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이 정보가 있다고 하여서 공부 차원에서 분석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종목입니다. 즉, 언제 상폐나 감자 등을 당할 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다고 하여도 가급적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보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아무리 급등한다하여도 저가에서 공략하지 않았다면 언제 물릴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아보셨을 겁니다. 전자 접점, 진동자, 파워 등등을 공급하는 업체인데, 연혁을 살펴보니 2007년 태양광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최근에 태양광의 대장인 OCI가 박살이 났습니다. 다른 태양광 관련주들은 아예 초죽음 상태로 거.......

미국 정부는 중국의 위안화에 대해 여전히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번에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27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크게 줄였다며 "자유로운 자본이동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취했다"고 평가했다. 또 2010년 6월 중국 정부가 달러 페그제를 관리 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뒤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명목가치와 실질가치는 각각 9.3%와 12.6% 절상됐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는 "이런 개선노력을 감안해 중국을 환율 조작국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

재정절벽(정부 재정지출의 갑작스런 중단이나 급감에 따른 경제충격) 협상 테이블에서 팽팽히 대치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경쟁적으로 재계를 설득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에 이어 28일 다시 한번 백악관으로 재계 수장들을 불러들인다. 제프리 이멀트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 인드라 누이 펩시 CEO 등 14일 백악관을 찾았던 재계 거물 중 상당수가 이번 회동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회동과 별개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팀 쿡 애플 CEO, 짐 맥너니 보잉 CEO 등과도 개별 전화통화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국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27일(현지시간) 회동한 공화당 중진 의원들은 그가 여전히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존 매케인(애리조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켈리 에이요트(뉴햄프셔) 상원의원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라이스 대사와 한 시간 가량 비공개로 만나고 나서 9·11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 대응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국무장관 임명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포함해 4명의 미국인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에 대한 질문.......

제국주의 식민지에 세워진 플랜테이션 농장에서는 본국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한 가지 작물만이 집중적으로 재배됐다. 지금은 스리랑카가 된 실론섬에 도착한 영국인들은 원시림을 깎아내고 커피 나무를 심었다. 커피 가격이 하락하자 이번에는 커피 나무를 베어내고 차 나무를 심었다. 영국은 찻잎 채취를 위해 인도에서 떠도는 타밀인을 데려와 투입했다. 그런데 영국 시장에 원할히 홍차를 공급하던실론에 1876년부터 3년간 극심한 가문이 닥쳤다. 때마침 경기 침체 때문에 차값까지 폭락했다. 타밀 사람들은 남아도는 찻잎을 먹을 수도,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었다. 수만명이 굶어죽었다. 플랜테이션 농장이 아니더라도, 한.......

우리 개미들의 가장 큰 오류는 바로 낙폭과대주를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아직 지하실이 어딘지 모르는데 그냥 고가대비 낙폭이 과대해서 선취매 개념으로 상승을 기대합니다. 가장 위험한 투자방법입니다. 낙폭과대하였다는 의미는 역배열이란 것을 의미하고 설령 상승한다고 하여도 위에 강한 매물벽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당연히 상승한다고 하여도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런 낙폭과대 종목을 선호합니다. 엉아들에게 자신의 자산을 고스란히 헌납하는 행위입니다. 아주 희박한 확률로 급등하는 종목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희박한 확률에 배팅을 해야 할까요? 가뜩이나 승률도 낮은데 확.......

수렵과 채집을 위해 이동하며 살아가던 인류는 곡식을 기르면서 정착하기 시작, 인류 최초의 농부가 심을 종자를 기른 기준은 자연재해에 대한 방어력이 아니라 알곡의 크기였다. 가능하면 많은 낟알을 맺어 많은 사람에게 먹일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 우선이였기에, 가능하면 많은 낟알을 생산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그만큼 많은 물이 필요했다. 관개수로를 파기 위해 혹동한 노동을 견디는 수많은 일꾼이 있어야 했으므로 전제 정지. 그리고 국가가 탄생한다. 그러나 농업혁명에는 부작용이 따랐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 대신 곡물 죽을 먹기 시작하면서 인류의 건강은 오히려 나빠졌다. 곡.......

 극우 성향과 추진력 등으로 인기를 높여온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대행(사진)이 총선에 돌입하면서 구태정치와 다름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세불리기에만 급급해 정치헌금 금지, 탈원전, 자유무역 참여 등 기존 핵심 정책이 바뀌거나 모호하게 변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유신회는 창당 당시인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선거공약 `유신8책`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자유무역권 확대, 탈원전, 기업ㆍ단체의 정치헌금 금지 등을 내걸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의 극우 정당인 `태양당`과 합당하면서 핵심 정책이 대폭 후퇴했다. TPP의 경우 협상에는 참가하되 국익에 부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