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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시보기] 패턴인식과 다시 경험하는데서 오는 기쁨
패턴인식과 다시 경험하는데서 오는 기쁨: 우리는 일단 패턴을 인식하면, 이 패턴을 다시 경험하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재즈를 완전히 정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머리로 아는 것과 직관적으로 아는 것, 그리고 어떤 것을 완전히 꿰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꿰다(grok)'는 정말로 유용한 단어이다. 이것은 로버트 하인라인이 자신의 소설(낯선 땅의 나그네)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인데, 어떤 것을 아주 철저하게 이해함으로써 그 대상과 하나가 되고 심지어 '사랑하게 된다'는 뜻이다. 즉, 직관이나 감정 이입의 경지를 넘어서는 (그런 과정을 거쳐서 얻게 되는) 깊은 이해를 말한다. 어떤 것을 꿴다는 것은 우리가 '근육 기억'이라고 부르는 것과 공통점이 많다.: 인지를 주제로 하는 일부 책에 의하면 인가의 뇌는 3가지 수준에서 기..추천 -
[비공개] [다시보기] 강점에 기초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강점에 기초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 위대한 성취자들, 예를 들면 화가 미켈란젤로, 작곡가 베르디 그리고 드러커 등은 한시도 자기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크게 보면 자기관리가 그들을 위대한 성취자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예외적 인물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훌륭한 인물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타고난 능력이나 이룩한 성과 모두가 너무 뛰어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존재의 경계를 초월한 사람처럼 간주될 정도다. 하지만 자기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다. : 특히 지식근로자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관리해야만 하는데, 그들은 자신이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그곳에서 자신만의 터를 닦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자신이 하..추천 -
[비공개] [심리학]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도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도 : 일반적으로 재산이 점차 느는 것과는 달리 복권 당첨자는 하룻밤 사이에 부자가 되기 때문에, 돈의 즉각적인 효과에 대한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아주 좋은 예가 된다. 가장 분명한 질문은 복권이 한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더 만족하게 하였는지이다. 물론 증명하기가 아주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은 복권이 좀더 나은 삶으로 가는 문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복권 당첨자에 대한 최초의 진지한 연구는 1978년에 있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사회심리학자인 필립 브리크먼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하는지 아니니지를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 브리크먼이 복권 당첨자와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의 반응을 비교했을때, 현재 그들의 행복 수준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추천 -
[비공개] [심리학] 뇌는 새로운 것을 원한다
뇌는 새로운 것을 원한다 :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돈이나 섹스, 지위 같은 일상적인 것은 접어두고, 만족스런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행복이나 쾌락 또는 고통과도 관련이 있는 근본적인 그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이런 본질적인 질문을 갖고 생각을 해보자. 우리의 뇌 깊은 곳에는 행동과 보상의 교차로에 놓여져 있는 한 구조물이 있다. 10여년 간의 연구 결과, 바로 이 영역이 도전과 새로움으로 얻어지는 만족감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열쇠임이 밝혀졌다. 단순히 생각하면 도전과 새로움은 대체로 회피하고 싶은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그 증거들은 최근 MRI라는 자기공명영상과 같은 의학적 기술로 하나씩 밝혀지고 ..추천 -
[비공개] [심리학] 왜 처음의 동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왜 처음의 동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 계획한 모든 일을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언제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고, 언제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고, 언제나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언제나 주어진 실적을 초과달성하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성공의 순간보다 실패의 순간을 더 많이 경험하며 살아간다. 맘에 드는 연인에게 고백을 했지만 퇴짜를 맞고, 며칠을 고민한 프로젝트 기획은 협력 업체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다. : 인생은 무수히 많은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당신 앞에 알라딘의 요술램프속 요정이 나타난다면, 승리의 순간을 선사해 달라고 비는 것보다 실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언제라도 실패를 딛고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요구하는 편이 현..추천 -
