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슈퍼 안용규 사장 인터뷰“대형마트와 싸우기 위해 나들가게로 변신”서비스 마인드, 공동구매로 경쟁력 확보▲우리슈퍼 안용규 사장 나들가게 우리슈퍼는 단골이 많고, 인사를 잘하는 가게로 통한다. 우리슈퍼(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39-530)는 1998년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17년간 동네와 함께 나이를 먹어 가는 곳이다. 안용규 사장 인터뷰 요청에 관해 “나 같은 사람을 뭘 취재할 게 있느냐”면서 “평생 배운게 이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친근함이 살아 있는 곳, 우리슈퍼를 찾아가 안용규 사장이 슈퍼맨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대형마트로 무너진 골목상권 나들가게로 살려오전 시간, 물건 진열과 손님들.......

국내맥주는 지금 ‘춘추전국시대’신성 클라우드 출시, 맥주시장 3강 체제로 빠르게 재편 전 세계인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있는 브라질 월드컵만큼이나, 국내 맥주시장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수 십 년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양대 주류사가 이끌었던 맥주시장은 지난 4월 22일 롯데주류의 '클라우드(Kloud)'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3강 체제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체에 따르면, 클라우드가 출시된 이후 롯데주류의 시장점유율은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월드컵 특수를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오비맥주는 월드컵 특.......

뿔난 문구인 “공익위원이 왜 대기업 두둔하나” 성토조정협의체 파행 운영 … 결국 결렬 2014-06-26 (목) 14:15‘적합업종 재지정’문구소매업의 경우문구소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이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조정협의체의 파행적인 운영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동반위위원회는 지난 12일 문구소매업 관련 단체 및 대형유통사 관계자, 공익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3차 조정협의를 진행했지만, 대기업의 입장만을 편파적으로 옹호하는 한 공익위원의 돌발행동으로 결국 결렬됐다.1,2차 조정협의 시 회의에 참석치 않았던 한 공익위원은 이번 3차 조정협의 자리에 느닷없이 나타나 “대형마트도 어려운데, 납품업체의 피해와 소비자의.......

동반성장위 ‘공청회’ 재지정 기간 축소 등 논란피해사실 명확히 밝혀야 재지정 유리 2014-06-26 (목) 14:12‘적합업종 재지정’제도개선방안 확정지난 11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제28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 공청회 내용을 토대로 적합업종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이날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청·접수, 적합성 검토, 합의·조정협의, 사후관리에 이르는 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청·접수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이 발생한다. 신청 중소기업단체의 대표성과 피해사실을 명확히 해야 한다.또 중소기업의 독과점 여부, 국내 대기업 역차별, 외국계 기업의 시장 잠식 등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도 적합업종.......

전유연 “헌재 결정난 사안 흠집내려는 의도”규제완화 틈탄 대형마트들, 의무휴업 흔들기 2014-06-26 (목) 14:08대기업들의 ‘유통법 위헌심판 제청’최근 대형유통사들이 유통산업발전법(아래 유통법)에 규정된 의무휴업이 기업의 영업자유권 등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위헌법률심판제청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유통법 12조2항에 따른 의무휴업이 기업의 영업자유권을 침해했다”라는 취지로 서울행정법원과 청주지방법원에 각각 위헌법률심판제청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형마트 3사의 이번 결정은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내부 협의를 통해 이뤄.......

석유거래상황 보고주기 단축에 업계 “강력반발”“주유소, 결국 다시 동맹휴업 추진할 것인가” 2014-06-26 (목) 14:05석유거래상황기록부의 보고 주기를 둘러싼 한국주유소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팽팽한 기 싸움이 주유소의 동맹휴업으로 이어질 위기에서 가까스로 멈췄다.협회는 동맹휴업일로 예정됐던 6월 12일 새벽에 전격적으로 유보 방침을 내렸다. 전날 오후 4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산자부와의 비공개 협상 이후 나온 결정이라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조율됐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협회는 거래상황기록부의 주간 보고를 2년간 유예해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산자부는 이조차.......

공정위 “가맹거래법으로도 규제” ... 가맹점 “본사에 유리한 법”프랜차이즈 거리제한 폐지 논란 ‘가열’ 2014-06-26 (목) 14:01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아래 공정위)가 빵집, 편의점, 커피숍, 치킨 등 프랜차이즈 영세업종 보호를 위한 마지노선이나 다름없었던 ‘프랜차이즈 간 거리제한’을 전격 폐지할 방침이어서 관련 소상공인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20일 영세 소상공인 업종 보호 명목으로 만든 프랜차이즈 간 거리제한 규정과 관련해, “거리제한 등을 포함한 모범거래기준·지침이 비록 권고사항이지만, 시장현실에 맞지 않는 구체적인 수치기준 또는 해야 할 행위 등을 설정하고 있다”며 “이는.......

아모레퍼시픽, 국순당, 멕시카나, 이동통신 3사 등 “거짓말에 형사고소까지”슈퍼 갑 횡포 여전 ... 마르지 않는 '을'들의 눈물 2014-06-26 (목) 13:58갑을개혁 투쟁 1년 성과 보고회2013년 5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와 주문 물량 조작, 그리고 영업사원의 폭언·욕설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갑의 횡포가 큰 이슈가 된 지 만 1년이 지났다. 남양유업 사태는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지만, ‘을’들의 눈물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갑을개혁의 상징이자 결과물인 ‘대리점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보호법)’ 제정안은 1년 넘게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고, 공정위에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한지 2년이 다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