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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멧돼지에 대처하는 도시의 자세
멧돼지에 대처하는 도시의 자세 윤주헌 기자 calling@chosun.com 입력 : 2010.11.13 03:02 / 수정 : 2010.11.13 15:46 "그냥 쏴 죽이자" vs "서식 조건인 진흙 웅덩이를 없애자"전국 27만마리… 계속 늘어 먹이·서식지 부족해 도시로길이 약 1~2m, 무게 40~300㎏의 거대한 잡식성 포유류. 상대방을 위협하는 위로 자란 송곳니를 가진 최고시속 40㎞의 동물. 멧돼지의 습격이 계속 되고 있다. 농가에 나타나 농작물을 파헤치거나 산에서 등산객을 위협하는 일은 매년 끊이지 않고, 최근엔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타고 있던 사람까지 다치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 농가에 한정됐던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최근 도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추천 -
[비공개] 이지선의 '인생 2막'
[Why][김윤덕의 사람人] 이지선의 '인생 2막'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입력 : 2010.11.13 03:02 / 수정 : 2010.11.13 10:38 그날 이후 10년…거울을 보고말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자신을 홀라당 타버린 여자라며 킥킥 웃는 그녀…7중 추돌사고, 살아난 게 기적이식수술 30번… 더 이상 갖다 쓸 피부가 없다뉴욕 국제마라톤…이식한 피부엔 땀구멍도 없는데주저앉아 울며 뛰며 7시간…다리를 질질 끌며 결승선에해지기 전 사진부터 찍는다고 도산공원으로 나서자, 사람들 몇이 몰려들었다. "이지선씨 아니세요? '지선아 사랑해'에 그 지선이?" 수줍은 듯 반가운 표정으로 이지선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 참 예뻐졌네.......추천 -
[비공개] '종편 심사' 과락항목 6개로 늘려/CJ그룹, 계열사 6개 합병해 미..
'종편 심사' 과락항목 6개로 늘려 성호철 기자 sunghochul@chosun.com 입력 : 2010.11.11 00:22 종합편성·보도채널 세부심사안 확정… 사업자 연말에 선정'프로그램 기획·편성' 추가 최저 점수 못 넘으면 탈락불합리한 제출 서류 간소화 준비 사업자들 부담 줄여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종합편성채널(종편) 및 보도채널 희망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 등 심사에 필요한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방통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보도채널 세부 심사기준안과 선정 일정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내달 1일까지 종편·보도 희망사업자로부터 신청서류를 접수.......추천 -
[비공개] 심층분석- 라면 소비 뚝뚝… 위기의 라면업체들
[심층분석] 라면 소비 뚝뚝… 위기의 라면업체들 홍원상 기자 wshong@chosun.com 입력 : 2010.11.10 21:51 입력 : 2010.11.10 21:51 ▲홍원상 기자 소비자들 건강식 선호로 세일 늘려도 되레 판매 줄어 농심 3분기 매출 8.8% 감소팜오일 등 원자재값 상승에도 물가 집중 관리품목에 포함돼 가격 올리기도 여의치 않아10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매장 한쪽의 라면 진열대에 '5+1행사'(라면 5개를 구입하면 1개를 무료로 주는 것)를 알리.......추천 -
[비공개] 점점 벌어지는 한국-일본
점점 벌어지는 한국-일본 광저우=김종한기자 tellme@hk.co.kr관련기사 박태환(21ㆍ단국대)이 메달 7개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18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5분0초72로 중국의 쑨양(14분35초43ㆍ아시아신기록)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뒤 10여분 후 벌어진 혼계영 400m에서도 행운의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7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금 3, 은 2, 동 2)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날 금 8개를 추가, 오후 10시30분 현재 금 37 은 30 동 40개로 일본(금 21)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2위를 질주했다.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리.......추천 -
