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 사이트에 방문했었다면 인기리에 진행 중인 이벤트를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려 100일간 하루에 1대씩 신형 노트북을 증정하는 이벤트. 이 어메이징한 신학기 이벤트... 가히 '어메이징'이란 표현이 걸맞는 이 이벤트는 노트북 컴퓨터가 1년 중 가장 많이 팔려나가는 신학기를 맞아 펼쳐지는 아카데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3D 기능을 겸비한 A520과 초슬림, 초박형에 맵시나는 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P210, 그리고 지금 소개하려는 신모델 XNOTE P420이 주인공이다. 2010/12/28 - Compact but Super... LG전자의 2011년형 노트북 엑스노트 P210 시리즈... P210 등에 대해서는 이전에 언급했으니 이번엔 타깃으로 삼은 P420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이 녀석 여간 매력적이지 않은데... 이 어메이징한 노트북아~ P420... 지난..

전세계인의 얼굴을 통계낸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다소 황당한 이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작가 마이크 마이크(Mike Mike)의 색다른 시도 더 페이스 오브 투모로우(the Face of Tomorrow)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전세계의 도시에서 만난 이들의 얼굴을 섞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과 민족의 특징이 드러난 얼굴 모델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화가 진행되며 인종이 융합된다지만 여전히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들의 느낌을 담은 이번 프로젝트는 레이어링이란 기법을 통해 각각의 지역에서 수집한 이들의 얼굴을 믹스해 놓은 것. 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오픈 프로젝트로 진행중이라서 원한다면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원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도시 이를테면 서울이나 부산의 사람들 얼굴을 잘 찍어 올..

독특한 디자인, 높은 가격으로 적잖은 인기를 끌었던 써멀테이크의 PC 케이스. 새롭게 출시된 Level 10 GT, 역시 특유의 감성과 단단함으로 무장한체 손님맞이에 나섰다. BMW 디자인웍스 USA와의 협업으로 태어난 덕분에 자동차에서 끌어낸 디자인은 내부의 윤곽이 겉으로 다 드러나는 듯 특이한 모습이 됐고 디자인 외에도 3개의 200mm 팬 등으로 발열 잡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유니크한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280달러(32만원 정도)라는 가격이 적잖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미 수십만원 짜리 PC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겐 그저 새로운 워너비 아이템일지도 모를일. 써멀테이크가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레벨 시리즈가 이번엔 어떤 성과와 반응을 이끌지 지켜봐야 겠다. [관련링크 : thermaltakeusa.com] 요즘에 보내기트..

오늘의 가장 핫한 IT 기사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모토로라가 KT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SKT에 뿔난 모토로라, 결국 KT 行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를 통해 전해진 기사의 내용은 그간 23년이나 SKT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던 모토로라가 최근 KT와 협상을 하고 있고 빠르면 3월께 아트릭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거였다. 아트릭스는 CES와 MWC에서 두루 관심을 받은 강력한 모델로 국내 출시가 확정된 후 SKT를 통해 언제쯤 출시될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던 녀석이다. 그런데 갑작스레 KT 출시설이 등장한 것. 아직은 협상 중이라니 KT로의 출시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모토로라 입장에선 양쪽을 다 취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적극적으로 공급을 고려해보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게 갤럭시 S 때문이다...? 달력을 지난해로 휘리..

박찬욱과 박찬경 형제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파란만장'이 베를린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부분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오직 아이폰 4로만 찍은 영화... 한 남자가 이생과 현생을 넘나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단편 영화라는 파란만장은 영화 자체보다 특이한 제작 방식이 화제를 몰고 왔었다. 이 영화가 바로 아이폰 4로 촬영된 영화였기 때문이다.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이 영화의 이런 독특한 촬영 방식이 이슈가 됐다고 한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영화가 만나면서 작품성 못잖게 실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내며 심사위원 3인 모두의 의견에 따라 우승을 거머줬다는 후문. 파란만장은 30분 분량의 전체 러닝타임이 모두 아이폰 4로만 촬영됐으며 극장 개봉까지 이뤄낸 세계 최초의 아이폰 영..

전국민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시대. 더 이상 나이가 어리다고 또 나이가 많다고 휴대전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진 않다. 하지만 나이어린 초등학생에게 휴대전화를 들려주는 것에 대해선 여전히 적잖은 논란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불필요한 통화보다는 아이들의 안전에 최적화된 휴대전화이니 말이다. 판매대수 만으로는 전세계 톱 4에 오른 중국의 ZTE가 개발하고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통해 판매되는 미마모리(みまもり) 005Z가 그 주인공. 흡사 휴대전화가 아니라 삐삐같이 앙증맞은 디자인의 이 제품은 발신과 수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횟수 등이 제한되어 있는대신 생활 방수와 GPS 등으로 무장한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등록된 번호로 발신한다. 미마모리, 즉 지켜본다는 이름 그대로... 휴대전화로 팔리긴 하지만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와 이제는 삶과 떼어내기 힘든 이동수단 자동차. 그 자동차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가깝게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모델들이 주요하겠지만 그 다음엔... City Skiing 여기 BMW가 제안하는 미래형 이동 슈트(?)들이 있다. 'The suit that takes you'라는 주제로 BMW Initiative와 FDI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독특한 기능성 의상(?) 혹은 이동수단들. Flymag Svala B-Motion 입으면 하늘을 나는 옷부터 거의 눕듯이 앉아서 도심을 미끌어질 자동차, 등에 메고 다니다 탈것으로 변신하는 백팩, 도심형 스키 등 어느것 하나 평범해 보이는 것도 실용적이어 보이는 것도 없다.=_=;; Comme des Voitures 하지만 꿈이 있어야 진보가 태어나는 법이니 디자인학도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에 조금은 관심을...^^ [관련링크 : trecool.es] ..

글로벌 전시회답게 다양한 단말의 경연장인 MWC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래도 우리의 관심은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국산 브랜드의 제품들에 쏠리기 마련이다. 그게 기대건 실망이건... 그래서일까? 이번 MWC 2011에서도 대중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대되는 후속작 갤럭시 S II와 LG전자 부활의 축으로 기대되는 옵티머스 3D에 더 머물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 두 모델 모두 판매 일정 등이 미정인 상태지만 일부 해외 사이트들이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관심에 불을 끼얻는 상황. 갤럭시 S II vs 옵티머스 3D... 장사가 잘된 만큼 말도 많았지만 전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려나가며 삼성전자를 안드로이드 진영의 메이저로 자리잡게 한 갤럭시 S. 그 후속작인터라 갤럭시 S II에 대한 관심은 평범한 수준을 뛰어 넘었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