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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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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큐레이션, 뉴미디어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세상사는 돌고 도는 것 같다. 삼국지연의의 첫부분에는 ‘천하는 갈라졌다가 합쳐지고, 합쳐졌다가 갈라진다.’ 는 말이 있다. IT업계에서도 비슷한 점이 있어서 아날로그(사람)가 디지털(기계)로 바뀌었다가 다시 아날로그(사람)으로 돌아오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것은 또한 문명의 발전단계에 따라 다르다. 최근 우리가 즐겨찾는 맛집 가운데 ‘수타면’ 이란 걸 보자. 옛날에 우동이나 짜장면의 면발은 당연히 손으로 쳐서 만들었다. 그러다가 인건비가 비싸지고 기계가 발달하자 기계로 뽑은 면발로 바뀌었다. 하지만 다시 예전의 손맛과 정성을 그리워하는 풍조에 의해 손으로 뽑은 수타면이 주목받는 것이다. 그렇지만 비슷한 시간대를 사는 지금 얼마전 인터넷에서 본 뉴스가 있다. 중국의 시골에서는 오히려 로봇(기계)이 만..
    공상제작소|2011-11-11 06: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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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청춘들이여, 힘내세요! S20 청춘페스티벌.

    먼저 반성 하나를 해야겠다. 나는 그동안 이 땅의 20대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실감하지 못했다. 요즘 청춘들이 힘들다고 하는 말을 들어도 ‘뭐 어느시절인들 젊은이들이 안 힘들었나?’, 내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는 힘들다고 하지.’ 라는 수준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단지 그게 아니었다. 최근 방영되는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보여지는 빚쟁이에 취업안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는 코미디조차도 아닌 현실이었다. 너무도 현실과 같기에 오히려 하이킥이 블랙코미디가 되고, 시청자들이 보기 괴로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고, 졸업하고 나면 빚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현실은 남의 일이 아니다. 최근 내가 만난 몇몇 대학생들도 입을 모아 동의했다. 이런 가운데 취업은 또 엄..
    공상제작소|2011-11-1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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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폰4S, 안테나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작년에 아이폰과 관련한 가장 큰 화제는 뭐니뭐니해도 안테나문제였다. 데스그립, 그리고 데스핑거라고도 불리는 안테나 수신불량은 다른 휴대폰에서 보기 힘든 아이폰4만의 특이한 안테나와 함께 매우 주목받았다. 사실 세상만사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잇점을 얻기 위해서는 단점을 감내할 각오도 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도 딱 이런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단말기의 무게를 줄이고 두께를 줄이면서도 수신률은 높여야 한다. 배터리도 오래가야 하며 미관도 아름다워야 한다. 이걸 위한 애플의 선택은 테두리처럼 생긴 금속제 외장 안테나였다. 그런데 이 외장 안테나는 다른 휴대폰 회사들이 잇점을 알면서도 바로 데스그립과 접점 접촉에 따른 수신불량이란 치명적 문제때문에 포기한 형태였다. 거기에 자신만..
    공상제작소|2011-11-0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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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MS 익스플로러, 경쟁할 준비는 되었는가?

    온실속의 화초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곱게 자라나서 나름 아름답지만 춥고 비바람 치는 바깥에서는 적응하기 힘든 식물 정도가 아닐까. 그럼 마마보이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엄마의 과보호속에서 자라나서는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에게 모든 결정을 넘기고 자기는 아무런 책임도 도전도 하지 않으려는 정신적 어린이가 생각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적 웹브라우저 익스플로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최초이자 잘 만들어진 브라우저 넷스케이프를 물리치고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얻게 된 익스플로러의 경쟁력은 오로지 하나였다. 운영체제를 만든 플랫폼 홀더인 MS의 일방적인 지원과 기본탑재다. 솔직히 말해서 초기 익스플로러는 넷스케이프에 비해 기술적이나 감성적으로 나은 것이 전무했다. 오로지 기본으로 설치되..
    공상제작소|2011-11-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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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교보문고 전자책 단말기, 킨들의 대항마인가?

    한국 역사를 들여다보면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그리고 어떨 때는 빛나는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부분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알게 된다. 고구려가 당나라를 격퇴한 안시성 싸움이나 조선이 7년동안 일본과 싸워이긴 임진왜란을 생각해보자. 이것은 외침을 격파했다는 정당성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우리가 보다 넓은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게 아니라 그저 우리 안의 울타리에 들어온 세력을 격퇴하는 데 급급했다는 수세적 입장을 보여준다. 더구나 그것은 세계의 커다란 흐름속에서 좀더 기민하게 대처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전쟁이었다. IT선진국으로 자칭하던 한국은 어느새 점점 세계의 IT발전 역사에서 벗어나고 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흐름에서도 뒤쳐졌고, 페이스북과 트위..
    공상제작소|2011-11-0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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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원자력발전,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가?

