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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3.06.07의 잡담
토익, 텝스 문제 유출한 해커스 직원들.영어 교육쪽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해커스 직원들이 문제 유출한 죄로 벌금을 물게되었다는 소식이다. 뭐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이미 과거에도 몇차례 적발사례들이 있어서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지난번 SAT(미국판 수능)의 문제 유출 이야기와 더불어서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특히 왜 한국은 영어에 목을 메고 있는지와 대중의 무한한 미국사랑이 언제까지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제는 개나 소나 가는 미국유학이라고 할 정도로 급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때 한국 사회에서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명함처럼 간판이되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그런 세월을 지나어느새 미국 유학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돈 좀 있다 싶으면 국내 대학이 아닌 미국 대학을 ..추천 -
[비공개] (소소한 이야기) 다시 블로그를 이야기 해볼까?
가만히 내 글 목록을 살펴봤다. 내가 끄적거리다 그만둔소재들은 무엇이 있는지살펴보았다. 그중에서 굉장히 오랜시간 끄적거리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역사와 블로그에 대한 것이었다. 뭐 역사쪽은 따로 포스팅을 준비도하고 몇개 끄적여보긴 했는데, 역시나 누군가의 비판을 받을까 두려워서 발행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전문적인 지식의 오류보다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재미가 있을까에 대한 문제다.이미 몇번의 포스팅으로 시도해봤지만, 항상 써놓고뭔가 개운치 못한 느낌을 받았었기에 이번에도 써놓고 나서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듯싶다.다음 주제는 블로그에 대한 잡설이다. 이미 오래 전(기껏해야 1~2년전이지만)에 블로그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철학을 죄다 풀어놓았기에진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는 쓸 수가 없다. 다..추천 -
[비공개] 네이버에서 또 털렸다. 쩝...
이제는 뭐... 이런 사실에 화도 나지 않을 지경이긴 하지만그래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나보다.로그인 기록을 살펴보니 아이디가 해킹 당한 것은 오늘이 아니라 며칠 된것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만약 아이디를 해킹한 녀석이 비밀번호만 안바꾸었다면,나는 그 사실을 모르는 채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혹은 스팸메일이나 다른 카페들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다시 말해 스팸 활동을 하지 않는 이상 몰랐을 것이다.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지 해킹한 녀석이 비밀번호를 바꾸었다. 내 짐작으로는 본격적(?)인 스팸활동을 하기 전에 비밀번호를 맞춰놓고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한 스팸활동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상 포털사이트의 아이디라는 것이 그런 활용 빼고는 딱히 써먹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카페에 무한(?)가입을 시켜놓고, 같..추천 -
[비공개] 6월의 두번째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6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입니다.저자는오스카 와일드입니다.모임 날짜와 시간은6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입니다.모임 장소는신촌의 커피빈입니다.참가비는 없습니다.신청 방법은여기에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
[비공개] 6월 독서토론 모임 후기
후기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선 그것이 규격화 되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사람들이 하고 있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전통이라 불렀고 그것이 당연하다 여겼다. 그래서 누군가 그것을 바꾸려 할 때면, 불같이 화를 냈다. 전통이란 무엇인 것이기에 그런 것일까? 전통은 지켜질 필요가 있는 것일까?6월을 여는 독서토론 모임에는 나무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심우권님, 인생다그렇지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조제님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당신에게 피자는 어떤 음식인가요?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 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 전통의 음식인가요?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먹게되는 피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진 음식인 것일까요?이 책은..추천 -
