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봤습니다-상사와 충돌 열린 소통을 통한 신뢰문화 정착을 위해 포스코신문은 ‘신뢰와 소통’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사내설문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84%가 “충돌 경험” 또다시 부딪칠 땐 43% “대화로 해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상사와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포스코신문은 이와 같은 경험에 대한 포스코 직원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사내설문에 직원 총 558명이 응답했다. 설문 참여 직원의 83.7%가 상사와 충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충돌이 일어난 장소는 76.8%로 사무실이 가장 많았다. 상사와 충돌한 원인은 ‘.......

글로벌 이슈 - 몽골 철강수요 구조 분석과 소비 전망 광산·건설 분야 고속성장… 철강수요 급증 2020년까지 연평균 18%씩 증가 전망 수요 충족 위한 자족형 설비구축 시급 1990년대 초반 옛 소련이 붕괴된 후 체제를 전환한 국가들의 실질 GDP 변화를 보면, 거의 모든 국가가 U자 형태의 곡선을 그리고 있다. 러시아·불가리아·카자흐스탄 등 상당수 국가가 경기침체 영향으로 2000년대 이후가 되어서야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반면 몽골은 2000년경에 1990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체제전환국 중 우수한 경제성적표를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몽골은 먼저 농.......

[오피니언] 진정한 영웅을 기다리며 2010-08-19 진정한 영웅을 기다리며 /경향신문 산업부장박 문 규 삼성전자 이기태 전 부회장은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는 융합형 인재를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학이라는 전공분야는 물론인문·경영학도 가르쳐야 진정한 영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요즘 화제의 인물은 타이거 우즈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아닐까 싶다. 둘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타인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압권이다. 포효하는 우즈의 어퍼컷 세리머.......

[심리 Break] 잠과 꿈 - 하루 2시간의 꿈, 기억하십니까 프랑스 물리학자 모리는 꿈의 두 가지 속성을 정리했다. 꿈의 내용은 잠자는 동안 우리가 감각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꿈속의 시간은 현실의 시간과는 완전히 다른 속도로 흘러간다. 잠은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활동이다. 의학연구에 따르면 10일간 잠을 안 자면 생명을 잃는다고 한다. 뇌는 왜 잠을 필요로 할까?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가 다양한 뇌파를 발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 단지 쉬기 위함은 아니다. 뇌가 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깨어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그 다른 활동이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는.......

[과학속으로] 나침반, 인류 역사를 바꾸다 나침반은 종이·화약과 함께 중국이 자랑하는 ‘3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데, 《논형(論衡)》이라는 책에는 “국자를 물 위에 띄워 놓으면 남쪽을 가리키면서 멈춰 선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중국의 나침반. 국자의 손잡이 방향이 남쪽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는 나침반만 사용하는 경우가 옛날에 비해 줄어들기는 했지만 지구의 남북을 가리켜서 방위를 알려주는 나침반은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는 탐험가나 먼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생명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였다. 콜럼버스와 마젤란이 신대륙을 발견하고 세계를 항해하는 데도 나침반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한눈에 보는 경제 이슈] 선행지표 WLI의 경고… 추락하는 선행지수 경기의 움직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기업이나 개인이나 모두 걱정 없는 세상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100% 정확한 경기예측을 하기란 불가능하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연구기관이 각종 경제지표를 동원해 경기를 예측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를 완벽하게 전망하지는 못한다. 경제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자료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지표가 있다. 그것이 바로 미국 경제사이클연구소 에크리(ECRI; Economic Cycle Research Institute.......

[CEO가 추천하는 이한권의 책] 북극해 쟁탈전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지음 /박미화 옮김 /더숲 차디찬 북극해, 탐욕으로 뜨겁다 최근 북극의 피터먼 빙하에서 260㎢의 초대형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나갔다. 외신들은 ‘48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빙하 붕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 면적의 약 40% 크기에 달하는 이 얼음 덩어리가 녹으면 넉 달간 미국 전역의 수돗물 소비량과 맞먹는 양의 물이 된다고 하니 북극해의 변화는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이다. 더 큰 문제는 눈에 보이는 빙하의 움직임보다 드러나지 않은 북극해의 해저 영역에 숨어 있다. 2007년 8월 러시아의 유인 잠수정이 북극해의 4000m 해저에 티.......

[에듀테인먼트] [트랜드 따라잡기] 태풍의 이름 2010-08-19 아시아태풍위에서 작명피해컸던 이름 영구 퇴출올해 처음 한반도에 상륙한 제4호 태풍 뎬무(電母)는 지난 8월 11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9시간 만에 동해로 빠져나갔다. 뎬무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재민이 299명 발생했다. 뎬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 천둥을 다루는 뇌공(雷公)과 함께 짝을 이뤄 번개를 주관한 이 여신은 손에 거울을 들고 권선징악을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짓는 것일까. 태풍 예보의 혼란을 피하고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다. 2000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