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주상절리길이 부상하면서, 지난 정동심곡부챗길보다 자주 가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정동심곡부챗길보다 최소한 두배 이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절경은 못지않게 좋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번에도 강원도 철원 주상절리길에는 80대에 이르는 인천 화요 교장팀이 도전에 나섰다. 사전 점검 차원에서 경기 포천의 산정호수 둘레길을 걸어보면서 컨디션을 체크했으며, 곧잘 걸으시는 데, 약간의 힘든 것은 보여서 엄포 아닌 엄포로 산정호수보다 철원 주상절리길은 작게는 5배, 많게는 10배 이상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는 안내를 드렸고, 철원에서 잔뜩 쇠고기 무한리필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시고, 무엇보다도 약간의.......

지난 2박3일 여행의 후유증으로 여행에 새로운 전기가 필요했는 데, 때마친 가까이에 살고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자그만치 15년 이상을 살고 있는 보기드문 친목회원 부부팀을 모시고, 전북권/충남권 1박2일여행을 떠났습니다. 아파트 작명이 좋아서 그런가? "아름다운 나날" , 사람들이 참으로 착해 보였습니다. 우리 화악산여행사에서는 50대 전후반의 연령대는 희귀하여,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왕성한 생산(?)도 가능할 것 같은 착각도 하게 하였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인물로 인해, 저도 덕분에 새로운 기분이 들었고, 지난 여행에서 어려웠던 생각을 말끔히 지우고, 나름 즐거운 여행도 하면서, 김제 벽골제 야간투어에서는 내가 예.......

특별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첫전화, 첫대면부터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들었지만, 마지막은 그래도 나름 유종의 미를 끝낼 수 있었다(?)라는 의문점이 붙는 여행... 2박3일 내내 긴장하고, 여유롭지 못했던 여행이 지난 5여년동안 있었을까???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참으로 어려운 여행이었다. "말 하마디로 천냥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 반대로 잘못된 말한마디로 원수지간이 되기도 한다. 이번 2박3일 인천 동호회팀의 회장님은 오직 자신의 회원에게만 극진 대우하고, 어찌 보면 제 3자의 사람에게는 적대시하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어찌보면 성격탓이겠거니, 가볍게 받아 넘길 수 있으나, 꽁한(?), 소갈머리 없는 내가 받아 넘기.......

34인승급 버스에 4명을 태우고 여행할려니, 여행 맛이 떨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연일 강행군 탓에 나도 많이 지쳤지만...ㅠㅠ 그래도 즐겁게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였다... 나이 70대가 되다보니, 잔고장 하나, 둘은 지니고 사는 지혜는 터득하고 있지만, 철원 주상절리길에 도전은 만만치 않음을 고지했지만, 친구가 간다는 데, 혼자 보내기도 그렇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도전하기로 하고 드르니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순담매표소까지 3.6km 주상절리길을 쉼없이 걸으면서 경치도 보면서 걸었지만, 턱까지 숨이 차오르고, 얼굴도 빨개지고, 홍조까지... 정말 개고생도 이런 개고생은 난생 처음일 것이다. 사실인즉, 강릉에 있는 정동심곡바.......

전직 교장단 일원으로 40년 학우동창 모임이라, 숟가락, 젓가락이 몇개인 줄 알고 지내는 사이라, 늙음은 익어가는 것이라는 어느 노랫가삿말처럼 행동은 부자유스러워나 마음만은 청춘!!! 이번 1박2일여행하는 동안 부부애, 자매애가 얼마나 넘치는 지, 서로를 닮아감을 알았고, 자매 또한 한공장, 한원료임을 확실히 알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막내인 자매와 큰언니와 나이 차이가 무려 10년 이상이 되었으니, 어릴 때 어머니를 일찍 여의시고, 큰언니가 어머니 역할을 했으니, 막내가 얼마나 큰언니를 따랐을까??? 지금은 서로를 의지하고, 큰언니를 배려하는 70대 동생이 되었으니, 세울에는 약이 없다는 말이 새삼 실감나지만, 그래.......

친목동호회 하면 적어도 40년 이상은 해야 진국이 우러나오는 것일까??? 사회친구일수록 오래되면 될수록 가족과 진배없을만큼 끈끈한 정으로 연결되어진다. 이번 안양의 한 친목회는 우리 화악산여행사의 VVIP의 고객님으로, 매년 한두차례는 꼭 오셨는 데, 코로나로 인해 만 2여년동안 발이 묶여서 갑갑한 생활을 하였지만, 여전히 그들에게 가로막는 장애물은 없이 끈끈한 정은 여전히 두텁기만 했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 왕누님께서는 이제 걷는 것 보다는 앉는 것이 좋지만, 함께 하는 회원들은 어떻게든 왕누님을 뒤에서 받치고, 앞에서 이끌면서 무사하게 1박2일여행을 잘 마무리 하였다. 왕누님께서도 여행에서 폐가 되지 않.......

코로나가 풀리긴 풀렸나??? 모처럼의 전문 여행가이드로써의 대형버스를 지입하여 안산/잠실의 연합 1박2일 하동/남해여행을 하였다. 드라이빙가이드로 할 때와 사뭇 다르다. 한편으로는 낫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대로 풍광을 즐기면서 다닐 수 있어 좋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나에게는 옷이 맞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우리 화악산여행사의 최고로 고수하는 지역의 맛집탐방, 따뜻하고 깨끗한 숙소 등을 제공함으로써 최소한 80점 이상은 하지 않을까??? 극히 일부 고객의 항의(?)는 깨끗이 무시하고, 면박까지 주기도 하면서 힘겨루는 것도 서슴지 않았던 내모습은 어쩌면 전문 가이드로써 미흡하고, 부족.......

지역봉사 및 친목단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강동 로터리클럽팀과 서해권 1박2일여행은 현역 은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네부부가 서해권 1박2일여행을 오시어 서로를 배려하고 부부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각장애인 등산모임의 윤회장님의 소개로 이루어진 이번 모임에서 알고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화악산여행사 고객님이셨으며,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마음을 3년만의 외박이었으니, 이 얼마나 즐거웠던가???!!! 그러다보니 예전의 기분으로 여행을 하고는 싶었지만 ,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였지만, 여행이란 힐링을 전제로 한 것이기에, 맛힐링, 건강힐링 위주로 최선의 고객맞춤을 추진하여 고객만족도를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