[비공개] (한겨레신문 기고문) 실패한 감세정책의 굿판, 걷어치워라
(한겨레신문 기고문) 실패한 감세정책의 굿판, 걷어치워라 2010/11/19 09:07 청와대를 비롯해 정치권에서 감세정책 철회 논쟁이 한창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뜯어보면 한심하다. 법인세와 근로소득세의 최고 구간세율을 예정대로 인하하느니 마느니 하는 수준의 논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9월 세계경제 위기를 핑계로 발표된 감세정책은 이미 실패임이 드러났다. 먼저 국가채무가 급증했다. 관리대상수지 기준으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올해 말까지 약 90조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위기 때보다 갑절가량 늘어난 것이다. 국가채무 증가는 경.......추천 -
[비공개] 전력망에 IT 결합…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전력망에 IT 결합…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세상 성큼 이재원 조선경제i 기자 true@chosun.com 입력 : 2010.11.10 21:45 입력 : 2010.11.10 21:45 제주에 첫 시범단지… 600여 가정서 태양광 發電 등 시행주택에 '스마트 계량기' 설치, 전기량·요금 실시간 파악해"스마트그리드 전국 확대 땐 에너지 수입 47兆 줄어든다" 10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한 가정집. 안방에서 할아버지와 손녀가 전기장판에 앉아 TV를 보고 있다. 부엌에선 며느.......추천 -
[비공개] ESSAY 아흔을 눈앞에 두고 보니조옥현 前인천고 교사
[ESSAY] 아흔을 눈앞에 두고 보니 조옥현 前인천고 교사 입력 : 2010.11.11 23:00 / 수정 : 2010.11.12 10:10 ▲조옥현 前인천고 교사 새벽 4시에 깼다깼다기 보다 잠에서 쫓겨난 셈이다난 준비없이 노후를 맞았다모든 게 후회뿐이다정년 퇴직한지 어느덧 20년이제 무엇을 하고 살까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할까"따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아침 식사 중에 허겁지겁 마루로 뛰어가 수화기를 들었다. 가냘픈 젊은 여성의 목소리였다."중앙 우체국인데요, 선생님 앞으로 국제소포가 왔는데, 주소 불명으로 보관 중이니 자세한 것을 알려면 1번을 누르세요." 직감적으로 사기 전화란 생각에 미치자, 노여움과 함께 소중한 것을 잃어.......추천 -
[비공개] 심층분석 물건너오면 원가의 4~5배… 한국소비자는 '봉'/굿모닝 CE..
[심층분석] 물건너오면 원가의 4~5배… 한국소비자는 '봉'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송현 조선경제 i 기자 songhyun@chosun.com 입력 : 2010.11.15 03:15 입력 : 2010.11.15 03:15 인지도 낮은 브랜드, 억대 론칭파티·연예인 동원해 '名品' 둔갑시키기도58만원 유모차가 123만원 "한국은 비싸야 잘 팔린다" 업체, 마진 엄청나게 붙여명품 '묻지마 소비'도 문제 소비자 합리적 구매 시급 13일 서울강남의 한 백화점 유아.......추천 -
[비공개] 최보식이 만난 사람- 전국노래자랑 '30년 터줏대감' 김인협 악단장
[최보식이 만난 사람] 전국노래자랑 '30년 터줏대감' 김인협 악단장 최보식 선임기자 congchi@chosun.com 입력 : 2010.11.15 03:11 / 수정 : 2010.11.15 07:47 "송해는 늘 오빠, 난 왜 할아버지유?… 노래는 역시 港口쪽이 맛깔"호남에선 바로 '십년지기'… 경상도는 한순배 돌아야… 충청·강원은 '무덤덤'해요부부동반으로 전국 돌아… 내 노래? 아마 예심서 '땡'송선생과 몇명이서 한잔… 둘만 남았는데 소주가 30병 “혹간 항의하는 분도 있어유. 내가 다른 콩쿠르대회에선 1등 먹는데 왜 떨어뜨리느냐고. 아, 라디오 프로라면 100% 붙습니다. 텔레비전 프로는 귀보다 눈이 먼전데 보이는 게 뭐 있어야지. 완전히 뻣뻣하게 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