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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LG, 내년 사상 최대 21조 투자/ 대기업 '내부 M&A'로 경쟁력..
LG, 내년 사상 최대 21조 투자 김현진 기자 born@chosun.com 입력 : 2010.12.20 18:47 / 수정 : 2010.12.20 18:51 LG그룹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2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투자액 18조8000억원보다 11.7% 늘어난 것이다. LG는 “2011년 계열사별 사업계획을 확정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인 21조원을 잠정 투자하기로 했다”며 “LG그룹 창립 이래 총 투자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20일 밝혔다.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계획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그룹 사장단과 내년 사업전략을 논의하면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담대한 구상을 해달라”고 강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LG 관계자는.......추천 -
[비공개] '휴대폰 지갑'시대 열린다
'휴대폰 지갑'시대 열린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입력 : 2010.12.20 21:19 입력 : 2010.12.20 21:19 삼성전자 등 결제기능 'NFC칩 휴대전화' 속속 출시밥값·커피값·교통비 등 해외서도 자유롭게 사용… 아이폰 5G에도 내장될 듯'커피숍 문을 열고 들어가 카운터에 줄을 서는 대신 테이블에 바로 가서 앉는다. 테이블에 놓인 판독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화면에 메뉴와 가격이 나타난다. 화면을 터치해 커피의 종류와 수량을 선택한다. 잠시 뒤 카.......추천 -
[비공개] 평창올림픽, 2014년보다 조건·열기 좋다"
평창올림픽, 2014년보다 조건·열기 좋다" 이혁재 기자 elvis@chosun.com 입력 : 2010.12.19 22:44 평창·뮌헨 '2파전' 양상으로 佛 위원장 사퇴 등 내홍 겪어정부도 '전폭지원' 거듭 약속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이제 200일도 남지 않았다. 상황은 좋다. 각종 국제대회를 동시에 가져오려 했던 2014년의 유치전과는 달리 정부가 평창에 '올인'하고 있다. 유치전에 도전한 국가도 3개국으로 압축된 가운데 프랑스는 내분을 겪는 양상이다. 외신들도 평창이 가장 유리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제는 국민의 열기, 평창유치위의 효율적인 전략만 남았다.◆외국언론들의 평창 평가프랑스 안시가 에드가 그로스피롱 유치위원장의 전.......추천 -
[비공개] 47년 전 派獨 광부, 그들을 아십니까/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
47년 전 派獨 광부, 그들을 아십니까 안준호 기자 libai@chosun.com 입력 : 2010.12.22 03:02 300여명, 처음으로 한자리 모여 회고… "우리들 땀과 눈물 기억해주길""온갖 설움 딛고 일한 청춘, 조국 근대화 밑거름 돼…" 기억 더듬다 눈시울 붉혀 "지하 1000m,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지하 막장에서 우리 파독(派獨) 광부들은 목숨을 걸고 탄(炭)을 캤습니다. 1964년 12월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이 독일을 방문하셔서 석탄가루 묻은 우리들의 검은 손을 붙잡고 '건강하게 일 잘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오라'고 하셨을 때 우린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습니다."김태우(70)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장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추천 -
[비공개] 싹둑, 추억만 남기고…/빨강으로 오버해도 12월엔 용서됩니다
[독자 이벤트 '옷장 속 모피의 대변신'] 싹둑, 추억만 남기고… 송혜진 기자 enavel@chosun.com 간호했던 환자가 준 마지막 선물… "고친 새 옷 받으면 눈물 날 것 같아"시어머니께 물려받은 밍크 코트… "이젠 제 며느리도 물려줘야죠" "평생 옷장에만 걸어놓고 살 줄 알았는데…. 이젠 매일 입어도 되겠네요." 주부 정신택(58)씨의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5년 전 시어머니가 물려줬지만 너무 크고무거워 입을 수 없었던 낡은 모피 코트가 새 제품이 돼 돌아온 것이다. 지난달 본지 '홈 앤 라이프 팀'이 시작한 독자 이벤트 '모피의 변신'(11월 16일자 본지 A23면). 사연을 보내준 독자 중 두 명을 뽑아, 이들이 간직하고 있던 모피.......추천 -
[비공개] 잘못 누른 SEND 버튼 직장 생활 END 될라/너나 잘해"(너와 나..