[비공개] 주인공의 미모만 남은 도리안 그레이
도리안 그레이.상업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의 줄타기를 하다가어정쩡해져버려서 아쉬운 영화.한 줄 평가를 하자면 이쯤 될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예술적인 느낌이 강했으면 했다. 그것이 아니라면선이 굵은 다시 말해 명확한 메시지를 던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가 되었으면 했다. 어느 쪽이든 확실한 줄을 잡았다면, 지금 보다 훨씬낫지 않았을까 싶다.이야기의 줄거리는 이와 같다.아름다움을 위해서 자신을 그림 속에 가두게 된 남자. 불멸의 미모를 가지게 된 남자의 고뇌가 담긴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 이 영화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꽤 익숙한 고전(?) 소설이영화화 된 것이기에 나는 그 이야기가 주는 매력이 어떻게 영상으로 잘 옮겨졌는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보고나니원작 소설도 이렇게 재미가 없는건가 하는 의..추천 -
[비공개] 조용기 목사는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
한참... 블로그가 잘나가던 시절... 그러니까 블로거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신껏 하던 사람이 많았던 시기에 자신의 글이 차단 당했다는 글을 종종 본적이 있었다. 이런 저런 이유도 참 많았지만, 사실상 악의적인 목적으로 욕설을 하는 것이 아닌데 왜 저렇게 까지 해야할까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글에 대해서 명예훼손이라며 차단을 걸고 다니는 것은 언제나 절대 다수가 대기업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힘 좀 있다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이제 블로그는 사실상 저물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소신있는 이야기 하는 사람도 거의 다 사라졌고, 남아 있는 블로그는 광고판이 절대 다수다. 그건 티스토리에 올라오는 새글과 다음뷰에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더불어 몇몇 사건들을 통해 특히 깨끄미 사건을 통해 블..추천 -
[비공개] 2013.05.28의 잡담
시험이 사라진 중학교는 가능할까?올해(2013년) 9월 부터 42개의 중학교에서 시범으로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한다고 한다. 이번 도입으로 이뤄지는 학생에 대한 자체 평가는고등학교 진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우선 중학교에서 시험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방안에나는 전적으로 찬성한다.다만 조금 우려스러운 것은 이로 인해서 고교입시때 과거 대학 입시를 위해 치뤄졌던 본고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특히나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등의 이른바 잘나가는 특목고의 경우 입시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회가 점점 아이들을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고, 또 그런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게다가최근 귀족학교라 불리우며 비리가 연일 터져나오는 국제중학교의 문제만 보더라도 과연..추천 -
[비공개] 진중권의 일베를 향한 공격
진중권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진중권은 상대에 대한 '이해'보다는 언제나 상대를 '진단'하는데 너무 열심히 인 것 같다. 또한 그는 스스로 어떤 집단을 특정화하고 이야기 하면서 그들의 세세한 면을 보려하기 보다는 뭉뚱그려서 바라보려는 성향도 좀 심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더불어 진중권의 가장 큰 패착은 너무 '진단'하려는 나머지 자신이 비판 혹은 비난 하는 대상과 싸우려고만 한다는 것이다.진중권의 이런 성향은 종종 진중권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속시원한 일갈로써 통용된다. 또한 이는 진중권의 의견과 같은 방향성을 지닌 사람에게도 속 시원한 사자후의 기운을 감돌게 한다.나는 그렇다고 진중권이 나쁘다거나 너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장점이 있다..추천 -
[비공개] 나를 놀라게한 티스토리 방문자 수
아침에 눈을 떠,블로그를 찾아왔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평소에는 좀처럼 상상할 수 없는 수의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보통 내 블로그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의 유입이 있을 때는 주목받는 이야기를 내가 끄적거렸거나, 내가 예전에 쓴 글이 다음쪽에 인기 검색어로 걸렸을 때에나 가능한 일이다.몇년 전만 해도 다음 베스트로 등록이 되면 꽤 유입이 있었는데, 문제는 더 이상 내 글은 베스트에 걸리지 않는 다는 점이다.글의 품질 탓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원인을 품질보다 항상 적을 수 밖에 없는 추천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자체가 될 일이 거의 없다보니... 다시말해 누군가 의무적으로 추천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다음뷰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 눈에 띄는 일도 적어베스트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