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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세금의 힘
세금의 힘 러시아 황제 표트르 1세가 1698년 귀족들에게 수염을 몽땅 자르라고 명했다. 나라를 강대국으로 키우기 위해선 '후진국의 상징'인 수염부터 깎아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오랜 풍습이자 러시아정교가 중시하는 수염을 밀어버리라니 거센 반발이 일었다. 궁정 이발사를 동원해 반강제로 수염을 깎으려 해도 진도가 안나가자 표트르 1세는 세금이란 수단을 꺼내들었다. 계급에 따라 30~100루블씩의 세금을 매기고 나서야 효과가 나기 시작했다. 이른바 수염세다. 이 우스꽝스러운 세금은 예카테리나 여제 시대에 폐지됐지만 턱수염 기르는 풍습도 점차 사라졌다. 1688년 명예혁명으로 영국 왕이 된 윌리엄 3세는 반란을 진압.......추천 -
[비공개] "2011년 도입 IFRS 회계장부, 기존방식과 차이 최소화 하라"
"2011년 도입 IFRS 회계장부, 기존방식과 차이 최소화 하라" 금융당국, 조기적용 40社에 요청 금융당국은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IFRS를 조기 적용하고 있는 40개사에 현재 사용 중인 한국회계기준(K-GAAP)과의 차이를 좁혀 줄 것을 요청했다. IFRS 방식의 재무제표가 '원칙 중심'의 회계여서 회사 측이 자의적인 기준으로 작성하는 데 따른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간 실적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업 자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혼란을 방지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회계기준과 차이 좁혀라"금융감독원 관계자.......추천 -
[비공개] 삼성전자 깜짝실적 `해석 분분`
삼성전자 깜짝실적 `해석 분분` 옛 회계기준 따른 영업익 공개않고IFRS방식 산출기준도 안나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예전과 다른 생소한 개념의 '영업이익'을 꼽을 수 있다. 기존 회계기준(K-GAAP)은 정형화된 계정과목과 이들의 배열 순서가 정해져 있어 동일한 기준에 따른 결과가 산출되지만 IFRS에서는 영업이익에 포함되는 내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환 관련 손익,금융이자 손익,유형자산 처분손익 등을 영업손익에 반영하는 '낯선' 회계 방식을 채택했다. 예전 같으면 영업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어 '영업외 손익'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영업손익으.......추천 -
[비공개] IFRS시대 연결재무제표 모르면 투자 못한다
IFRS시대 연결재무제표 모르면 투자 못한다 내년 본격시행 앞두고 子회사 범위 등 제각각 '기준 모호' '연결재무제표 완전 정복'이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새로운 회계 방식인 국제회계기준(IFRS)의 내년 전면 도입에 앞서 삼성전자 LG전자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올해부터 이를 조기 도입하고 속속 연결 기준 장부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IFRS 방식의 연결재무제표가 정형화되지 않은 탓에 이해조차 힘든 제각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높은 관심만큼이나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결 대상이 되는 자회사의 기준이 예전과 다른 데다 영업이익의 개념도 회사별로 다양하게 정의.......추천 -
[비공개] 눈앞에 다가온 IFRS 쇼크 / 삼성전자 연결대상 19곳 늘어…영업이..
삼성전자 연결대상 19곳 늘어…영업이익은 5%↓ ◆ 눈앞에 다가온 IFRS 쇼크 / ⑥ 삼성전자 사례 살펴보니 ◆ 새 국제회계기준(IFRS)의 `모범답안`을 찾아라. 2011년 국내 상장사들의 IFRS 전면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국내 최고 기업 삼성전자가 마침 올해 1분기부터 조기 도입하기로 하면서 IFRS 준비기업과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재무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실적 공시는 IFRS 도입 기업들에 일종의 표준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1분기 가이던스에서 연결 영업이익을 제시했으니 다른 기업도 영업이익을 공시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추천 -
[비공개] "IFRS 시행땐 법인세 부담 최고 수백억 늘어"
"IFRS 시행땐 법인세 부담 최고 수백억 늘어" 상의, 감가상각 개선 건의 내년부터 도입해야 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할 경우 기업들이 법인세를 최고 수백억원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가 법인세 부담 증가가 기업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세제를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세제개선과제'라는 건의문을 통해 "IFRS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고정자산 감가상각과 관련해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고정자산 감가상각비를 세법상 손비인정을 더 많이 하는 '신고조정 사항'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추천 -
[비공개] 열심히 혁신한 K마트 파산한 까닭은…
열심히 혁신한 K마트 파산한 까닭은… LG경제硏 '기업 위기와 오해' 미국의 한 유통업체는 90년대 중반부터 혁신 활동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점포마다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를 설치해 재고량을 신속하게 파악했고,판매상품의 75%를 대량구매해 비용을 절감했다. 크리스마스 · 핼러윈 시즌 판매량을 60% 늘렸다.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상품 관리를 개선하고 2억4000만달러를 아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유통업체 효율성을 나타내는 주요 척도인 재고회전율을 1994년 3.45에서 2002년 4.56으로 8년간 32% 개선했다. 이 회사의 이름은 K마트다. 역설적이지만 K마트는 재고회전율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2002년 파산 신청을 했다.......추천 -
[비공개] 日 부자, 무거운 세금 피해 엑소더스
日 부자, 무거운 세금 피해 엑소더스 하토야마 상속세 강화에 홍콩ㆍ싱가포르 등으로 재산 이전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 위치한 다케다제과(竹田製菓)는 지난 15년 동안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1952년 회사를 창업한 다케다 와헤이 회장(77)은 "최고 50%에 달하는 높은 상속세율 때문에 아들이나 손자 중에 회사를 상속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심각한 후계 고민에 빠져 있다. 일본 전통과자가 주요 제품인 이 회사는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주식 매각이나 양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중소기업백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본에서 문을 닫은 중.......추천 -
[비공개] 눈앞에 다가온 IFRS 쇼크 / ⑤ 충격 큰 지주회사들..(주)LG ..
◆ 눈앞에 다가온 IFRS 쇼크 / ⑤ 충격 큰 지주회사들 ◆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의 연결 대상 자회사는 현재 총 162개사에 달한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면 29개로 대폭 줄어든다. IFRS는 연결 대상 회사를 원칙적으로 `실질적인 지배가 가능한` 지분 50% 이상 소유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IFRS를 본격 적용하면 LG의 자산 규모, 부채, 순이익 등 재무지표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현재 68조8000억원인 자산 규모는 12조원으로 6분의 1까지 크게 감소하고, 자본금도 29조4000억원에서 8조6000억원으로 급감한다. 대부분이.......추천 -
[비공개] IFRS(국제회계기준)때문에… 자회사 합병 바람
IFRS(국제회계기준)때문에… 자회사 합병 바람 회계처리 복잡하고 실익 적은탓 지난달 끝난 올 주총 시즌에는 유달리 계열사 간 `인수ㆍ합병(M&A) 승인 안건`이 많았다. 특히 기존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를 합병하는 사례가 두드러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분을 90% 가까이 보유한 자회사 흡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대비한 사례가 많다"고 분석했다. 연결재무제표가 중심이 되는 IFRS시대에는 합병이 분리보다 실익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자회사인 두산모트롤홀딩스와 손자회사 두산모트롤을 한꺼번에 합병한 (주)두산의 사례도 그렇다. 두산은 두산모트롤홀딩스 지분의 100%, 두산모트롤 지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