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말았다.. 와따 시간 빠르네 중국의 가장 긴 국경절 동안 원래는 고향에 돌아가기로 했으나 아이의 유치원에서 격리를 요청하는 바람에 다 취소하고 결국 시부모님이 오시는걸 선택. 둘째를 시부모님이 봐주시는동안 심심했을 첫째를 위해 잠시나마 바람쐴겸 근교인 우시로 향했다. 아니 ㅋㅋㅋㅋㅋ 상해살때는 상해 몰이 젤 큰줄 알았더니 이거는 뭐.. 상해에 있던 몰을 한 4개는 합쳐서 인천공항보다 큰 규모같다. 대륙 스케일이란.. 몰 안에 들어가니 있는 아쿠아리움 따종디엔핑에서 싸게도 구매 가능하지만 당일에는 사용 불가. 우리는 갑작스럽게 결정하고 온거라서 현장 결제 가격은 아이는 공짜고 어른은 180원씩으로 저렴.......

너어어어무 바쁘게 지내서 사실 블로그를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가 겨우 국경절 시작.. 연휴가 왔다. 둘째가 돌이 지났고, 돌이 지난지도 모른채 시간이 흘렀다. 올 연휴에는 그래도 고향에 돌아가 친척들을 모시고 돌잔치라도 해야지하고 모두 예약했더만...갑작스럽게 첫째 유치원에서 다른 지역 다녀오면 격리를 해야한다고 해 급하게 또 취소했고 시부모님이 오시는걸로 모든게 급히 변경됐다. 그러던 중 우리는 이사도 했다. 얼핏 스쳐보면 금문교..ㅎㅎ 우리 집앞 풍경이다. 저녁에 가족 다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다시금 든다. 참 조용한 곳이고 우리에게 참 잘 맞는곳이라 느꼈다. 아직 아무것도 없는.......

하아.. 이걸 어찌 팔수없나 싶을정도로 정말 맛있는 꼬치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장취 완샹회이 4층에 위치한 그냥 테이크아웃 전문 꼬치집인데 지나가다가 냄새에 못이겨 이건 무조건 구매각... 전에 촨촨때도 얘기했지만 촨촨 먹을때는 나는 무조건 오징어파라서 오징어를 먹어줘야하는데 남편과 긴히 맥주마실일이 있어 이거다 무릎을 탁치며!!! 바로 구매해서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만 봐도 미쳤쥬? 식감은 무줘건....반건조 쫀득하면서 부들부들한 그 맛..우리가 아는 맛에 마라꼬치같은 아주 매콤하면서도 마약옥수수에 뿌리는 마약같은 양념을 팍팍 뿌린 맛이니까. 기절초풍이겠쥬? 무조건 맥주안주각. 그런데.. 주문을 하려는.......

애들이 아파서 한동안 모든 생활이 정지 지금은 애들이 컨디션이 꽤 괜찮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중 쑤저우 맛집 사진들만 잔뜩이라 폰이 꽉차서 일단 좀 정리.. 란주우육면은 란저우미엔 이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란저우' 란주지역의 '미엔' 면 을 말한다. 란저우면을 처음 접한건 일본에서인데 산부인과 근처에 한 집이 있었고 신랑이 소개해주며 먹었다. 란주(란저우) 지방 사람들은 무슬림들이 많고 소수민족들의 면인데 이게 요즘 쑤저우에서 꽤나 핫해지고 있다. 바로 요기인데 우중취 이온몰에도 생겼고 우장취에 완샹회이 지하층에도 생겼다. 둘다 주말에는 줄이 을매나 긴지 먹어보지도 못할지경 그래서 평일에.......

한국에선 마라탕집 처럼 뭔가 마라탕!!! 이렇게 만나지만 비슷한 음식으로는 촨촨이 있는데 은근 마라탕과 다르니 함 보시라고.. 串串 (이미 너무 한자가 꼬치모양ㅋㅋㅋㅋ) 길거리를 가다보면 쉽게 만나는 촨촨 이전에 촨촨 가게를 간것도 보여줬지만 몰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실 쉽게 먹는 간식류에 속하기도 한다 몰에서 간단하게 픽업해온 촨촨 아주 쉽게 만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거 골라주면 된다 원채 찌끔씩 꼬치가 꽂혀있어서 담뿍 담아도 된다 물론 가격이 많이 담다보면 저렴한 편은 아님 (내 기준에서) 간단히 픽업하는 곳이라서 메뉴가 다양하진 않은 편 먹고가는 촨촨식당들은 이거 두세배는 있다. ㅋㅋ 골라먹는 재미 베스킨이.......

격리전에 사온 장난감 10개월아기 장난감인데 이맘때쯤 되면 귀신같이 핸드폰하고 열쇠하고 리모컨을 찾아내는데 격리동안 딸내미껀 이리저리 사왔는데 아들내미는 아직 놀거리가 없을거 같아 그나마 제일 좋아할만한거 구매. 가기전 부랴부랴 쿠팡 와우 주문 추천받아 구매했는데 가장 우려가 되는게.. 10개월아기장난감으로 좋지만 아기들도 #리모컨장난감 이 가짜인걸 알아서 또 귀신같이 진짜만 찾아들려해서 안가지고 놀까봐 걱정ㅋㅋㅋㅋㅋ 일단 도착 18개월 이상 장난감이었네 ㅋㅋㅋㅋㅋ 열쇠 핸드폰 리모컨 좋아할 나이지만 어쨌든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입으로 무는건 안좋아 그러다보니 18개월 이상 장난감인듯 하다 그.......

금요일 기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남편 퇴근까지가 극한의 육아 시작이니 금요일 기념으로 버렸던 모래놀이를 다시 샀음 #색모래놀이 는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좋은데 사실 전에 타오바오로 샀다가 남편이 집 지저분해진다고 버렸다가 다시 놀아줄 거리를 위해 토이저러스 가서 그냥 사왔다. 너어어어어무 비쌈 토이저러스에서 그나마 저렴하겠지하고 산건데 99위안 (거의 2만원) 따흑. 이미 딸내미 눈이 빛나서 엄마가 내일 사주면 안될까해도 이미 답정너. 싫엇. 오늘 모래놀이 할거야. 그래그래.. 약속했으니 사줄게 (아빠 돈 열심히 버세요) 그려.. 그렇게 준비된 금요일의 모래놀이 준비!! 아기 모래놀이로 너무 좋은 모래놀이 라떼는.......

간혹 길을 가다가 테스트차량을 쉽게 만나곤 하는데 어마맛 테스트차량 또 만남. 얼마전 리샹 L9가 출시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지나가다가 누가봐도 L9 랩핑된거 보고서.. 완전 궁금. 리샹은 창저우에 공장이 있어서 쑤저우쪽으로 잘 온다고 한다. 지금은 공개되서 곧 구경하러 가겠지만 (이미 울동네서 시승차량이 많이 돌아다닌다) 무튼 요렇게 만난 녀석은 뭘까 싶어 보내니 남편이 니오 아니냐고 하는데 이제보니 맞는듯! 우리 부부는 심심하면 차 구경하니껜.. (자동차회사여러분.. 여기 자동차만 보는 중국남자 하나있는데 고용해가세요ㅋㅋㅋㅋㅋ) 곧 뽑은 전기차도 나올거고 (야호!) 그럼에도 계속 출시되는 차량들로 헤롱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