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배우 연기하는 로한, 실제 인생도 닮은 꼴? 곽수근 기자 topgun@chosun.com 입력 : 2010.05.15 03:05 / 수정 : 2010.05.15 21:54 ▲ 한글이 적힌 티셔츠, 가죽으로 된 레깅스….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은 ‘패션 아이콘’이었다. 추종자들은 열광했고 그가 입는 옷은 곧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로한이 이번엔 옷이 필요없는 포르노 배우 역을 맡는다. 아버지는 딸의 변신에 펄펄 뛰었다. / AFP 엄격한 집안 '聖者 같은 아가씨'남편의 강요로 포르노영화 출연, 80년대 反포르노 활동가로 변신…포르노 스타의 삶 영화로카드빚에 시달리는 청춘스타· 새 영화 출연에 할리우드 '시끌'린제이.......

[문갑식의 하드보일드]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갑식 기획취재부장 gsmoon@chosun.com 05 / 수정 : 2010.05.15 11:25 창의력? 어젯밤 꾼 꿈을 아침에 메모하라개미·나무·뇌·신… 그가 썼다 하면 베스트셀러하루 한편 쓰기도 한다는데 그 상상력은 어디서"5살 때 어린이신문 읽고 과학에 관심"…"써놓은 단편소설 500편" 서울 평창동에 있는 출판사 '열린책들' 사옥(社屋)은 특이했다. 앞은 비탈, 뒤는 꽃 만발한 북한산 자락이다. 그 공간을 기하학적 건물 두채가 좌우에서 마주보고 있었다. 작년 5월 완공됐는데 면적 380평, 건평 450평이라 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9)를 국내에 소개한 게 홍지웅 '열린책들' 대.......

[Weekly BIZ] "중(中), 수주일 내 위안화 절상… 굼벵이처럼 찔끔! " 정철환 기자 plomat@chosun.com 입력 : 2010.05.08 02:52 ▲ 타오동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중국을 말하다 / 타오동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중국의 놀라운 성장세 지방 3·4급 도시까지 강력한 소비붐 일어 하반기 물가급등 예상5월24일 美·中대화 前 위안화 절상 유력해…이르면 내달 금리 인상 집값은 내년초쯤 조정크레디트스위스(CS)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타오동(陶冬) 박사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훨씬 잘 알려져 있는 중국 경제 전문가다. 지난 2004년 중국의 경기 과열과 200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미리 예.......

[Weekly BIZ] "위안화 절상보다 중(中) '닫힌 지갑'이 더 문제" 박수찬 기자 soochan@chosun.com 입력 : 2010.05.08 02:52 중국을 말하다 /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中 2·3급 도시 내수 폭발? 일부의 특수한 현상일 뿐…中소비, 美의 20%에 불과세계경제 최대 당면 과제는 美 저축, 中 소비 늘리는 것 위안화 절상은 해법 아니다中, 과도한 예금 낮추고 연금·醫保 등 공격 투자를 농촌 8억명 소득도 올려야 ▲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 지금 이 순간 중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인가? 과잉 유동성, 부동산 버블, 높은 인플레이션, 미국과의 무역 마찰….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코노미스트 가운.......

[Weekly BIZ] 세계적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저자 스펜서 존슨을 만나다 김종호 기자 tellme@chosun.com 입력 : 2010.05.08 02:52 좋은 부모ㆍ리더 / 부모ㆍ리더 1분 차이당신의 치즈가 사라졌다기다릴 것인가?찾아나설 것인가?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 꼬마 인간 헴과 허는 맛있는 치즈를 찾아다니는 것이 일과였다. 미로 속을 열심히 뛰어다닌 끝에 그들은 치즈가 가득 찬 창고 'C'를 발견, 매일 그곳에 가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먹었다.생쥐들은 치즈 창고를 발견한 후에도 매일 아침 창고에 가서 어제와 다른 변화가 있는지 확인했다. 반면 꼬마 인간들은 창고의 치즈가 평생 먹을 수 있.......

삶 일부이자 행복… 이탈리아 음식수다 이한수 기자 hslee@chosun.com 입력 : 2010.05.08 02:59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엘레나 코스튜코비치 지음｜김희정 옮김|랜덤하우스｜648쪽｜2만3000원 이탈리아 좌익민주당(PDS) 서기장 출신으로 1998년 총리에 올랐던 마시모 달레마는 이탈리아 북부지역 에밀리아 로마냐주(州)의 대표음식인 토르텔리니를 섣불리 언급했다가 1년 남짓 단명(短命) 총리로 끝나고 말았다. 그는 총리에 오르기 직전 "선전물을 돌리고, 포스터를 붙이며, 토르텔리니나 만드는 관대한 활동가들로 구성된 좌파에는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유연한 좌파가 나라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란.......

전세계 선거판 흔든 '소여 밀러 그룹'… 당선 가능성 없던 후보도 이들의 전술만 거치면… 이한수 기자 hslee@chosun.com 입력 : 2010.05.15 03:06 / 수정 : 2010.05.15 07:41 알파독제임스 하딩 지음｜이순희 옮김｜부키｜351쪽｜1만6000원 고작 첫 장을 넘겼는데 궁금증이 발동한다. 미국의 한 정치 컨설턴트 기업이 필리핀 코라손 아키노의 '피플 혁명'을 이끌었고,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를 축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그리스와 페루 대통령 선거에서는 실패했지만 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 등에서는 승리를 거뒀다니! 게다가 돈도 안 받고 달라이 라마를 지원했고, 10년의 노력 끝에 한국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고 한다.1.......

감기일까? 알레르기일까? 등록자 환절기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감기약을 며칠 먹으면 증상이 싹 사라지다가도 약을 안 먹으면 아침마다 콧물이 줄줄 나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심지어 눈이 충혈되며 눈물까지 흐른다. 이쯤되면 보통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일 수도 있다면?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류에게 있어 가장 흔한 질병이다. 흔히 의학용어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비인두염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감기의 증상은 수일간 지속되는 콧물, 코막힘,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