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내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우리 동아리 전통의 전봇대~ 내 결혼식때 제일먼저 달려들어 나를 붙잡았던 조규호군께서 이번에는 희생의 제물이 되었다. 비록 직접 전봇대를 실시하지는 못했지만, 까칠한 전봇대의 부착방지물이 마음을 아름답게 하누나. ^^ ㅎㅎ 하나둘씩 그렇게 가는구나.. 이게 나이먹는 다는걸까 ? 잘 살그라..

서른을 바라보며-여행 .. 어느새 내 나이 만 스물여덟, 스물아홉..서른이 다되어간다.. 아주 먼 세월처럼 느껴지던 서른.고등학교때 이노래를 무척이나 쓸쓸하게 들었던적이 있었다. 지금 들으니.. 더 쓸쓸하다.그래도 결혼이란거 하나 해놓고 났으니, 무언가 거둔것 같긴 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많이 남았다. 이 체크포인트에서는 부지런하지 못했던 나를 책망하고앞으로는 또 얼마나 빠른 세월을 살아야 할까 싶다. 나를 닮은 아이도 곧 만날수 있겠지 ?

2를 보고 느낀점은 프리크리의 영향이 좀 있지 않나 싶네요. ^^; 톱을 노려라 2의 다이버스터를 보고 나서 그 세계관에 대해 한참을 뒤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URL은 http://top2dvd.egloos.com/566967 톱을노려라 1과 2 사이에 위치한 교각과 같은 넥스트제네레이션. 쩝.. 아쉽게도, 한글판으로 책이나왔다던가 애니가 나온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들을수 없군요. 사이사이에 숨겨져있는 12000년간의 시간의 갭을 매워줍니다. 1에서의 광속운행의 시간의 갭이었다면, 2에서는 기다리는 사람의 영원한 시간의 갭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노리코를 기다리는 지구의 이야기가 되겠죠. 그 긴 시간동안 지구도 변했습니다. 언어.......

トップを ねらえ http://100.naver.com/100.nhn?docid=766549 가이낙스의 1989년작. 명작이라고 손꼽히던 애니를 이제서야 접했다. 핸드폰의 동영상 기능을 시험할가 해서, 직접 인코딩해서 본 이 애니는.. 별 다섯개 !! 슈퍼로봇물의 열혈과, 어떻게 보면 스포츠물같기도하고, 로봇이 특훈을 하기위해 팔굽혀펴기를... (도대체 로봇의 성능이 팔굽혀펴기로 올라갈수 있는 시스템이란?) 언뜻보기에는 리얼로봇 계열같지만, 막강 근성시스템과 심안까지 이용한 슈퍼로봇물. 특히 건버스터의 출동장면에서 그 거만한 포즈란.. ^^ 또한 이 애니에서 마음에 든것은 SF가 갖춰야 될 덕목중 하나인 리얼성과 과학적 상상물. 상대성 이론에 입각한 광속.......

한게임쪽에선 이런 사내이벤트를 자주한다. 언제까지 몇렙 찍어보기.. 등 그리고, 간간히 얻게되는 레어아이템들 스키드러쉬.. 잠깐 해봤는데 괜찮았다. 문제가 있다면, 본인의 경우 레이싱 게임의 경우 리얼리티가 강조된 게임을 좋아한다는것 때문에 카트라이더도 별루고.. 오히려 사람들은 잘안하던 팀레볼루션같은것만 즐겼으니.. 아무튼 이러한 이벤트들은 다른회사들과 달리 회사생활의 감초가 되는것 같다. 결국은, 이 포스트를 작성함으로서 미션 완료인가 ? ^^; 에리나양과 카일라양이 모터쇼에 온다는것은 코스프레를 의미하는건가 ? 사실 모터쇼는 모델구경하는맛도 빼놓을수 없는것이니. 귀여운 맛이 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본인으.......

제 첫 해외 나들이자 저의 신혼 여행지는 태국의 크라비였습니다. 결혼박람회에서 가야 여행사의 추천에 의해서 선택한곳이었습니다.태국치고는 1인기준 170만원으로 조끔 비싼편이었지만후회는 없었습니다. 선택 동기는 1. 일단 안가본 사람 많다. (남들과 똑같은건 별루..)2. 너무 바쁜데는 싫다. (안그래도 빡신 일상생활, 여행도 빡시면 안됨)3. 이뻐야겠지 않는가 ? 동굴 식당의 사진에 혹한 저희들이었죠. [ 저희가 혹했던 사진 ] 가보고선 동굴식당은 진짜 동굴은 아니었지만 OTL.실제로는 절벽안으로 움푹 패인 곳(그래도 멋졌음) 2006년 11월 4일 결혼을 하고, 인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인천공항에서 탄 비행기~ 타이항공의 비.......

구정에 이르기 전 아직은 쌀쌀했던 날씨. 겨울 바다에 들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바다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겠지 않은가.. 해서.. 근처의 속초항에 들렀습니다. 근처의 대포항에 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그저 숙소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무작정 들어간 항구는 시끌시끌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로 정신없었고.. 저는 사진 몇방 남기겠다고 정신없이 찰칵찰칵 하다가.. 집사람한테 사진만 찍는다고 혼났습니다. 간만에 나오니 출사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렇게 항구를 다녀오고 다음날 근처 바닷가에 잠깐 들렀습니다. 거기서 집사람의 약간은 부끄러운 장난 *^^* 역시 기념사진 찰칵~~

나는 인형이 좋다. 생긴거 답지 않게 인형을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마치 회화를 좋아하는것과 마찬가지다. 순간의 표정을 담고 사람들의 감정을 닮아있는 인형이 좋다. 어떤 캐릭터는 한 상품을 나타내기도 하고.. 상술이라고는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넉넉해보이는 할아버지 캐릭터는 적어도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물론, 공짜로 주지는 않지만) 가끔은 자신과 닮은인형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 작품에 열광했던 캐릭터 인형도 있다. 이러한 인형을 보면 작품을 봤던 뭉클한 느낌이 떠올라 가지고 싶은 구매욕을 자극하긴 한다. 아무튼간에... 덕분에 인지 개발자의 책상과는 어울리지 않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