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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롯폰기 힐스를 벤치마킹하라”…도심 복합단지 개발 붐
[Who?] 건설사 CEO 임원들이 롯폰기 힐스에 가는 까닭 건설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최근 잇달아 일본 도쿄(東京)의 ‘롯폰기(六本木) 힐스’를 방문하고 있다. 롯폰기 힐스는 도쿄 미나토(港) 구 롯폰기역 근처에 있는 3만3000여 평의 대지를 재개발한 하나의 구역 안에 주상복합아파트, 미술관, 호텔, 업무용 빌딩, 쇼핑몰, 공원 등을 세운 복합단지다. 일본은 부동산 시장 버블(거품) 붕괴 이후 ‘상업 건축물의 무덤’으로 불리지만 롯폰기 힐스만큼은 하루 평균 10만∼15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짭짤한 관광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주택사업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각 건설사들이 롯폰기 힐스와 같.......추천 -
[비공개] 디벨로퍼, 대박신화는 장밋빛 환상
땅값 상승 등으로 수익성 6~7%대도 맞추기 힘들어 최근 몇년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디벨로퍼의 대박신화가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 한건이면 평생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밋빛 환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디벨로퍼 업계의 속내를 살펴보면 대박신화나 한탕주의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디벨로퍼 업계의 개척자로 꼽히는 몇몇 선두업체를 빼면 영속성을 갖고 사업을 펼치는 곳은 극히 제한적이다. 수익성 만큼이나 사업리스크도 크고 부지 확보에서부터 입주때까지 신경써야 할 일도 한둘이 아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사업이어서 디벨로퍼들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추천 -
[비공개] 디벨로퍼 "땅에서 미래를 캔다"
땅 작업능력이 사업성패 좌우 지난해 부천 중동에서 분양가만 1조원이 넘는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 피앤디코리아 홍창환 사장은 사업부지를 매입하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손에서 진땀이 난다. 홍사장이 이 부지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3년 4월22일.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던 이 땅의 매각계획을 알고 홍사장은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대우건설 재직시부터 수많은 개발사업을 경험한 홍사장은 신흥로와 계남대로를 끼고 있는 땅을 처음 본 순간 본능적으로 제대로 된 개발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 부천시가 책정한 입찰예정가는 평당 1137만원꼴. 총 1만1959평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예정가 기준으로만 1360억원의 초기비용.......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