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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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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집짓기의 기록] 23. 현관 데코레이션

    *비좁고 비싼 서울에서 복닥거리며 버티느니 근교의 괜찮은 땅을 구해 전원주택을 짓고 사시겠다는것이 우리 부모님의 오랜 꿈이셨다. 마침 건축 쪽에 종사하시는 아버님이신지라 벌써 십여년전부터 어떤 집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청사진을 그리고 고치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올해 4월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전원주택을 짓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이제부터 올릴 사진들은 드문드문 내가 가서 찍은 사진들과 아버지가 현장을 관리하며 찍으신 사진들이 뒤섞일 예정이며, 가능한 집이 세워지는 시간순으로 실시간에 가깝게 업데이트하려 한다. 관련한 문의나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길.23. 현관 데코레이션2015년 7월, photo by father아무래도 외부 골격이 서고 나서는 이미지로 보건대 조금은 지지부진한 실내 작업들이 계속되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20 05: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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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남해 설천면, 어느 무명 마을에 숨은 풍경.

    꼭 이름난 곳, 유명한 곳을 따라 다니는 것말고도 재미난 일들은 많다. 동네 마실삼아 설렁설렁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만나는 풍경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으니. 낯선 눈으로만 볼 수 있다면.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1만 있다면.특별한 뭔가가 있지는 않지만, 그냥 짠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천천히 낡아가는 마을의 살아있는 풍경들.인공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너머에는 야트막한 울타리, 그리고 바로 짙푸른 남해 바다.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샛노란 스쿨버스 두대가 얌전히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는.논밭 한켠에는 이렇게 생활하수가 흘러내리는 '싱크홀'.그리고 이름과 외관의 이 아이러니도 참, 온통 낡고 헐어보이는 아주아주 오래된새마을농업창고.그리고 이 오랜, 담쟁이조각이 눌어붙어있고 온통 붉은 녹물이 흘러내리는 철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19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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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땅끝의 산비탈길을 걷기,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군의 맨 아랫곁, 남해 바다를 향해 싹둑 잘린 느낌의 가파른 경사를 따라 토막토막 논을 일군 오랜 흔적. 다랭이논.한창때의 짙푸른 녹음이 그악스런 산복판이나 계단처럼 차곡차곡 내려오는 논밭이나 시퍼렇기는 매한가지.구름다리 두개가 듬성하니 지나가며 바닷가의 날카로운 바위들을 가로지른다.다랭이논조차 만들 엄두를 낼 수 없도록 깍아지른 바닷가 가파른 절벽이 병풍처럼 이어지고.바다 저아래 수천년 수만년 파도에 시달렸을 바윗덩이는 평생 땅을 파먹고 사느라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했던할배의 손등같기도 하고.한발 멀찍이서 보면 온통 빽빽하게 무성한 초록 지천이더니 가까이 다가서면 이런 산책로와 논두렁길이 숨어있다.다랭이논이 산의 사면을 따라 슬금슬금 올라가는 모습.역시 여름이다. 사람들이 꽤나 오다녔을 텐데도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18 06: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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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남해대교, 한국의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

    한국의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남해대교, 마치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같은 현수교이자 붉은 색감이인상적인 다리이기도 하다. 충북 괴산이나 전북 무주보다 더욱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해에 들어가는 관문이기도 하지만그만큼 오지이니만치 한번 가서 제대로 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11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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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덕유산 향적봉 등반

    올해 5월,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 바로 옮겨간 무주 덕유산. 널찍한 등산로와 쾌적한 햇볕이 반겨주던.전날까지 내렸던 비 덕분인지 수량이 제법 불어난 개천, 아마도 무주구천동으로 이어지는 맑은 개천이 아니려나.이틀동안 지리산을 걸었으니 좀 살살 다닐 생각이긴 했지만, 또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못 밟고 돌아가는 것도좀 섭섭한 노릇. 설렁설렁 걸어보기로 했다.백련사였던가, 덕유산 깊숙이에 자리잡은 사찰의 담백한 색감과 가지런한 기와지붕이 차분하다.그리고 차곡차곡 쌓아올린 야트막한 돌담.그러고 나니 갑작스레 경사가 가팔라졌다. 산에 다닐 때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보폭을 고려하지 않은 들쭉날쭉한계단인데, 특히나 향적봉 오르는 길의 계단이 전혀 사람의 보폭을 고려하지 않았던 듯.지글지글 끓어오르는 태양 아래, 그늘 한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10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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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지리산 둘레길 22코스 & 1코스 부분(구룡치-지리산유스호스텔, 10..