[비공개] [작문] 밀도 있는 단어를 사용해라
밀도 있는 단어를 사용해라 : 밀도 있는 단어란 좁은 공간에 매우 많은 의미가 빽빽하게 들어 있는 단어를 말한다. 한 가지 생각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단어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 생각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글을 퇴고할 때에는 몇 개의 단어를 지우고 밀도 있는 단어 하나를 넣을 가능성을 찾도록 하라. ' 한 달에 한 번'은 '달마다'로, '새로운 무엇인가'는 '진기한'으로 '그들이 알지 못했던 사람들'은 '이방인들'로 바꾸면 된다. 그리고 '상상하기가 불가능한'은 '불가해한'으로 바꿔도 무방하다. 결국 밀도 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문장을 간결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추천 -
[비공개] [심리학] 불면(insomnia), 밤을 빼앗는 내면의 불청객
불면, 밤을 빼앗는 내면의 불청객 : 밤이 두려운가. 잠이 오지 않는 밤은 정신을 극도로 지치게 만든다.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아침이면 자명종 소리에 깨고, 밤이면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제라도 찾는 수밖에 없다. 인류는 야행성이 아닌 주행성의 진화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몸에는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생체시계가 작동하고 있다.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지고 밤이 되면 잠을 자는 자연스러운 생활 패턴을 찾아 규칙적으로 사는 게 어떤 보약보다 값지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게 지낼 수는 없는 법이다.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고민이 있는 날이면 끝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보낸다. 다른 사람은 모두 잠든 밤, 혼자만이 또렷하게 깬 채로 있다는 것은 끔찍한 고통이다. 당신..추천 -
[비공개] [심리학] 우울증, 예외는 없다
우울증, 예외는 없다 : 우울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과거에는 우울증이 대체로 갱년기, 노년기에 나타나는 증세였다. 그 증상도 주로 의욕상실 등 활동 저하로 국한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발병률이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고 증상 또한 공격적인 양태로 표출되는 경향을 보인다. 서양인과 달리 한국인은 우울증을 신체적인 증상으로 먼저 느낀다는 점이 이채롭다. 소화가 안 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숨이 차고, 변비를 호소하는 우울증 환자가 적지 않다. 오랫동안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지낸 사람들이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신체적인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 출산한 여성 또한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여성은 일생에 세 번 죽는다는 말이 있다. 첫날밤, 첫출산 때, 생을 마감할 때가 그것이다. 출산은 ..추천 -
[비공개] [다시보기] 연습이 성취를 낳는다
연습이 성취를 낳는다 : 드러커는 연습의 중요성과 연습방법에 대해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이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것보다 더 지루한 일은 없다. 그러나 명성을 날리고 연주활동을 많이 하는 피아니스트일수록 더 열심히, 매일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피아니스트들이 연주기술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달 동안 같은 악보를 계속 연습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피아니스트들은 그들이 마음의 귀로 듣게 된 음악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마찬가지로 외과의사가 수술에 필요한 기술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달 동안 봉합술을 연습해야 한다. 유능한 외과의사일수록 더 열심히 틈나는 대로 봉합술을 연마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그들..추천 -
[비공개] [다시보기] 결혼이란 생각, 그리고 부담
결혼이란 생각, 그리고 부담 :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여기저기서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국수는 언제 먹여줄거야?" 명절에 친척들로부터 이 말을 처음 들을 때는 기분이 좋다. 20대 초반만 해도 나도 이제 결혼을 해도 되는 나이라고 인정받는 것 같아 처음에는 기분이 뿌듯하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자 친척이나 친구들의 말에서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의 표정에 호기심보다는 근심과 걱정이 묻어나는 것이다. 내 자격지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결혼이란 해야 할 것 같기도 하면서, 주변의 모습을 보면 섣불리 했다가는 평생 후회의 범벅 속에 살아야 할 것만 같다. 주변의 유부남, 유부녀들은 미친 짓이라며 혼자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안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말이 곧이 곧대로 들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