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패드라는 이름을 제대로 쓸수가 없었죠.중국의 선전프로뷰라는 업체가 아이패드의 상표권을 주장하며 애플을 걸고 넘어졌으니까요. 결국 애플이 6천만달러를 지급하면서 아이패드를 다시 팔고 있는데요.이런 제품이 계속 나온다면 아이폰이 중국에서 고전하듯 아이패드도 고전하지 않을까 싶네요.-_-;; 중국의 온다 태블릿(Onda-tablet)이 내놓은 온다(Onda) V972라는 모델 얘긴데요. 이 만큼이나 아이패드를 닮은 안드로이드 패드라니...대놓고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핬다고 자랑하는 이 녀석은 전반적인 디자인이 얼핏보면 아이패드라고 속을 정도로 닮아있습니다. 아마 화면을 꺼둔 상태였다면 홈버튼이 없다는 걸 눈치채기 전에는 아이패드인 줄 알거 같네요.허나 디자인을 살짝 벗어나면 사양은 제법 충실합니다.올..

노트북도 태블릿 PC라는 강풍에 밀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요즘, 왠만해서는 데스크탑이 주목받기 쉽지 않죠. 어느새 데스크탑은 구닥다리거나 아예 전문가나 쓰는 제품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까지 있을 정도니까요.그래서인지 제 눈에 들어오는 녀석들도 범상찮은 녀석들 위주인 것 같습니다.ㅎ소위 말하는 게이밍 데스크탑을 지향하며 강력한 성능에 포인트를 준 녀석이나 지금 소개할 방수를 기본으로 한 러기드 모델 같은 녀석이요.튼튼함과 생활 방수로 날을 세우다...Stealth.com이 선보인 방수 컴퓨터이자 러기드 컴퓨터인 WPC-525F는 그리 크지 않은 녀석이지만 다양한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방수나 트럭(자그마한;;) 바퀴에 깔려도 견디는 튼실함은 기본이고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열을 알루미늄 외피로 잘 분..

스마트폰으로 음악들 많이 들으시죠?전 출퇴근 시간엔 이어폰 아니면 헤드폰이 꼭 귀에 얹혀있고 그 녀석들은 어김없이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는 건데요. 저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비슷한 모습으로 지하철을 꽉 채우고 있더군요.그럴때마다 문득 궁금한 건 그들이 스마트폰과 저렴한 번들 이어폰이 전해줄 사운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느냐 하는거였는데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BBK도 그런 문제를 고민했던 모양이에요.좀 더 나은 사운드를 위해 맘먹은 번들링, Vivo X1...처음부터 젠하이저나 AKG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번들링해서 내놨으니까요.물론 이어폰이나 헤드폰만 특화된 건 아닙니다. 시러스 로직의 CS4398이나 CS8422 같은 컨버터를 본체에 탑재해 더 그럴듯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니까요.그들이 얼마전 선보인 Vivo X1이 그 주인공인데요.미..

얼마 전 돌비가 선보인 돌비 애트모스라는 극장용 입체음향 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2012/12/03 - [블로거 간담회] 돌비가 진화시킨 입체음향의 미래, 돌비 애트모스를 만나다...이미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에서 애트모스 기술이 쓰이긴 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서는 첫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호빗 : 뜻밖의 여정이었는데요.이제부터 남기는 이야기에는 어쩌면 스포일러로 보이실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니 영화를 볼 예정이신 분은 영화를 보고 의견을 주시는게 더 좋을지도...^^;;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드워프의 나라에서...피터 잭슨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초기로 돌아가는 프리퀄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로 선보인 호빗 : 뜻밖의 여정(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프리퀄이라고는 해..

애플이 아이폰 5를 선보이면서 함께 선보인 라이트닝 커넥터.이전의 30핀에 비해 놀랄정도로 작아진 새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폰 관련 주변기기 업체들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미 케이스 같은 녀석들은 잽싸게 대응 작업을 마무리를 마쳤고 좀 더 규모감 있는 녀석들도 잽싸게 대응을 해가고 있는데요.사진 속 도킹 스피커 역시 그렇게 라이트닝 커넥터에 대응한 신제품들인데요.필립스가 선보인 녀석들은 풍성한 사운드로 아이폰 5를 보좌해줄 녀석들로 전반적인 디자인 역시 세련미를 잃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필립스의 신상 스피커들을 모아보니...Philips Urban Micro System (DCM3155)Philips Lifestyle Music System (DCM2067)라이프 스타일 뮤직 시스템 DCM2067이나 어반 마이크로 시스템 DCM3155부터 휴대용 도킹 스피커인 DS7580, 룸용 ..

아도겐, 어류겐, 아따따뚜겐~~이란 엉터리 발음을 기억하고 있다면 스트리트 파이터가 벌써 25년이나 됐다는데 새삼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꽤 오래전에 오락실에 둘러앉아 커맨드를 입력하려고 스틱을 흔들어대던 기억은 나실테지만 25년이나 됐다는 건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요.평범한 길거리 싸움을 하나의 아트로 정착시킨 캡콤의 전설적인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그렇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진화를 거듭해온 남성미 넘치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산리오의 캐릭터와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헬로 키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그 산리오요. 얼핏 남성적인 게임에 여성적인 캐릭터가 얹혀진 것 같은 묘한 조합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출시 25주년을 맞아 독특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산리오와 만나면 스트리트 파이터도 이렇게...매드 캣츠(Mad Catz)..

올 겨울 들어 첫 폭설이 서울을 덮은 지난 주.패기 어린 가끔은 치기 어리다 싶을 정도로 무모해 보이는 신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던 에이수스(ASUS)의 신모델을 만나고 왔습니다. 2012년 연말을 달구진 못하고 있는(-_-) 윈도우 8 탑재 노트북들의 출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수스가 준비한 녀석들은 어떤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이번에도 에이수스가 보여준 건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붙일만한 녀석부터 짐짓 평범해 보이는 노트북까지 다양했는데요. 남다름을 모토로 달려가고 있는 에이수스...들어보니 이노베이션이라는 키워드에 천착해온 에이수스다운 일화가 적지 않더군요. 예컨대 트랜스포머 출시 당시에도 태블릿 PC 온니로 가지 않고 도킹 키보드를 함께 선보인 것도 바로 그런 혁신의(차별화의) 의지였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괴작이라 ..

스마트폰의 가짓수 만큼이나 다양한 태블릿 PC가 출시되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화면 크기나 OS 만의 경쟁은 한계에 달했는지 어린이용 태블릿 PC부터 다양한 특화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데요.사진 속 태블릿 PC는 딱 들어오는 외관상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생긴것 뿐 아니라 이름까지 게임패드(GamePad)일 정도로 참 솔직한 아코스(ARCHOS)의 신작이죠. 7인치 게이밍 태블릿 PC, 아코스 게임패드...저래보여도 7인치의 그리 작지 않은 화면을 자랑하는데요.동시에 5개의 터치를 인식하는 터치스크린에 해상도는 1024 x 600, ARM9 계열의 1.6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8GB 저장공간, 그리고 모두 14개에 이르는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고요.물론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