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같다. 특히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을 더욱 그렇다. 객관적인 사실관계의 나열이 아닌 주관이 좌우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제(11.8.24,수)는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가 있었다.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의 경쟁이었다. 과연 어느 것이 좋은 것인가? 단계적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오세훈 시장(한나라당), 이에 결사 반대하는 민주당. 서울시 의회의 과반이상을 차지한 민주당은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과 대립했고, 결국 오세훈시장은 주민투표에 붙인다. 그런데 주민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유권자 1/3 이상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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