의 주요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Quad-band GSM/EDGE(850/900/1800/1900), HSPA(900/2100) - 디스플레이 : 2.4인치 QVGA(240 x 320) 터치 스크린 LCD - 카메라 : 320만 화소 - 저장장치 : 외장 microSD - 운영체제 : Windows Mobile 6.5.3 - 색상 : 아이코닉 블랙, 화이트 실버 - 크기 : 1..

기상 이변 등으로 전세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그에따라 지구에는 덜 피해를 주면서도 인류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온 오피스(On Office)가 제안한 터빈 시티(Turbine City)도 그런 노력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중 하나다. 터빈 시티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풍차, 풍력 발전을 위한 그 풍차들이 늘어서 있는 발전 센터이자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대형 관광 단지다. 위치는 노르웨이의 스타방게르(Stavanger) 바다로 그곳은 바람이 좋아 세계적으로도 풍력 발전에 적당한 곳으로 꼽힌다고 한다. 그곳에 50여 개의 풍력 발전기를 세워 12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중간에 풍력 발전기와 연결된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바로 터빈 시티. 전력 생산에서 멈추지 않고 발전 단지 안에 ..

그 디자인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평범한 블루투스와 기능적인 차이는 별로 없어 보이지만 SF쪽 애니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할까? 사진 속 목걸이는 도쿄플래시(Tokyoflash)가 내놓은 '기재(きさい) Escape C'라는 이름의 펜던트 블루투스. 기능적으로는 그리 특별할게 없다. A2DP 등을 지원하며 여러 MP3 플레이어나 휴대전화, PC 등의 기기들과 연결해 통화나 음악 듣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녀석이다. 볼륨 컨트롤, 트랙 컨트롤 등 이 기능 저 기능을 담아 녹여낸 디자인이 제법 독특. 물론 이어폰까지 하단에 꽂으면 그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한순간에 무너지겠지만 크기만 적당하다면 패션 소품처럼 이용해 볼수도 있을듯~ 2010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150~180달러(17~20만원 정도) 사이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 같..

검색 광고 vs 콘텐츠 유통 강자의 대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해지면서 부쩍 애플과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 구글(Google). 잘 알려진 것처럼 구글의 주요 먹거리는 절대적인 검색 점유율 바탕으로 틀어쥐고 있던 웹 광고 시장이었지만 최근에는 구글폰 출시 등과 함께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반면 애플(Apple)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더 발군의 퍼포먼스를 보여왔는데... 아이팟을 통해 MP3를 자신들의 절대적인 에코 시스템 안에 구축하더니 이후 동영상, 게임, 유틸리티가 거래되는 앱스토어로 확장했고 최근에는 e북 등 또 다른 영역으로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걸 위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머신(?)인 아이패드(iPad)까지 출시하면서 말이다. 헌데 앞서도 언급한것처럼 천하를 쥐고 흔..

세계 최대급 사진산업 전시회인 PMA를 앞두고 각 카메라 제조사들의 신무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후지필름도 2010년을 공략할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와 컴팩트 카메라를 쏟아냈고 지금 소개하려는 올림푸스도 여러 제품을 쏟아냈다. 30배에 이르는 고배율 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부터 터프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튼튼한 컴팩트 카메라까지 두 업체의 제품군은 상당부분 겹치는 느낌까지 있었다. 허나 그런 제품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나 새로운 시장 개척에 한창인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즈 카메라 PEN의 새로운 모델. 어느새 세번째가 되는 PEN은 Light라는 꼬리표를 달고 더 저렴해진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PEN E-PL1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온 이번 모델은 E-P1에 비해 200달러쯤 더 가격이 내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은 내려갔지..

지난해는 LED 백라이트와 초슬림이라는 두가지 키워드가 TV 시장을 지배했었다. TV에 LED라는 타이틀이 붙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무섭게 초슬림 바람이 불면서 얇고 화사한 TV들이 소비자를 찾아갔던 것. 현재도 그 경쟁은 계속되고 있는데... 'LED'와 '초슬림'이라는 키워드가 이제는 PC 모니터 시장에까지 강림했으니 이번에 먼저 공략을 시작한 건 LG전자다. 앞서도 잠시 소개한 것처럼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시장을 놓고 벌이는 양사의 자존심과 수익을 건 경쟁은 가히 점입가경이었다. TV 시장에서 먼저 번진 싸움의 선공은 삼성전자가 Edge 방식을 통해 얇은 두께의 모델을 내놓는 것으로 날렸고 상대적으로 두께 경쟁에 늦게 뛰어든 LG전자도 화질에 방점을 찍었던 Direct 방식에서 발빠르게 보더리스 등 초슬림 LED LCD TV를 출시하며 경쟁을 본격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