    1코스와 22코스가 만나면서 지리산 둘레길을 한바퀴 완성시켜주는 접점인 주천면에 닿기 전, 제법 지대가 높은구룡치 어간에서 자욱한 운무를 만났다. 이슬비가 쉼없이 내리던 와중에 안개가 조금 짙어지나 싶더니, 이렇게배배 꼬인 연리지 나무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삽시간에 시야가 가려져 버렸다.이렇게. 온통 희끄무레하고 먹먹한 커튼이 내려뜨려진 느낌인데다가빛은 사방에서 번져버리니 분위기가 묘하다.들이마시는 호흡조차 축축하고 새하얀 빛깔인 것만 같은 느낌.마법의 시간이 끝나고 숲을 빠져나왔더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멀찍이 내닫는 시계. 속이 후련하다.그리고 1구간과 22구간이 양쪽으로 내달리는 시작점이자 종착점. 주천읍이다.아직 본격적으로 녹색이 침공해 들어오는 계절도 아니건만 벌써부터 이 곳은 초록초록에 절반쯤 잡..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09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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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지리산 둘레길 1코스 부분(행정마을-주천, 12.2km)

    지리산 둘레길 코스걷기 이틀째, 예보대로 종일 비가 올 모양인지 아침부터 꽤나 꾸물꾸물.행정마을은 그러고 보니 다른 지리산 마을에 비해서 꽤나 잘 정돈되어 있는 거 같다. 이런 이쁜 솔숲도 있고.멀찍이 병풍처럼 자리잡은 지리산은 온통 희뿌연 연무에 휘감겼다.아무래도 이런 둘레길이 자기 동네에 생긴다고 하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을 거다.가지런히 열지어서 심어진 모들이 부채꼴 모양의 논을 따라 부드럽게 휘었다.마을을 조금 벗어나 걸어가는 신작로. 시멘트로 반듯하게 만들어진 길은 걷는 재미는 확실히 흙길만 못하다.물이 가득 채워진 무논들 너머로 군데군데 잘 정돈된 마을 정자랑 그럴 듯한 나무들.제법 빽빽한 소나무숲길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니 온몸이 흠뻑 빗물에 젖었다.노치마을에서 만난 백두대간 비석. 지리산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09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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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108장)] 사진에 등장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일시 :2015년 8월 9일(일) AM 00:00부터●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자격 :이 사진에 등장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자동 지원하는 분들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오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주최 : yztsche(이채, 異彩)●제공 : 초대장 108장In Honor ofthe hopeful bloggersof the TistoryYtzsche(http://ytzsche.tistory.com)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atwww.Tistory.comsince SundayAugust 9, 2015R.S.V.Pytzsche.tistory.com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09 12: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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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부분(인월-장항, 6.9km)

    애초부터 둘레길 코스에 딱딱 맞춰서 주파해나갈 생각은 없었다. 1코스 종반부의 민박집에 자리를 잡고 났더니2코스 끝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체력도, 시간도 남았다. 설렁설렁 3코스를 계속 가보기로 한 참이다.모내기에 한창이던 시절, 저렇게 여리고 자그맣던 아이들이올여름 무더위와 가뭄에 잘들 버티고 있기를 바랄 뿐.둘레길 코스를 따라 함께 흐르는 강 너머엔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우는..(이 가사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만서도)어느 장소의 분위기를 아는데엔 한번의 방문으로는 택도 없다. 사계절을 다 보는 것, 그리고 하루의 시간대마다달라지는 풍경을 담는 것, 그런 공을 들이고서야 이 공간이 가질 풍성한 느낌을 비로소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꽃길을 따라 가볍게 걸어가던 길 끝의 어느 마을. 베이지색으로 단정하게 칠해진 담벼락에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08 07: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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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집짓기의 기록] 22. 외장 현무암 및 단열재 부착작업

    *비좁고 비싼 서울에서 복닥거리며 버티느니 근교의 괜찮은 땅을 구해 전원주택을 짓고 사시겠다는것이 우리 부모님의 오랜 꿈이셨다. 마침 건축 쪽에 종사하시는 아버님이신지라 벌써 십여년전부터 어떤 집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청사진을 그리고 고치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올해 4월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전원주택을 짓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이제부터 올릴 사진들은 드문드문 내가 가서 찍은 사진들과 아버지가 현장을 관리하며 찍으신 사진들이 뒤섞일 예정이며, 가능한 집이 세워지는 시간순으로 실시간에 가깝게 업데이트하려 한다. 관련한 문의나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길.22. 외장 현무암 및 단열재 부착작업2015년 6월 27일, photo by myself외견상으로 보기엔 한달이 지났지만 그다지 크게 변한 모습이 안 보이는 것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5-08-04 05: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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