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데두 .. 정리가 안되는듯한 느낌 무언가 할일이 잔뜩 있는데두.. 시간에 쫓기는듯한 기분.. 소설도 가끔은 써보고 싶고 여행도 다녀보고 싶고 사진도 찍어보고 싶은데.. 청첩장 리스트도 정리해야 되는데.. 왠지모르게 일에 치여서 엷어져버린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와 복잡한 머릿속..

폰카라 흔들려서 잘 안나왔다. ㅡㅡ; 언제나 그렇듯.. 공포의 가위바위보로 정한 음료수 쏘기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한번도 안걸렸다.) 떡케익.. 처음 보는 떡케익이라 신기신기..

늘 사람 곁에 붙어있으려는 찡아. 떨어지면 찡찡거리구.. 그리고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은혜

2003년 7월 31일 싸이월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내 갤러리에 관한 것을 커버스토리에 싣고 싶다고. 어쩐지 기뻤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내 그림을 봐준다는것에. 하지만, 왠지 씁슬했던것은... 인터뷰에서는 밝게 적어냈지만, 실은 전혀 밝지 않은 내용이었다는것. 그때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이길길이 없어서 그림을 끄적거리는데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림에는 온통 우울한 이야기 뿐이었으며, 정말로 토해내지 않으면 견딜수 없을듯이 그렸습니다. 잘그린다.. 라고 말해준것들은.. 그리고 싸이월드측에서 아무렇지 않게 뽑아내준 그림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그려주었던 그림이거나 그녀를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이었습니.......

오래간만에 집에 앉아 어떤것을 그려야 할지 몰랐지만.. 그림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손을 대보았다. 그리다보니..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훌쩍 들지 뭐야. 하늘.. 바다.. 놀러가고 싶다라는 보통의 직장인들의 소망보다는 나는 그 자유로움이 부럽다.

스킨과 퍼스나콘이 무료로 바뀌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공짜란 좋군요. 거기다가 기존에 샀던것도 모두 환불해주다니.. 네이버의 인심에 새삼스럽게 놀랐습니다. * 은화 구매,선물 버튼의 위치가 찾기 어려움 은화구매와 은화선물하기 버튼을 못찾아서 한참 해맸습니다. 은화충전소와 은화선물하기 위치를 은화사용내역 보기 밑에 위치해주심은 어떨른지요. 같은 회색이고, 화면으로 하단에 위치하게 되어서 보기 어렵습니다. 은화사용내역이 가장 눈에 잘띄는데 거기를 클릭했더만, 블로그로 넘어가고 거기서는 충전할수가 없더군요. 폰트가 비싸다고 투덜대고 있었는데.. 기간까지 정해진 폰트를 사기에는 참.. 거시기해서.. 한데 이번에 환.......

예전에 어디선가 전광판이라는 서비스가 잠시 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금액을 얼마 지불하고 사랑고백 메시지가 나오던가요.. 싸이월드였나 .. 아무튼 그런식으로 얼마만한 공간을 사용자에게 할애하는겁니다. 광고를 배재하고 말이죠. 그렇게 해서 생각해본것이, 네이버의 전광판이 되는 공간, 실제로 가장 비싼 네이버탑의 메인 베너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중 57분부터 0시까지 3분정도 57분 사랑정보 전광판 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사랑 베너를 클릭시, 57분 사랑정보 이벤트의 게시물로 가게 되구요. 그 게시물은 사랑고백, 혹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가 적혀 있게 하는겁니다. (꼭 프로포즈.......

네이버 위젯에 음악 플레이어가 하나쯤 있었으면 합니다. 그 음악플레이어에서 사용할수 있는것은 1. 블로그음악 2. 데스크탑의 음악파일 3. 윈엠프 인터넷 방송 같은걸 들을수 있게 해주었으면.. 아는 분께서 소개해주신 큐박스란 서비스를 써보고 있는데 블로그,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면서 음악리스트를 만들어 들려주네요. 물론, 이런 어플리케이션이 네이버 위젯에 들어간다면, 분명 대단한 법적 문제에 시달리겠지만.. 최소한 자기가 구매한 음악을 듣는다던가.. 솔직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위젯의 API를 오픈해서 큐박스 같은것을 만들도록 허용해버리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