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를 조심해요! 인포데믹스(infodemics)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과거 질병과 같은 부정확한 정보가 빠르게 확산 되는 것으로만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루머성 정보가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사회,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에 위기를 초래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인포데믹스는 코로나19와 같은 전국민적인 위기 상황에서 심각한 사회 혼란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 초기 과도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불필요한 곳에 방역이 지원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또, 해외에서도 가.......

트라이슈머(trysumer)는 ‘시도하다(tr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직접 사용하며 효과를 체험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잘 만든 광고나 인플루언서 등이 사용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구매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직접 경험한 뒤 구매를 진행하는 트라이슈머같은 깐깐한 소비자가 증가했습니다. 트라이슈머는 광고 등을 통해 제공하는 상품 정보와 효과 등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으며, 유명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구매 전 제품에 대한 정보와 리뷰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자신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본 뒤 최종적으로 구매에.......

프리사이클링은 ‘미리’를 의미하는 접두사 ‘Pr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의 합성입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부터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는 소비를 뜻합니다.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의 증가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입니다. 프리사이클링의 실천 방법으로는 장 보러갈 때 장바구니 들고 가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 텀블러 들고 가기,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이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더불어 기업 차원에서도 재생 가능 포장재의 개발이나 포장재를 절감하는 포장 방식의 개발 등으로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우리의 소중한 언어 한글!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외래어 대신 한글을 사용하는 하루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샐러던트(Saladent)는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Student)을 합한 신조어로 '공부하는 직장인'을 의미합니다. 퇴직을 하지 아니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거나 현재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공부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기존의 평생교육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지만, 평생교육이 지속적인 자기 학습인 것과 비교해 샐러던트는 직장인들의 고용불안에 따른 자기 계발의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열중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스터디카페 증가 추세.......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은 최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현상으로 직장에서 맡은 업무만 최소한으로 하고 그외 회사 일엔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퇴직이라는 말이 들어갔다고 해서 퇴직은 아닌 셈이죠! 심적으로 언제든 회사를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퇴사에 가까운 마음가짐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은 미국 직장인 사이에서 조용한 퇴직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으며 미국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이같은 현상에 공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직장인 1만5천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조.......

10월 3일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 이라는 뜻으로, 한국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휘소가치'란 흩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한자어 휘두를 '휘(揮)'와 드물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한다는 '희소가치'를 결합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휘발적이고 무의미 해보이지만 자신에게는 가치있는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기준을 보여주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가격이나 품질을 따져 물건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MZ세대에게 휘소가치를 바탕으로 소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죠! 값이 나가더라도 친환경이나 비건 등 자신이 중요하다는 가치에 따라 적극적으로 구매하거나 혹은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