잘못 누른 SEND 버튼 직장 생활 END 될라 김미리 기자 miri@chosun.com 입력 : 2010.12.22 03:06 / 수정 : 2010.12.22 10:46 동료에게 보낸 팀장 험담, 알고보니 당사자에게…디지털 시대, 번지수 잘못 찾은 문자·메일 수습법#1."전에 말한 '또라이' 우리 사수 오늘도 지X이네. 머리에 든 건 없으면서 잘난 척은 혼자만 해. 죽겠어." 대기업에 근무하는 신입사원 한정현(가명·24)씨. '절친'에게 자신과 도통 안 맞는 직속 상사를 욕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울분에 겨워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휘리릭 메시지를 작성하곤 씩씩거리며 발신을 눌렀다. 몇 초 뒤 날아온 문자. "정현씨, 내가 그렇게 미워?" 아뿔싸! 문자를 받은 건 친구가 아.......추천 -
[비공개] 더 깊고 더 부드럽게… '커피전쟁' 뜨겁다
더 깊고 더 부드럽게… '커피전쟁' 뜨겁다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입력 : 2010.12.21 16:05 ▲ 강렬히 유혹하는 듯한 강동원의 눈빛에 왠지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 남양유업은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은‘프 렌치카페 커피믹스’를 출시해 커피믹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합성 첨가물 빼고1등급 원유 넣어 건강도 챙겨강동원·김태희 등 스타 앞세운마케팅 대결도 주목할 만부드럽게 빠져드는 달달한 맛에 마지막에 느껴지는 알싸함 때문일까. 바야흐로 '커피 시대'다. 인기 탤런트 원빈은 TV 광고에서 신민아에게 '에스프레소 커피는 진한 키스의 맛.......추천 -
[비공개] 어깨 아프면 오십견? 힘줄 끊어져 통증 오기도회전근개파열/항생제 복용..
어깨 아프면 오십견? 힘줄 끊어져 통증 오기도 회전근개파열 입력 : 2010.12.22 08:24 조상명(55·서울 강동구)씨는 최근 어깨 통증이 심해져 오십견이 왔나 싶었다. 오십견은 근력 운동을 하면 나아진다는 말을 들은 조씨는 헬스클럽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5일째 되던 날 아령을 들다가 '우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전보다 심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을 찾아간 조씨는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받았다.회전근개는 어깨가 여러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어깨뼈와 팔뼈를 잇는 4개의 힘줄이다. 이중 하나라도 전부 또는 일부가 찢어지면 통증이 나타난다. 김성훈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관절센터 부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오십.......추천 -
[비공개] 잃어버린 20년 日本에서 배운다-日정권, 표 잃을까 복지개혁 망설이다..
[어버린 20년 日本에서 배운다] 日정권, 표 잃을까 복지개혁 망설이다 빚의 수렁에 도쿄=선우정 특파원 su@chosun.com 입력 : 2010.12.16 03:03 / 수정 : 2010.12.16 08:28 [4] 복지비용 대느라 나랏빚 눈덩이지난 10년새 나랏빚 511조엔→ 908조엔곧 베이비붐 세대 퇴직… "시한폭탄이 다가온다" "일본은 한국이 겪은 것과 같은 강력한 경제위기가 필요하다."지난 13일 만난 일본의 한 언론사 간부는 "일본은 이대론 아무것도 안 될 듯하다"고 말했다. 요즘 일본 지식인들은 사석에서 나라가 휘청거릴 정도의 강한 충격만이 일본을 구제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말을 자주 한다.지난달 29일 도쿄 국회의원회관에서 집권 민주당 간부.......추천 -
[비공개] 임금피크제… 일반 사무직엔 '빛좋은 개살구'
임금피크제… 일반 사무직엔 '빛좋은 개살구' 이성훈 기자 inout@chosun.com 입력 : 2010.12.16 02:59 / 수정 : 2010.12.16 03:13 입력 : 2010.12.16 02:59 / 수정 : 2010.12.16 03:13 [사무직의 비애] 50도 안돼 잘리기 일쑤…정년 못채우고 퇴직땐 임금피크제로 임금만 깎이는 꼴[생산직·공기업은 '굿'] 정년 보장된 편인데다가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정년 더 연장하는 회사도 [사무직 '계급정년제' 바꿔야]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50세 무렵 '계급정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