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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3단계 안전장치 확보하기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중장년 창업의 금기 3가지에 이어 창업희망자들에게 권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3단계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늘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요. 덧글로 다른 의견을 더 남겨주시면 이 포스팅이 더 풍부해지겠지요?^^ --------------------------------------------------------------------------------- 저는 컨설팅을 할 때 최소한의 점검사항으로 아래의 세 가지를 요청합니다. 이 세 가지가 안되면 말립니다. 1) 관련분야의 책 10권 정도는 최소한 읽어보고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요즘은 어떤 분야든 상세한 창업 안내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머리 속으로만 그리는 창업은 절대로 위험합니다. 그리고 경험은 개인차가 큽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창업의 경험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부하고 연..추천 -
[비공개] 시니어 재취업_ 인맥활용에 관한 이중잣대
시니어 재취업_ 인맥활용에 관한 이중잣대 시니어들의 재취업과 관련해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인맥의 활용이다. 우리는 이를 흔히 네트워킹이라 표현하는데 네트워킹을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숨은 정보, 혹은 자신이 놓치고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제는 이런 인맥 네트워킹에 대해 시니어 구직자들의 다수가 이중적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시니어 구직자는 재취업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맥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자신의 퇴직사실조차 알리지 않는다. 자신이 퇴직했고 만나자는 사실을 말하면 상대방이 얼마나 부담스럽게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 물어봤다. “혹시 상대방이 그런 상황에서 선생님께 연락을 해오면 부담스러워 만나기 싫은 기분이 드십니까?” 대답은 ‘..추천 -
[비공개] 봄날 강의하러 가는 길
경주쪽에 대기업의 퇴직자 예비 교육이 있어 4월은 좀 바쁠 것 같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경주 가는 길에 몇 컷 사진을 찍어봤는데, 봄날을 넘어 거의 초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그토록 기다린 봄인데, 벌써 약간 따가운 햇살에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는.....ㅎㅎㅎ 사람의 마음이 이토록 간사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 부실하지만 봄날의 기운을 느껴보시길....^^ (4월의 첫날 KTX 신경주역입니다. 학생 브라스밴드가 입구에서 연주를 해서 더 좋더군요) (강의가 있었던 경주 코오롱 호텔입니다. 아래는 호텔 입구와 닿아 있는 골프장, 평일의 이런 시간에도 골프치는 분들은 누구???^^;) (오~~그린 필드......골프는 쳐본 적이 없지만, 왠지 저런 곳만 보면 산책을 하고 싶다는.....) (호텔 내부의 벚꽃길......괜찮았습니다. 걸어보지는..추천 -
[비공개] 회사와의 계약, 일은 누구를 위해 할까?
개인과 회사, 모두가 달라졌다 “회사를 위해 내 20년이 넘는 청춘을 바쳤는데 이제 와서 나를 버렸다.”라는 한탄을 하는 퇴직자를 본 적이 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상위 1%급의 회사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하다 구조조정으로 본의 아닌 희망퇴직을 하신 분이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우리 시대의 좋은 직장을 다닌 사람과 너무나 어렵고 열악한 직장을 다닌 이들 모두를 컨설팅 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둘 사이의 격차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같은 연령대라도 누군가는 연봉 2000만원이 넘으면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거의 억대의 연봉을 받다가 5천 정도의 제안이 들어오면 ‘자신이 추락했다’며 스스로를 몰아세우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그 묘한 괴리감에 씁쓸한 느낌에 젖을 수밖에..추천 -
[비공개] 어느 재취업자의 취업후기
제가 운영하는 '4050 다시 일하기'라는 카페에 올라온 사연입니다. 카페 홍보는 아니구요.(오해마시길....실상 저는 해드린 게 별로 없었답니다^^;) 구직활동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글이라 의미가 있을 듯해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카페멤버 키위새 입니다 ^^ 이곳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도 실업과 구직의 정보를 구하던 중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힘이들고 지칠때는 위안을 받을 곳과 위안을 받을 사람들을 찾게 됩니다. 많은 분들처럼 저 또한 실직의 고통으로 기댈 곳을 찾게 되었고 이곳에 들러 매니저님과 많은 회원님들의 글을 통해 조금씩 위안을 얻고 힘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올리시는 글들에 공감을 많이 하..추천 -
