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카피라이터 책.. 저도 카피라이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요 .. 만약에 그 일을 계속하고 있었으면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있을라나.. #정철 선생의 #카피책 .. 당신의 카피 관련된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어요. 97년 광고회사에서 큰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이 분을 프리랜서로 모셔서 안을 받은 적 있었는데.. 제가 아직도 카피라이터였다면 곁에 두고 자주 볼 거 같아요. 제가 직접 뭔가 쓰는 일이 많아도 아마 곁에 두고 볼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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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슬프다. 아니, 사실은 노엽다. 솔직하자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에 분노와 허탈... 또는 섭섭함.. 그런 심정이다. ...예전부터 블로그는 일종의 보여주고 싶은 일기장이었다. 노골적으로 이거 봐바..하는 방식은 아니고, 보겠지~ 하면서 쓰는.. 그런 거였다. 그래서 예전부터 인터넷을 심리적 노출증과 관음증의 기기 절묘한 결합이라고 정의한 적 있다. ...그래서 그런 걸까.. 뭔가 이런 잡담을 하고는 싶은데.. 혼자 보는 일기장에 적는 거는 왠지 억울하다. 그럴거면 적을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르니까.내 친구들이 무조건 다 보게 되는 페이스북에 적는 건 웃긴다. 그건 너무 노골적이니까....봤으면 좋겠지만 안봐도 상관없다. 왜냐면.......

한번은 읽어봐야겠죠? ㅎ #채식주의자 #한강 #창비 #맨부커상 근데 첨엔 대체 이게 뭔 소리여.. 싶다가 어릴 적 그런 끔찍한 기억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는 건가.. 싶으니 겁이 덜컥 나는군요. 이거 상 받은 건 진짜 번역의 승리일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