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삼성생명 많이 싸졌지만 매수는…"삼성생명, 장중 한 때 신한지주에 시총 밀려 권화순 기자 | 05/24 14:48 | 조회 7878삼성생명이 장중 한 때 신한지주에 '금융대장주' 타이틀을 내주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줬던 기관들도 팔자로 돌아섰다. 천안함 사태와 맞물려 당분간 금리 인상이 연기될 거란 관측이 힘을 얻는 가운데 보험주 약세가 계속될 거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삼성생명 시총, 한때 신한지주에 뒤져=24일 장중 한 때 삼성생명 주가가 4% 이상 하락, 시총(20조6000억원) 6위를 기록했다. 대신 시총 5위인 신한지주(20조6040억원)가 금융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like you, I love you, I need you[이건희의 행복투자]사랑의 변화에 순응해야 행복하다 이건희 외부필진 | 05/17 11:13 | 조회 2914◆자식의 사랑 : I need you → I love you→ I like you 얼마 전 어버이날에 집의 아이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편지 내용에는 “사랑해요”라는 문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느 집이건 부모님이 자식으로부터 고마움의 표현을 ‘I love you’에 해당하는 말과 함께 전해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매우 어릴 때에는 부모를 향해 아이가 느끼는 감성이 ‘I love you’가 아니라 ‘I need you’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젖을 주고, 밥을 먹여주고, 무섭지 않게 보호해주.......

코픽스 기준금리 연2.86%, 왜 이렇게 떨어지지?(종합)신규취급액 코픽스 석 달 만에 1.02%p 내려… 금리 상승기에는? 도병욱 기자 | 05/17 16:51 | 조회 3645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기준금리가 석 달째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중금리가 계속 하락한 결과로 해석된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연2.86%로 공시했다. 3.26%를 기록한 지난달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수준. 코픽스 금리는 첫 공시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2%대에 진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0.0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3월 4.1~4.11% 범위에서 움직였지만, 17일 공시된 잔액기준 코픽스는 4.03%였다. 지난달보다 0.08%포인트.......

"우리 회사 직원은 전부 동네 사람들"[연중캠페인-우리 동네 일자리 만들기]지역주민에 혜택주는 사회적 기업 신수영기자 부산에 위치한 사단법인 '안심생활'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이종은씨(가명, 여, 53세)는 2년째 박종길씨(가명, 남, 64세)를 돌본다. 박 씨는 2008년 초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박 씨의 부인은 체구가 작다. 80킬로그램이 넘는 남편의 거동을 돕기 힘에 부친 데다 분식집에서 일하는 '여성가장'으로 시간도 많지 않은 처지였다. 고심 끝에 SOS를 친 것이 안심생활이다. 이 씨의 보살핌으로 박 씨는 방문 회수가 주 2회에서 1회로 줄 정도로 상태가.......

'천안함' 발표 앞두고 사실상 대북제재 개시 민간 이어 정부 대북 사업도 중단…'긴장 고조' 불가피 양영권 기자 | 05/17 14:40 | 조회 1044정부가 대북 사업을 하고 있는 민간 업체들에게 신규 투자를 자제할 것을 요청한 데 이어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정부 차원의 대북사업을 중단했다. 천안함 사고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오는 20일로 예정된 사고 원인 조사 발표를 앞두고 사실상 대북제재를 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17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대북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정부 부처 10여 곳에 '남북협력기금이나 자체 예산을 통한 대북사업을 잠정적으로 보류해 달라'는 내용의 협.......

외인, 삼성생명 공모주 절반 이상 팔았다(상보)4거래일간 1027만주 매도 "증시 조정 따른 비중 축소" 김진형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생명 매도가 상장 이후 계속되고 있다. 상장 후 4거래일 동안 1000만주 넘게 매도했다. 공모 당시 배정됐던 물량의 절반 이상이 시장에 나온 셈이다. 이 때문에 삼성생명 주가는 상장 후 4거래일만에 공모가가 무너졌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생명 주식을 156만1044주(순매도 133만2583주)를 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871만66주를 매도(순매도는 533만9641주)했다. 상장 당일 650만주를 던졌고 13일 120만주, 14일 100만주를 각.......

[유석재의 新역사속의 WHY] 고선지는 과연 고구려인이었나 유석재 karma@chosun.com 입력 : 2010.05.15 03:05 / 수정 : 2010.05.15 22:36 당나라의 '실패한 장수'?마지막까지 '황제의 충신'으로 강원도 산속에 은거 중인 A교수가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한창 불거졌을 무렵의 일을 회고한 적이 있다. 자신의 고구려사 강연이 끝나자 울분에 찬 영화감독 B씨가 다가와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고선지(高仙芝) 같은 고구려 장군들을 영화로 만들겠습니다." 그 말에 A교수가 격분했다. "뭐라! 고선지는 당나라에서 벼슬을 한 적장이 아닌가? 조선 사람이 일제 때 장군이 돼 진주만을 폭격해도 영화로 만들 작정인가?"누가 맞.......

룸살롱·개 경주장 한 캄보디아인 '찬삼락'은 장진호 前진로 회장? 정성진 기자 sjchung@chosun.com 입력 : 2010.05.15 03:05 / 수정 : 2010.05.16 09:18 해외 도피 중인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지난 8년간 캄보디아에서 이중 국적으로 생활한 사실이 밝혀졌다. 장 전 회장은 2002년 취득한 캄보디아 이름 '찬삼락(Chan Samrach)'으로 캄보디아 한인은행 ABA은행을 운영했다. 시사저널 3월 24일'찬삼락'이 된 장진호 전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 장 전 회장은 진로그룹이 2003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사기 대출, 비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최종 판결은 징역 2년6개월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