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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공개된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A, 어떤 모습인가?
5월 12일, 삼성전자의 블로그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개발자에게 제공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통해 차세대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기어A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SDK에서 공개된 스마트워치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사진으로 그간 궁금하게 여겼던 기어A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이 제품은 2015년 9월 베를린에 열리는 국제 가전제품 전시회(IFA)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르비스프로젝트(Project Orbis)란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던 이 차세대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스펙,유저인터페이스(UI)를 자세히 살펴보자.디자인 - 원형 디스플레이와 회전하는 베젤이번 기어A는 이미 나와있는 삼성 기어와 달리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크기는 지름 1.65인치(42밀리미터)이며 해상도는 360x360 픽셀이다. 상당히 높은 해상도인데 사각형 기준으로 환산했을 ..추천 -
[비공개] 윈도우 10, 기업용 보안 시스템은 어떻게 달라졌나?
PC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이다. 모바일 시장은 애플과 구글 등이 치열하게 운영체제의 우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PC는 이미 승부가 결정된 지 오래이다. 그 승자가 MS 윈도우이며 맥 OS X나 리눅스는 경쟁자라고 하기에는 약한 느낌이다.MS에서 새로 내놓은 윈도우10은 그래서 자연스럽게 요즘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더구나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MS를 뒷받침하는 운영체제이다. 전세계 대부분의 개인 PC사용자, 상당수의 기업고객이 윈도우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개인사용자에게 매력있는 기기를 만드는 애플에 비해 기업 고객에게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MS는 그만큼 비즈니스 시장에 공을 들였다. 이번에 나온 윈도우10도 예외가 아니다. 비즈니스 플..추천 -
[비공개] 음성 무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대세인 이유는?
흔히 시대를 나눌 때 쓰는 '디지털 세대'라는 말이 있다. 1990년대 이후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는 시기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가리킨다. 이전 세대들이 카세트테이트나 레코드로 음악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하며, 주판알을 튕겨 계산을 하던 '아날로그'를 경험한 데 비해, 디지털 세대는 철저히 디지털 기기로 시작해서 그 발전을 목격하며 살아간다.심지어 요즘 어린 세대들은 CD나 DVD 조차도 익숙하지 않다. 음악은 아이튠스나 멜론에서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보는 것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말하자면 '네트워크 세대'이며 나중에는 다운로드조차도 생소한 '클라우드' 세대가 등장할 지 모른다.우리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통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벨이 수화기를 만들고 에디슨이 탄소송화기를 만들며 ..추천 -
[비공개] KT 데이터선택 요금제 출시, 가계통신비 절감될까?
사실 유선 인터넷 정액제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무제한 요금제를 더 많이 원하고 있다.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받는 종량제는 사업자에게는 편리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요금이나 소진되는 사용량을 보며 가슴졸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익을 내야하는 사업자는 이런 사용자의 바램을 맞아 적절한 가격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된다.2004년, KT는 월 10만원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했던 ‘무제한 정액 요금제’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그때는 음성통화가 대부분이고 데이터 이용이 거의 없었기에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려면 이 정도 가격을 매겨야 했던 것이다.2015년 5월 7일, KT에서는 데이터 선택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와 상관없이 음성 통화와 문자는 무한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추천 -
[비공개] 플랫폼으로 변한 MS 윈도우10의 미래는?
