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성장률 7% 회복 전망 6년째 둔화세 '마침표', 슝안신구-중미 무역전쟁 리스크 감소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를 회복할 것으로 중국 언론들이 4월 10일 전망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를 회복한다면 지난 2015년 3분기 6%대로 내려앉은 지 7분기 만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6.7%를 기록하다가 4분기엔 6.8%로 소폭 올랐다. 중국 사회과학원 등 기관에서는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액(GDP) 성장률을 6.8~6.9% 등으로 관측해왔다.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오는 17일 발표된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정부의 국가급 경제특구 슝안신구 조성계획 발표와 중미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무역전쟁 리스크도 줄었다.......

테슬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 공장 설립 광동성 공장 설립, 단독투자 형식..작년 중국 매출 10억 달러 세계적인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광동성에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남방도시보 등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광동성에 단독투자 형식으로 공장 건설을 계획중이다. 공장 부지 선정도 마쳤으며, 관련 사업은 관련 정부부처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는 당국의 승인을 거친후 연내 중국 공장 건설 계획을 대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테슬라가 계획대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한다면 향후 관세 인하 효과는 물론 광동성 정부의 순수.......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 세계 시총 10대 기업 중국 인터넷 거대기업 텐센트(腾讯)가 세계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텐센트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6% 오르면서 시총이 2785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텐센트는 미국 웰스파고 은행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아시아 기업이 세계 시총 10위권에 입성한 것은 텐센트가 처음이다. 텐센트는 앞서 지난 해 9월에도 주가 상승으로 세계 시총 10위에 '반짝' 등극한 바 있다.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에는 IT기업 6곳이 포진해있다. 세계 시총 1위인 애플(7556억 달러)을 비로해 2위 구글 알파벳(5805억 달러), 3위.......

제2의 푸동신구 ‘슝안신구’, 국유기업 참여 증가 ▲ 슝안신구 시진핑 국가주석이 적극 추진중인 하북성(河北) 슝안(雄安)신구에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슝안신구 건설계획이 발표된 지난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 28곳이 속속 당조 확대회의를 개최해 슝안신구건설에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고, 참여를 결정했다고 중국 언론이 4월 10일 전했다. 중국 기업들에는 경영진과 별도로 중국공산당 산하 당조 조직이 운영된다. 특히 슝안신구는 시진핑 주석의 결정이라는 점이 부각된 만큼, 국유기업들이 앞장서서 슝안신구 건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본사이전이나 지사설립, 인프라건설참.......

중국 랴오닝 항공모함, 연이어 실전훈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전단이 서해 일대에서 훈련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공개됐다. 랴오닝함이 지난달 20일 출항해 황해와 보하이 일대에서 수척의 구축함 등을 이끌고 연례 해상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환구시보가 지난주 보도했다. 랴오닝함 항모전단은 지난해 12월 출항해 서태평양, 남중국해 훈련을 마치고 지난 1월 모항인 칭다오항으로 복귀한 바 있다. 복귀 후 2개월 만에 또다시 편대를 구성해 실전훈련에 나선 것이다. 랴오닝함의 출항 시기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 전단이 최근 한반도 동해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

시진핑 주석, 핀란드에 판다 대여..정상회담 성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19년 '중국-핀란드 겨울스포츠의 해' 지정 지난주 핀란드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풍부한 성과를 올렸다. 중국 우호의 상징인 판다도 한쌍 대여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4월 5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6일 전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양국이 자유무역을 증진하고 보호주의와 맞서 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와 무역, 투자, 혁신, 환경.......

중국-미국 정상회담, 북핵-사드 해법 불발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됐던 미·중 정상회담. 사드 조율 불발, 갈등 장기화 염려, 황교안 총리에게 미국측 입장 전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과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리조트에서 진행되었던 양국정상회담에서 북핵과 사드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이번 회담을 통해 사드 갈등을 풀어낼 묘책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발언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

함께 보는 본국 보도뉴스한미 당국 협의, 북한 위협 공조 강화 한미 양국이 11일 고위급 국방당국간 유선 협의를 통해 한반도 긴장 국면에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위승호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 차관보 대리는 유선 협의를 통해 지난 주 열렸던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후속 협력 방안,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동맹의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과 헬비 차관보 대리는 북한의 지난 5일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