    대지진을 겪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가 벌어졌을 때, 모두는 경악했다. 그런 것은 극소수의 환경운동가를 제외하면 이제까지 일반인이 상상할 수 있는 위험이 아니었다. 더구나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고 안전하다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이니 말이다. 때맞춰 유럽과 미국에서는 원자력 반대- 반핵운동이 거세졌다. 당연한 일이다. 이런 참상의 원인은 어쨌든 그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었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것이 화력이나 수력발전소였다면 방사능 오염이란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을 테니까. 그렇지만 과연 원자력 발전소가 근본적 문제일까? 전기가 필수인 IT부분을 다루는 블로거로서 이 문제는 반드시 알아둬야할 것 같다. 그리고 과연 원자력 발전소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지난번 서울의 대규..
    공상제작소|2011-11-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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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 iOS5 배터리 문제, 어떻게 봐야할까?

    예전에 케이블티비에서 방송한 ‘대학토론배틀’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는 것이다. 서울대나 연고대를 나오고 나름 그 안에서 똑똑하다고 뽑힌 대학생들이 나와서 백지연씨의 사회 아래 각자의 치열한 논리를 겨룬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막상 그들의 불꽃튀는 고급 논쟁을 기대하던 나는 크게 실망했다. 분명 그들은 똑똑했다. 지식이 해박하고 그걸 끄집어내는 데는 능했다. 그런데 막상 그 지식을 일관되게 정리해서 하나의 철학과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개개의 사례에 적용해서 비유하면서 이른바 이론을 도출하거나 허점을 지적하는 지혜가 없었다. 지식이 많다고 지혜가 되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애플이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하기 위해 내놓은 새 운영체제인 iOS5에 버그가 있다는 뉴스가 들어왔다. (출처..
    공상제작소|2011-11-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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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은 왜 한국에서 게임 카테고리를 열었나?

    세상에는 종종 강자의 횡포라는 게 있다. 막강한 위력을 바탕으로 압력을 행사하거나 실제적인 해를 가하는 것은 약자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도 무서운 일이다. 그런데 횡포라는 건 당연하지만 힘이 있어야만 부릴 수 있다. 힘없는 자가 횡포를 부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혹은 전세계에서 애플은 사실 강자였던 경우가 거의 없었다. 애플2 컴퓨터를 갓 만들었을 때는 IBM이란 엄청난 회사의 무게에 시달렸다. 매킨토시를 만들무렵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OS에 밀리고 있었다. 잡스가 막 돌아와 애플을 회생시키려 할 때는 소니가 노트북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했다. 갓 아이폰을 내놓았을 때는 노키아와 삼성이란 공룡들이 버티고 있었다. 애플은 결국 이 모든 회사를 상대로 경쟁했고 지금은 당당한 강자가 되었다. 스티브 ..
    공상제작소|2011-11-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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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레이싱퀸2 결승전, 우승자는 아나운서형 모델?

    얼마전까지 레이싱걸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직업이 있다. 다소 차갑고 삭막한 자동차 경주대회나 전시장에서 화려한 옷차림으로 포즈를 취하며 섹시함을 마음껏 뿜어내는 모델들이다. 이제는 한국에서 레이싱모델이라고 불리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더욱 일찍부터 그녀들을 레이싱퀸이라고 불렀다. 퀸(여왕)이란 명칭은 어떻게 보면 다소 도도해보일 정도로 품위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그녀들에게 적합한 명칭일 수도 있다. 이런 레이싱모델을 슈퍼스타 K같은 공개 오디션 형태로 뽑자는 건 상당히 신선한 발상이다. 또한 슈스케같은 험난한 과정을 거친 우승자에게 많은 명예와 상금을 수여하는 건 그만큼 많은 볼거리가 약속되어 있기에 흥미있기도 하다. 나는 이 레이싱퀸2의 시작부분부터 취재를 갔다. 마치 미스코리아를 면접하듯 일대일로 ..
    공상제작소|2011-11-0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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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니의 LCD 포기, 삼성에게 기회가 될까?

    전쟁을 예로 들어보자. 지휘관은 거대한 전황을 보고 진격과 후퇴를 지시한다. 그 과정에서 병사 개인의 생사나 부대 몇 개의 유불리는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지휘관에게 중요한 것은 아군의 피해를 적게하고 적의 피해를 크게 하며, 최종적으로 국가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다. 거대 기업의 경영자도 마찬가지다. 업계 전체의 흐름과 자기 회사의 사정을 깊이 파악하고 개별 산업의 진출과 철수를 결정한다.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실업자나 개별 품목의 유불리는 고려할 수 없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기업 전체의 이익을 최대화시키고 장기적인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다. 소니가 최근 엄청나게 중요한 경영판단을 연이어 내리는 것이 주목된다. 며칠전에는 소니에릭슨을 인수하고는 직접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
    공상제작소|2011-10-3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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