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고무 다라를 샀다. 2만5천원테레비도 갖다 놓고 때를 불린다.애기똥풀? 마당에 있길래 장미 대신 띄웠다.^^몇년 전 부터 정강이에 있던 점이 점점 커지고 딱딱해지기 시작했습니다.아프진 않은데 좀 보기 흉했죠.그래서 손톱으로 잡아 뜯었더니 더 커지고 번지는 겁니다.급기야 지난 겨울에는 옆으로 지점을 몇개 차렸더군요.저는 손톱으로 잡아뜯는 와중에 무좀균이 옮았나? 하고 한동안 무좀약을 발라 봤지만그리 효과가 없었습니다.그러다가 몇일전 테레비에서 '피부암' 이야기가 나오자 혹시 피부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피부암은 사망률이 80%인가 한다던데 그럼나는 이제 죽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엘 가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나 다음 순간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병원 가면 돌..

저는 지난 번에 초기 빗물을 버리고 깨끗한 빗물을 받기 위해 저만의 초기빗물 배제 장치를 만들었었습니다.http://captainharok.tistory.com/search/%EC%B4%88%EA%B8%B0%20%EB%B9%97%EB%AC%BC?page=5(지난 글 링크.)그것을 1년 정도 써 보니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1.찌꺼기가 끼어서 구멍이 막힌다.2.플라스틱 물통이 햇빛에 삭아서 부스러진다.1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막히면 그냥 , 비가 올 때 저 파란 공을 몇번 들었다 놔 주면 찌꺼기가 빠집니다.2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무리 귀찮아도 미룰 수가 없어서 집에 있던 또 다른 물통으로 바꾸었습니다.또 1년 버티다가 쓸 물통이 없어지면 햇볓에 강한 재질로 바꿀 생각입니다.(그 동안은 플라스틱 물통이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뭔가로 그늘을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우리가 기초생활 수급비를 노후 준비로 연구를 해서 그렇지 꼭 65세를 넘겨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기초생활 수급비는 모든 연령에 걸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65세 이상과 18세 이하는 거의 같은 조건이고,그 사이의 나이에 있는 사람은 더 까다롭습니다.그것은 근로능력 이라는 조건 때문인대요.'19세 부터 64세까지의 사람은 근로능력이 있기 때문에 일 해서 벌어먹고 살 수 있다.' 고 간주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 가정은 경제가 좋을 때는 맞을지 몰라도 지금처럼 경제가 나빠서 근로능력이 있어도 취업하기가 힘든 시기에는 옳지 않은 가정일 수 있겠죠?)만일 그래도 (19~64세 인데도) 기초생활 수급자가 되고 싶으면,근로능력 없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이미 65세가 넘어도 수급자가 되는 일이 낙타가 바늘 ..

제가 계산 공식을 찾으러 다니다가 정부 홈페이지로 보이는 곳에서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2015년도_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정오표반영최종).vol1.egg 2015년도_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정오표반영최종).vol2.egg파일이 너무 커서 압축한 뒤 두개로 나눠서 올립니다.원본을 구하시려면http://www.bokjiro.go.kr/welInfo/retrieveGvmtWelInfo.do?searchIntClId=10&welInfSno=141&pageGb=1&searchSidoCode=&searchCggCode=&key1=list(주소링크)위 주소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일단 두번에 나눠서 올려야 할 정도로 파일이 큽니다.책 한권 나올 것 같습니다.어마어마하게 복잡하고 길지만 제가 단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정부: 올해에도 자비로운 대한민국 정부는 느이 거지들에게 동냥을 주기로 했다. 1명당 최대488,063 원을 준다. 고맙지?거지: 아이고 감사합니다. 얼른 주세요.정부: 잠깐만.... 너 몇..

법을 들여다 봐서는 당췌 알 수가 없어서 좀 더 쉽게 설명해 놓은 곳이 없나 검색을 해 봤습니다.이리 저리 들여다 봤더니 일단이 액수가 최대 액수입니다.http://www.bokjiro.go.kr/welInfo/retrieveGvmtWelInfo.do?searchIntClId=10&welInfSno=141&pageGb=1&searchSidoCode=&searchCggCode=&key1(복지부 원문 링크)이 최대 액수에서 소득이 있다고 정부가 추정하는 금액만큼 깎겠다는 겁니다.의문1) 그럼 소득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추정하냐?그런 의문이 생기겠죠?방법1) 만약에 정식 직장에 다니고 직장에서 '내가 이 사람에게월급 이만큼 줬다.' 고 정부에 신고를 하면 가장 깔끔하겠죠?하지만 김진팔 처럼 그날 벌어 그날 먹는 사람이면?방법2)나이와 건강상태와 재산기타등등을 기준으로 '얼마를 벌 것이다.' 라고 추정을 한 금액을 그냥 정해 버린다. 이거죠.그래서 65세 이상이고 재산이 얼마..

엄마는 뭔가 불량한 구석이 있습니다.분명 어릴 때 불량소녀였을 것 같습니다.마당에 자꾸 담배꽁초를 휙휙 버려 놓습니다.제가 뭐라고 하면 안 보이는 곳에 꽁꽁 숨겨놓습니다.삶에 대한 애착이 없는 상태로 일생을 죽지 못해 살아 온 사람이나 할 만한 행동이죠.저 역시도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 애착이 없습니다.언제든지 쫓겨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는 집에 애착을 갖고 정성을 쏟아서 가꾸기가 힘들죠.그래서 유목민처럼 언제나 떠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살다보니최대한가지고 이동할 수 없는 물건에는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마당에는 잡초가 우거지고 잡동사니가 그냥 널브러져있습니다.그러니 엄마가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버리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하지만 그러다가 불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에는 엄마가 담배꽁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