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시 6평방미터 아파트, 88만 위안 심천시 2평 남짓 초미니주택 9채, 반나절만에 품절 (상해한인신문)중국 부동산 광풍이 불어 닥친 심천에서 2평 남짓 안 되는 ‘쪽방’이 한국 돈으로 무려 1억5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나가 화제다. 중국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광동성 심천시 지하철 1호선 바이스저우(白石洲)역 인근 화차오청 단지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6㎡ 면적의 초미니형 주택 9개가 지난 24일 매물로 나온 지 반나절 만에 몽땅 팔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비좁은 집을 비둘기 집이라는 뜻으로 ‘허쯔룽(鴿子籠)’이라고 부른다. 6㎡ 면적에는 화장실, 부엌, 방.......

중국 자본 M&A 고공행진, 금년 1~3분기 최고기록 (상해한인신문)차이나머니의 거침없는 인수합병(M&A) 열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기업이 글로벌 산업 구조 지각변동을 서서히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은 톰슨로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올 1~3분기 중국의 국내외 M&A 거래액이 5309억 달러(약 588조원)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보도했다. 건당 평균 거래액도 1억4610만 달러(약 1618억원)로 지난해 동기간의 1억3290만 달러보다 늘었다. 중국 기업의 뜨거운 해외기업 M&A 열기가 전체 M&A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중국증시 상하이종합, 3000선 두달 만에 붕괴 (상해한인신문)9월 26일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약 두 달 만에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7포인트(1.76%) 내린 2980.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막판까지 3000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장 마감 30분을 남겨두고 결국 3000선은 붕괴됐다. 선전성분지수는 217포인트(2.05%) 내린 10302.70으로 장을 마쳤다. 차스닥(창업판) 지수는 33.61포인트(1.56%) 내린 2122.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22억, 262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 별로 시멘트(-3.56%), 전자부품(2.93%), 비철금속(-2.66%), 건축자재(-2.59%), 철강(-2.51%), 미.......

중국 세계 최장 사막 관통 고속도로, 드디어 완공 내몽고 서부, 바단지린과 고비 사막 가로지르는 총 연장 930km (상해한인신문)세계 최장 사막 관통 고속도로이자 베이징에서 우루무치를 잇는 징신(京新)고속도로의 핵심 공정인 내몽고 서부 린바이(临白) 고속도로가 완공됐다. 중국중앙방송은 내몽고 린허(臨河)시에서 징칭산(經靑山), 어지나치(額濟納旗)를 지나 내몽고자치구와 감숙성 경계지점인 바이거다(白疙瘩)로 이어지는 총연장 930km의 린바이 구간 공사가 25일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내몽고 서부의 린바이 구간은 아시아에서 개별 규모로는 역대 최대 공정으로 총 370억 위안이 투자됐다. 양방향 4차선 도로로 시.......

중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가동 개시 직경 500m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외계생명체 찾는다 ▲톈옌(天眼) (상해한인신문)중국이 야심차게 제작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이 9월 25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은 귀주성 핑탕현에 조성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톈옌(天眼 하늘의 눈)’이 25일 가동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국가전문관측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톈옌에는 약 12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지난 2011년 3월 착공했다. 부지 선정에만 10년이 꼬박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 전파망원경인 ‘톈옌’은 미식축구장 30개를 합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직경이 500m에 달한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

중국 전략폭격기 등 서태평양 훈련 ▲ 훙(轟)-6K (상해한인신문)중국이 25일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6K와 전투기 40여대를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해 대규모 비행훈련을 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25일 전략폭격기 훙-6K, 러시아제 최신 전투기 수호이(Su)-30, 공중급유기 등 총 40여대의 전투기를 투입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등 전투 순항훈련을 시행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전했다. 중국 전투기들은 중일간 영유권 갈등을 빚는 조어도에 인접한 해협을 넘어 서태평양까지 진입했다. 선진커 공군 대변인은 공군 편대가 비행장을 신속히 출발해 미야코 해협을 넘어 서태평양으로 진입, 정찰경보, 해상 돌격, 공중급유 등의 임무를 통해 원양 실전.......

56년만의 중국 총리 쿠바 방문, 양국 협력 강화 4일간 양국 협력 강화 논의, 카스트로 형제와 회동 (상해한인신문)리커창 중국 총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이번에는 쿠바 땅을 밟았다. 중국 총리로는 1960년 이후 56년 만에 이뤄진 쿠바 방문으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됐다.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쿠바에 도착해 4일 간의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리 총리는 방문기간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그의 형이자 1959년 쿠바 혁명지도자, 전 국가평의회 의장인 피델 카스트로와 회동해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쿠바는 중국의 카리브해 지역 최대 무역파트너, 중국은 쿠바.......

함께 보는 본국 보도뉴스 북한 금년 회계연도, 식량부족 70만톤 (상해한인신문)북한의 2016회계연도(2015년 11월~2016년 10월) 식량 부족분이 약 7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곡물 생산량이 가뭄으로 감소하고 비료와 연료 공급이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통일부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의 북한 식량 생산량은 480만1000t으로, 수요량(549만5000t)의 약 87%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6회계연도 북한 식량 부족량(70만t)은 전년보다 28만7000t이나 증가한 수치다.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