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면 올레길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올래국수라는 이 가게도 그 못잖게 유명하더군요. 아침 9시 30분에 연다는 그래서 그 시간부터 국수를 맛보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제주시 연동의 올래국수요. 든든한 고기국수 드시러 오세요~ 제주에 근무하는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이곳은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 작은 가게 크기 만큼 적은 가지수의 메뉴로 승부하는 곳인데요. 전통적인 맛집의 규칙 같은 크지 않은 가게 크기, 한두가지로 집중된 메뉴, 문앞에 줄서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 같은게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가게 오픈 시간인 9시 30분 조금 못되는 시간에 국수집에 도착했는데요. 국수들을 주문하고 나오기도 전에 이미 테이블이 가득차고 바깥에 줄을서는 손님들이 생기더군요. 평일 오전인데도 말이죠.^^;; ..

우리나라에선 DOS에서 윈도우 3.1로 바로 넘어왔기에 그 존재조차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윈도우 1.0. 돌아보니 그 시절만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절대적인 힘, 윈도우(Windows)는 이름처럼 창틀 디자인이었지만 왠일인지 3.1이후엔 창이라기엔 어색한 깃발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더군요. 윈도우 로고가 새로워진다... 윈도우 로고의 변천사를 담은 이미지를 보면 더 분명히 그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3.1,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를 넘어... Windows 1.0 Windosw 3.1 Windows XP Windosw Vista 여기 새로운 메트로 UI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윈도우 8의 로고가 있습니다. 그간 총천연색으로 화려하게 구성됐던 로고가 하늘색 한가지로 또 깃발에서 창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인데요. 흡사 윈도우폰과 비슷한 ..

새로운 해를 맞아 새로운 드로이드를 선보인 버라이즌과 모토로라. 특히 이번에는 쿼티 키패드를 슬라이드 형태로 탑재한 드로이드 4(Droid 4)를 선보였는데요. 국내 이통사들은 여전히 쿼티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국내 출시는 요원해 보이지만 미국 현지에선 어떤 반응일지 지켜봐야 겠죠? 그 전에 ifixit의 호쾌한 분해기부터 살펴보고요. 쿼티 키패드로 다시 한번, 드로이드 4... 새롭게 출시된 드로이드 4는 4인치 qHD(960 x 540) 디스플레이,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16GB 저장장치, 8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슬라이드형 쿼티 키패드를 달고 있는데요. 여타의 스마트폰과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가 바로 이 부분이겠죠. 그런데 뒷면 케이스를 여는 것도 별도의 도구가 필요할 정도로 유니크해졌군요. 그렇게 후면이 열리고 내부가 조금씩 드러나기 ..

좀 늦게 정리하는거지만 삼성전자가 얼마전 국내에 출시한 신형 스마트TV 발표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행사는 2월 초였지만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_- 헌데 더 웃기는 건(?) 이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KT와 삼성전자 간의 망중립성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 2012/02/10 - 이젠 KT가 인증한 스마트 TV를 사야하는 시대가 올지도... KT 망중립성 유감... 스마트TV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한다며 방통위도 무시한체 스마트TV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해 버린 KT. 그에 맞선 삼성전자의 소송에 다양한 이슈를 던진 누리꾼들.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는 했지만 망중립성 논쟁은 더 뜨거워질 듯 하죠.-_-;; 진화를 위한 변신, 새로운 스마트 TV... 그 이야기는 두고두고 풀어낼 듯하니 신형 스마트TV 얘기로 돌아가보면요.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스마트TV..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말 그대로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통신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안드로이드폰들이 NFC를 제공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문제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게 많지 않죠. 가장 주목받고 있는 NFC 전자 결졔도 아직까지는 시작에 불과한지라 제대로 써보질 못하고 있는데요. 전자 결제를 넘어 친구 맺기까지... 전자 결제 외에도 NFC를 이용해 친구를 늘릴 수 있는 재미난 앱이 하나 있군요. 애드 프랜드(Add friend)라는 솔직한 이름의 이 앱은 과거 아이폰 보급 초기 인기를 끌었던 범프(Bump)처럼 두대의 안드로이드폰을 서로 맞대기만해도 서로의 페이스북 친구가 될 수 있는 앱입니다. 폰안에 장착된 NFC 기능을 이용해 친구를 사귄다는 재밌는 시도. 범프가 이미 붐을 일으키고 지나간 터라 얼마나 관심을 끌어낼..

블로그는 제법 오래, SNS는 그저 맛만보고 있는 저지만 하는 일이 일이니 만큼 온라인 세계가 돌아가는 모습은 충분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마케팅을 고민하는 분들은 훨씬 더 깊이있게 온라인을 특히 여전히 화두인 SNS들을 지켜보고 있으시겠죠. 초보 소셜 미디어 마케터에게... 그런 이들 아니 이미 그쪽을 많이 아는 마케터가 아닌 초보 마케터에게 참고가 될만한 인포그래픽이 보여 옮겨봅니다.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참고 자료 같지만요.^^ 이 인포그래픽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광받고 있는 SNS, 그 중에서도 소셜 미디어로 다시 한번 분류될 만한 서비스들에 대한 정보인데요. 각 서비스의 특징 그리고 장점과 단점을 비롯해 어떻게 각각의 소셜 미디어에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페이스..

좌우로 점멸을 반복하는 빨간 헤드램프. 경쾌한 오프닝과 함께 전국의 소년들을 TV 앞으로 모여들게 만든 자동차 키트(Kitt)를 기억하시나요? 미드보단 외화라는 구수한 이름으로 친숙했던 전격 Z 작전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던 키트는 데이빗 핫셀호프라는 걸출한 주연이 따로 있었던 작품 속에서 말만 하면 달려오던 인공지능 자동차라는 멋진 모습으로 소년들의 로망이 되었습니다. 제법 맵시까지 나던 그차가 GM의 머슬카 폰티악이라는 건 한참이 지난 뒤에 알았지만 어린시절 말을 하는 차가 미국의 박물관에 있다 없다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논쟁을 벌였던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었는데요. 전편만 못한 속편의 공식을 따르다... 얼마전 그런 전격 Z 작전의 리메이크판을 뒤늦게 마주하면서 적잖은 실망을 했다는 얘기를 ..

클라우드모바일(CloudMobile)이라니 대놓고 핫한 키워드를 다 합친듯한 이름이군요. 대만의 에이서가 내놓은 신형 스마트폰 얘긴데요. MWC 2012에서 발표할 거라는 이번 모델은 2012 iF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작답게 매끈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리 버튼이여 사라져라~~ 매끈한 디자인의 핵심 중 하나인 물리 버튼의 실종은 최신의 안드로이드인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최적화된 모습인데요. 현재의 형태에 익숙한 이들에겐 다소 혼란스러울수도 있지만 추후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은 대부분 이렇게 달라지겠죠. 10mm가 채안되는 얇은 두께에 4.3인치 HD 디스플레이와 돌비 사운드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름처럼 에어서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이서클라우드(AcerCloud)를 적용해 문서 관리 등에서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줄 거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