요즘 IT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이다. 진입장벽도 크고 전통적인 생산영역에 속하는 하드웨어의 역량은 날이 갈 수록 서로 비슷해지는 반면, 창의력이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기술력을 차별하면서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핵심역량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이런 소프트웨어를 많이 갖추기 위해서는 풍부한 사용자 몫지 않게 역량있는 다수의 개발자가 있어야 한다. 앱 생태계가 중요해질 수록 그 안에서 좋은 앱을 많이 만들어내는 개발자가 환영받는다. 또한 이런 개발자를 대상으로 자기 플랫폼의 매력을 보여주고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해졌다.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개최한 빌드 2015는 이런 개발자를 위한 행사이다. 애플의 WWDC 등과 달리 MS행사는 그동안 다소 딱딱하고도 ..추천 -
[비공개] LG,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독자 AP 탑재할까?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계는 한 가지 난관에 직면했다. 이제까지 안정적인 성능과 저전력 소모, 높은 품질을 통해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환영받았던 퀄컴 AP가 구설수에 올라있기 때문이다.스냅드래곤 810 - 발열과 클럭 제한 논란발단은 2014년 12월에 나온 퀄컴의 최신 스마트폰용 칩 스냅드래곤 810이다. 8개의 코어를 가지고 최고 2.0Ghz로 동작하며 빅-리틀 구조로 인해 높은 처리능력과 저전력소모를 동시에 구현하는 AP이다. 스펙상으로만 볼 때는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런데 이 칩이 실제 작동을 하게 되면 다른 AP보다 월등히 높은 열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왔다.해외 매체에서 시작된 발열 문제 제기는 급기야 국내에도 확산되었는데 퀄컴본사의 시연결과 공개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확산되었다. 핵심문제는 이 칩이 최고 성능으로 동..추천 -
[비공개]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기본료 폐지, 동시시행하면 안될까?
미래부와 방통위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단말기유통법이 시행 6개월을 맞아 위기를 맞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 법이 추구하는 이용자 차별도 없어지지 않았고, 통신비도 내려가지 않았다. 또한 이통사, 단말기제조사, 단말기 유통점, 사용자 가운데 어느쪽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규제기관마저도 단속을 위한 인력과 노력이 더 들어가면서도 더 심한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국회에서는 단말기유통법이 사실상 법 취지를 달성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보고 다음 단계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분리고시제 도입, 기본료 전면폐지,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있다. 각기 다른 단계의 규제이고 추진하는 의원도 다르다. 하지만 주장하는 공통목표는 하나로서 '가계통신비 인하'이다.분리고시제는 본래 단말기 유통법에 들어있었던 내용이다. ..추천 -
[비공개] LG G4, 비주얼 경험과 가죽 감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2015년 4월 29일, LG전자는 6개 주요국가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4를 발표했다. 시차 관계로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는 28일에 공개했고 싱가포르, 한국, 터키에서는 29일)에서 24시간 내에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열렸다LG전자는 G4에서 자사의 전략인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조했다. 보고 찍고 조작하는 부분에서 역량을 집중한 모습이다. 2015년 상반기를 책임질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서 나온 G4는 어떤 모습이며 장단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천연가죽 후면 커버 - 감성적 프리미엄 추구G4 후면 커버에는 천연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주로 고급 다이어리나 지갑 등에 쓰이는 가죽을 통해 감성을 가진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12주)가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다. 따라서 전자기기로서는 보기드문 ..추천 -
[비공개] 삼성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A 개발도구 선행공개, 노리는 것은?
삼성전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차세대 기어(Gear)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공개한다. 4월 23일 삼성은 샘 모바일(sammobile.com)을 통해 이 사실을 발표했다.여기서 '기어'란 갤럭시 기어와 삼성 기어로 이어져 오는 삼성의 스마트워치 라인업 제품을 뜻한다. 여기에는 기어 핏처럼 피트니스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도 포함된다.삼성전자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차세대 기어의 SDK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 착용하는 형태의 7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제품 발표에 앞서 서드파티와 개발자들에게 웨어러블 기기 SDK를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과연 이번 삼성 스마트워치는 어떤 모습이며 개발도구 공개로 무엇을 노리는 지 생각해보자.디자인 - 원형 디스플레이삼성전자가 SDK와 함..추천 -
[비공개] 구글, 이동통신상품 프로젝트 파이로 노리는 것은?
구글이 이동통신 서비스에 도전했다.사실 구글은 이전부터 여러 방면에 걸쳐 영역을 넓혀왔다. 본업은 웹 검색과 그에 따른 광고시장이지만 iOS와 함께 모바일 기기의 양대 축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었으며, 구글 플러스를 통해 페이스북의 영역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며, 오피스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크롬북을 통해 교육용 PC방면에도 진출했다.모바일에서도 협력업체와 함께 구글이 인증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까지 참여한 이상, 이동통신사업이 특별히 '금기'의 영역이 될 리 없다. 경쟁기업인 애플도 한때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 거란 루머가 퍼진 적이 있다. 과연 구글이 어떤 서비스로 도전했으며 무엇을 노리고 있는 지 살펴보자프로젝트 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