[비공개] 중장년 창업, 이건 위험해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본 중, 장년 창업의 3가지 금기 사항입니다. 뭐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금기가 있겠지만, 직업현장에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며 당장 와 닿은 것들이라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첫 번째, 가족이 반대하는 창업은 하면 안 됩니다. 창업실패가 가정의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만나게 되는 사례입니다.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이 신중해지면서 좀 나아졌지만 창업실패의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가족이 힘을 내서 응원해도 될까 말까인 창업에서 가족의 반대라는 심리적인 부담감까지 안고 간다면, 진행도 어렵고, 실패 후 뒷수습은 더욱 답이 안 나옵니다. 두 번째,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떠밀려서 하면 안 됩니다. 특히 퇴직자가 퇴직 후 다른 할 것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추천 -
[비공개] 또 다시 짧은 생각 하나
- 좋은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려 들면 안 된다. 아주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이들 중엔 정말로 끝끝내 그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이들이 의외로 종종 있다. - '아빠, 오늘은 왜 이렇게 착해?'라는 아들의 말에 당황스럽다. 나는 평소에 어떤 아빠였을까? - 똑똑한 사람이 많다. 배울 점이 여러 가지인 사람도 많다. 성공한 사람은 더 많다. 그러나 나는 너무 독선적인 사람은 싫다. ‘다른 존재, 가치’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싫다. - 내가 세상에 대해 나를 ‘보장’할 수 없는데, 세상이 내게 무언가를 ‘보장’하기를 바란다는 건 욕심이 아닐까? -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어디서 연애질이라도 하나 보다. 이렇게 꾸물대고 있는 걸 보면...아니면 내 마음이 아직 겨울에 있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추천 -
[비공개] 겨울 아침 단상
새벽의 출근길은 황량합니다. 특히나 겨울 새벽의 출근 무렵은 6시 전이면 사람조차 드문드문 합니다. 아무리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런 아침의 긴 출근길, 특히나 거의 두 시간이 가까운 출근길은 그다지 유쾌한 것이 아닙니다. 온몸을 전사처럼 두껍게 치장하고, 눈만 빼꼼히 보일 정도로 목도리로 칭칭 감아도 마음 한 켠 부터 시려지는 서늘함은 견디기에 만만치 않습니다. 그 와중에도 발아래 밟히는 눈의 느낌은 부드럽습니다. 이 겨울의 혹한 속에서도 무언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듯합니다. 아스팔트 옆의 가로수가 놓인 길들에도 눈이 수북하지만 그 속에선 또 뭔가가 다가올 봄을 준비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이 겨울의 혹독함이 있어야 봄이 찬란히 다가올 것이라구요. 그렇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들이 제..추천 -
[비공개] 나이들어 친구가 적어지는 이유
벌써 몇 년째 나의 다이어리엔 ‘좋은 친구 만들기’가 연간 목표로 들어가곤 한다. 하지만 몇 년째 이 목표는 성과가 별로 나지 않는다. 노력을 전혀 안 한 것은 아닌데, 참 쉽지 않은 목표가 되고 만다. 가만히 이유를 찾아보다 두 가지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이기심’과 ‘남을 쉽게 재단하는 경향’의 탓이었다. 나 역시 이 그늘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좋은 친구 만들기는 내 현재 진행형의 목표다.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요즘만큼 ‘자기애’가 유행한 적이 있을까? 누가 뭐래도 요즘은 자기애의 시대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는 어떻게든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자기애가 강해질수록 타인과의 관계는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친구를 위해 ..추천 -
[비공개] 아동의 게임아이템 구입, 주의하세요
둘째 녀석이 자꾸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고 졸라서 아내가 급할 때 가끔 핸드폰을 줬더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아내의 핸드폰에 ‘10만원을 초과했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처음엔 피싱인가 했는데, 확인해 보니 게임아이템 구입으로 나갔다 합니다. 순간....확~~...........어찌 이런 일이........... 다행이도 일곱 살 꼬마를 ‘두드려 잡는’ 행위는 하지 않았지만 일요일이라 조치도 안 된다면서 평일에 다시 전화하랍니다. 꼬맹이는 다시는 핸드폰 못쓴다는 조건 하에, 훈방조치(?) 했습니다. 월요일에 아내가 확인을 해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결제한 금액이 거의 50만원에 육박합니다. 일곱 살짜리가....뭘 알았겠습니까? 죄가 있다면 미리 비번 걸어두지 못한 우리 죄요, 한발 더 나아가면 어린 아이들이나 하는 게임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