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억매출` 하나로클럽 양재점 비결은… 회원제 식재료 매장서만 2억…단일점포 매출 8년째 전국 1위 서울 도곡동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훈주씨(52)는 매일 밤 늦게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식재료 전문매장'을 찾는다. 식당에서 쓸 김치,계란,채소,수산물 등 각종 식재료를 사기 위해서다. 이씨는 "가락시장이나 노량진수산시장보다 가깝고 쇼핑하기도 편리한 데다 일부 품목은 값도 더 싸다"며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라도 들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8년째 전국 단일점포 매출 1위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대형마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점포의 자영업자 대상 회원제 마트(도매.......

홈쇼핑서 뜬 `엠코르셋` 와코루 안부럽다 멀티브랜드로 10~50대 여심 공략온라인 인기 기반 매장 50여곳 열어 '란제리 업계의 유니클로'로 불리는 업체가 있다. 발빠른 디자인과 상품기획력,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철저한 재고 관리로 온라인몰과 홈쇼핑의 속옷시장을 장악한 엠코르셋이 그 주인공이다. 때문에 세계적인 패스트패션(의류의 기획 · 생산 · 유통 · 판매 일괄관리) 업체인 일본 유니클로에 비견될 정도다. '불황에는 화려한 속옷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입증하듯 엠코르셋은 2004년부터 매년 40~50% 매출 신장률을 올리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0억원이다. 이 같은 엠코르셋의 약진은 속옷이 '패션.......

최고기업 삼성ㆍ맥킨지 거친 `전략기획 달인` ◆여성임원 날다 (14) / 김은진 CJ오쇼핑 상무◆ 홈쇼핑업계 최초의 30대 여성 임원. 전략기획의 달인. 김은진 CJ오쇼핑 상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김 상무는 2007년 6월 서른여덟의 나이에 상무 직함을 달았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서를 보면 김 상무가 어떻게 초고속 승진을 했는지 수긍이 간다. 대학 졸업 후 삼성물산에 입사한 김 상무는 해외전략기획부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여성으로는 드물게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와 삼성전자 텔레콤사업부 등 삼성그룹 내 전략기획파트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에서 잘나가던 그.......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친환경 제품에 아낌없는 소비‘돈이 되는 고객’으로 급부상백화점界 마케팅 표적으로요즘 유통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은품은 소위 ‘에코 백’이라 불리는 누런 면 가방이다. 밋밋한 디자인에 특별한 장식 하나 없는 가방이지만 20, 30대 젊은 여성 사이에서는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본점과 잠실점, 노원점에서 일주일간 진행될 ‘친환경 먹을거리 상품전’ 구매 고객에게 나눠줄 에코 백 1250개를 준비했다. 김상권 롯데백화점 식품담당 상품기획자(MD)는 “친환경이 패션 트렌드가 되면서 에코 백만큼 유용한 사은품도 없다”고 말했다. .......

상표에도 거세지는 ‘문자의 힘’ window.google_render_ad(); ‘문자의 힘’…독특한 서체, 도형화된 문자 등을 활용한 상표출원 증가 최근 상표출원에서도 ‘문자의 힘’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밋밋한 문자에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독특한 서체를 활용한 상표출원이 늘고 있는 것. 특허청이 독특한 서체 및 도형화된 문자를 활용한 상표출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출원은 2004년 7,780건에서 매년 증가해 2008년 1만 5,487건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7.2%에서 2008년 11.7%로 늘었다.......

21세기 新경쟁지도 “이종제품이 라이벌”‘참이슬’ 브랜드 담당자인 송민철 진로 차장은 요즘 TV 신제품 시판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새로 나오는 TV 화질은 물론이고 가격도 꼼꼼히 챙긴다. 송 차장은 “액정표시장치(LCD) TV처럼 영상가전의 화질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면서 퇴근 후 술자리를 갖던 직장인들이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본다”며 “LCD TV 보급이 대중화될수록 소주 소비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산업계의 경쟁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에버랜드의 경쟁자는 롯데월드, 남양유업의.......

백화점은 '8대 2 법칙'이 지배한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명품관을 개·보수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기존 7934㎡(2400평)이던 명품 매장을 9917㎡(3000평)로 늘리고 이탈리아 수입브랜드인 불가리 매장을 새롭게 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지난 3~4월 명품관을 새롭게 단장했다.백화점들이 앞다퉈 명품관 개보수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이른바 '8대 2의 법칙'으로 불리는 '파레토의 법칙(Pareto's law)'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레토의 법칙은 어느 집단에서건 상위 20%가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결과를 창출해낸다는 것. 유통업계에선 상위 2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발생시킨다는 의미이.......

포인트카드끼리 뭉치니 소비자 '활짝' 'GS앤포인트 카드' 주유·쇼핑 등 사용폭 넓어 '패밀리포인트 카드'로CJ푸드빌 멤버십 통합 '수퍼 트리플 카드' 호텔끼리 뭉쳐 할인 혜택포인트카드의 '합체'가 유행이다. 포인트카드가 지나치게 많아 모두 휴대하지 못하고 집에서 썩히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계열사끼리, 혹은 전혀 '남남'끼리 뭉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는 통합 포인트카드를 소개한다. ◆은행과 손잡은 '해피포인트카드'국내 통합 포인트카드의 '원조'는 SPC그룹이다. SPC그룹은 2000년 8월부터 계열 브랜드인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파스쿠치·'빚은'(전문떡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