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중미 무역협상 타결 신모델 제시 중미 무역갈등이 봉합된 가운데 중국 언론이 ‘양국의 윈윈(win-win)’, ‘커다란 성과’라는 표현으로 보도했다.중국 신화통신은 “국제사회는 이번 중미무역 협상을 양국의 ‘윈윈’이자 세계적인 ‘굿 뉴스'라고 평가한다”고 20일 보도했다. 다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협상이 ‘최선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캐롤 미국 베네딕틴대학교 명예교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과 관련해 공통의식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중국은 성의를 다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결국 양국 협력 확대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스 멕시코국립대 아시아문제.......

중국 '달 뒷표면 탐사' 위성 발사 '우주 굴기'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이 올해 말 달 뒷표면 착륙과 달탐사를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1일 새벽 5시28분 중국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췌차오(鹊桥 오작교) 통신-중계위성이 창정(長征) 4호를 타고 우주로 떠났다. 해당 위성은 세계 최초로 지구와 달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L2) 궤도를 돌 예정으로 올해 말 달을 향해 떠날 창어(嫦娥) 4호의 달탐사 임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창어 4호가 달 뒷표면에 착륙하면 달과 지구에서 보내는 정보를 췌차오가 중간에서 전달한다. 이날 발사는 중국의 주력 운반로켓인 창정 시리즈의 통산 275번째 비행이다 . 창정 4호가 발사되고 25분.......

중국 언론, 한반도 비핵화..미국이 변해야 중국 언론이 북한의 태도 변화의 배후에 중국이 있는 것 아니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중국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비핵화를 진정으로 원하며 미국과 한국은 각자의 대북정책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9일 '북한 표정변화, 미국은 비난 말고 변화해야'라는 제목의 사평을 통해 "북한이 갑자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은 미국과 한국의 대북정책 때문"이라며 "중국을 탓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주 북한이 갑자기 미국과 한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자 일부 서방매체가 "북한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보도했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

중국증시, 상하이 3200선 단숨에 회복 중미 무역갈등이 봉합되고 내달 1일 중국 A주 234개 종목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번주 첫 거래일인 2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무려 20.54포인트(0.64%) 급등해 32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날 마감가는 3213.84 포인트다. 전 거래일 대비 강세장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내내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83포인트(0.87%) 뛴 10765.35로, 창업판 지수는 25.73포인트(1.40%) 급등한1862.4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중미 무역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에서.......

중미 무역협상 타결, 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 강세 지속, 4개월래 위안화 환율 최저치중국 위안화 가치가 소폭 하락으로 이번주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1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89위안 높인 6.385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4% 소폭 하락했다는 의미다. 최근 4개월래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미 무역 대표단이 협상을 통해 갈등을 봉합했다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를 크게 줄이고 농산물, 에너지 등 미국 제품 수입을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하고 일단 미국과의 무역.......

북경 신공항, 내년 10월 1일 개통 국제 허브공항 발돋움, 일대일로 시너지 효과중국 수도 베이징에 건설 중인 신공항이 내년 말께 정식으로 개통된다. 최근 중국 언론은 신공항이 내년 6월 완공되며 시범운행을 거쳐 10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신공항 건설은 기존 공항의 만성적인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핵심프로젝트로 베이징 다싱(大兴)구와 허베이(河北)성의 랑팡(廊坊) 사이 70만㎡ 부지를 개발해 신축했다. 2014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신공항은 현재 대부분 건축물들은 모두 완공된 상태이며, 내부 인테리어 등 세부적인 설치 작업만 남겨둔 상황이다.신공항이 정식으로 개통되면 중국 정부가 추.......

바이두 주락 급락, 이유는? AI 주도 루치 COO 바이두 떠나, 시총 93억 달러 증발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중국 최대 검색포털, 인공지능(AI) 대표기업인 바이두의 주가가 폭락했다.갑자기 나온 최고 경영진의 이탈 소식이 바이두를 향한 투자자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때문이다. 21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바이두는 그룹 총재이기도 한 루치(陆奇) 최고운영책임자(COO, 실무총책)가 오는 7월 현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루 COO는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으로 지난해 1월 바이두에 합류해 검색은 물론 AI 사업을 주도하며 바이두의 변신을 이끌어왔다. 해당 소식에 바이두 주가는 출렁였다. 18일(미국 현지시간) 오전에 무려 6.5% 급락.......

식당 하이디라오, 홍콩 IPO 신청 훠궈 인기 힘입어 글로벌 시장진출 가속화중국 대표 훠궈(火锅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海底撈)’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정확한 IPO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6억~7억 달러 조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초상국제(招商国际)은행이 맡았다. 하이디라오는 중국인이 즐기는 외식메뉴인 훠궈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매출은 연평균 35.9%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엔 106억3700만 위안(약 1조807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및 글로벌 매출 기준 중국 외식업체 1위에 해당하는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